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Fashion] Suit Fit을 살리는 넥타이

본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훌렁훌렁 맨 살을 보이는 쉬운 남자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던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남자였지만 여자 못지 않은 관능적인 실루엣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답니다. 첫 만남에 목석 같은 여자의 마음을 갈대처럼 뒤흔들어 놓은 그의 수트발은 정말 최고였죠.

마성의 남자, 그 남자가 거기에 있었어요. 7월 11일 금요일, 갤러리아 East 4층 g.street494 homme 스테파노비지(Stefanobigi) 트렁크 쇼(Trunk Show)에서 그와의 짜릿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자에게 넥타이를 선물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에요. 아버지, 은사님, 상사,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아버님까지. 패션 아이템에 있어서 넥타이는 남자들에게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불릴 정도랍니다. 하지만 패션의 선택 폭이 넓은 여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없이 넥타이 선물을 하면서도 우리 같은 여자들에겐 여전히 풀지 못한 어려운 인생의 숙제와도 같은 거겠죠.

365일 수트를 즐겨야만 하는 숙명 속에 있는 남자들의 브이존을 완벽하게 채워줄 넥타이를 찾아주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테파노비지를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스테파노비지는 이탈리아 플로렌스를 기반으로 100% 현지 수공 생산을 고집하고 있어요. 이유 있는 고집과 자신감으로 1972년부터 3대째 외길 인생을 걸어온 스테파노비지는 론칭 이후 30년간 고급 수트의 대명사로 평가 받고 있답니다. 장인 정신을 높이 사고 있는 일본에서 특히 탄탄한 마니아 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찍어낸 타이는 가운데에 심지를 넣고 천의 반을 접어 만들어 진다는 거 알고 있나요? 스테파노비지의 넥타이는 심지 대신 천 하나를 ‘세떼 (Sette)’ 총 7번을 접어 진정한 프리미엄 타이를 만들어 낸답니다.



이번 스테파니비지의 트렁크 쇼에서는 방문 고객의 퍼스널 프리미엄 타이를 찾을 수 있도록 카운셀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 패턴, 원단까지. 섬세한 스테파노비지의 디테일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비록 지금은 남자 없는 빈자리지만, 언젠가 만날지도 모르는 미래의 내 남자를 위한 유익한 클래스였어요.



스테파노비지만의 프린팅 기술로 영국에서 프린팅 작업을 한 이 세상 오직 하나 뿐인 원단을 사용하고 있어요. 제품 뒤에서 뚝심 있는 장인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흔적을 확인할 수 있죠.



수트가 주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금 느슨해지고 싶다면, 누에고치 실을 엮어 빈티지한 느낌으로 가공한 특별한 타이 원단을 추천하고 싶어요. 캐주얼한 느낌으로 데님 진이나 캐주얼 오피스룩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온갖 포인트와 디테일이 난무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스테파노비지는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이끌어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스테파노비지 타이 뒷면에 숨겨진 디테일, 넥타이 홀딩 겸용 라벨이죠. 스테파노비지의 퀄리티를 집대성한 놓치기 쉽지만 놓쳐서는 안될 숨겨져 있는 진짜 포인트랍니다.



넥타이가 울 수도 있나요? 울 수도(Cry)있는 게 아니라 울 수도(Pucker) 있어요. 하나의 실로 이어져 있을 뿐더러, 장인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어린 수작업이기 때문에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일이에요. 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매듭을 잡고 쭉! 쭉! 펴주면 새 상품처럼 짱짱해진답니다.



스테파노비지에서 타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타이를 만들고 남은 천을 이용해 만든 키홀더를 선물로 준다는 깨알 정보도 잊지 마세요!


‘잘 맨 타이는 인생의 중요한 첫 걸음과 같다.’는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명언처럼, 이제 넥타이는 남자의 스타일과 성격, 무언의 언어적 역할까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 만큼 타이는 수트의 생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라는 거겠죠. 내 남자에게 최고의 자신감을 주고 싶을 때, 내 손으로 직접 스테파노비지 넥타이로 스타일링 해주세요. 넥타이 하나로 그가 당신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STEFANOBIGI / EAST 4F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