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IFE /

[Trend] 2014 F/W 서울 패션위크 현장스케치

본문

 

 5년 동안 장막에 가리워져 있던 동대문운동장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각기 다른 알루미늄 패널을 이용하여 곡선을 이루는 형태는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이라크 출신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새로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에서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의 패션행사인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펼쳐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패션위크 공식홈페이지

세계 5대 패션컬렉션 중 하나인 서울패션위크에는 수 많은 패셔니스타가 참석하였으며 옷 좀 입는다 하는 패션피플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리얼웨이에서 만난 패션피플들의 스타일은 정말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했으며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런웨이보단 리얼웨이, 패션피플들의 스타일은 어떠할지 궁금하시죠?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2014 패션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인 ‘데님’은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 중 하나죠. 패션위크에서 만난 여러 패션피플들의 모습에서도 데님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올 블랙 패션에 어깨의 크리스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매력적인 데님재킷과 프린지 장식의 화이트 크로스백을 매치한 모델 이진이의 스타일은 수 많은 스트릿 포토그래퍼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황신혜의 딸로 잘 알려져 있는 모델 이진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관중을 사로잡는 매력으로2014 서울패션위크의 핫한 모델로 떠올랐죠.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2014 S/S 시즌을 점령한 도트패턴에 데님재킷과 팬츠를 매치한 청청패션을 보여준 첫 번째 사진의 그녀와 핫한 아이템이죠? 데님 소재의 멜빵바지를 커플룩으로 활용한 귀여운 노란 비니의 커플도 만나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데님셔츠와 패츠워크 팬츠를 매치하여 멋스러운 데님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남성분의 스타일에서는 유니크한 멋이 느껴지는 클러치, 반다나, 손 전체를 감싸는 액세서리가 스타일을 돋보이는데 한몫 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스컬 본 장식의 액세서리는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네오프랜 소재의 아이템은 올 S/S시즌 떠오르는 아이템이죠. 블랙 컬러의 네오프랜 스웻셔츠와 롤업한 데님 팬츠, 하이톱 슈즈와 백팩을 매치하여 편안한 데일리 룩을 연출한 남성분과 화이트 컬러의 미디기장인 네오프랜 플레어 스커트를 복고풍으로 연출해낸 패션블로거인 여성분의 스타일은 다즐링 블루컬러의 클러치와 같은 한 가지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14’ S/S 런웨이에서만 보았던 메탈릭한 아이템을 이제 리얼웨이에서도 만나보세요!
그레이톤의 메탈릭 아우터를 활용하여 시크한 멋의 룩을 보여준 배우 송지효를 닮았던 분과 실버컬러의 탑을 9부 기장의 데님 팬츠와 매치한 뒤 슈즈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룩을 보여준 상큼한 웃음을 보여주었던 분, 두 분의 스타일은 같은 메탈릭 아이템을 활용하였는데도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메탈릭한 아이템들은 부담스러울 염려가 있어 기피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이런 모던한 매력을 갖춘 아이템이라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 하지 않으세요?

 

 갑자기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는 스타디움 점퍼나 블루종 만한 아이템이 없죠?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스타디움 점퍼&블루종은 꼭 캐주얼하게만 입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산뜻한 핑크 컬러의 팬츠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스타일도 좋지만 스타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요즘 같은 때에는 모델 이정문이 보여주는 바람이 휘날리는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에 매치한 스타일도 훌륭하죠.

 

 이 밖에도 개성이 넘치고 활기차며 갑작스런 사진 요청에도 시종일관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패션피플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색적인 소품도 빠질 수 없었는데요. 새빨간 레드 컬러가 돋보였던 하트 쉐입의 비비안 웨스트 우드 토트백과 요즘 모델들과 패션피플 사이에서 핫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명 ‘붕대신발’인 머미슈즈는 디자인이 독특하고 굉장히 가벼우며 끈을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방향(모양)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플랫폼 스타일이라 키도 커보인다는(?) 장점 플러스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슈즈네요^^

 

 패션피플말고도 런웨이 밖에서 만난 모델들의 스타일은 가히 설명할 길 없이 최고였는데요,
수트가 이렇게나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매니시한 룩을 선보인 모델 진아름

 

 언제나 유쾌한 그녀들이죠? 강소영, 강승현. 이 두 분은 많은 팬들의 셀카 요청에도 스스럼없이 모두 즐겁게 찍어주며 쇼 장으로 들어갔답니다. 스타일리시한 모습에 반하고 친절한 모습에 한 번 더 반했다는 그녀들의 모습은 진정 톱 모델답습니다.

 

 남 다른 카리스마,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모델 이혜정은 전직 프로 농구 선수 출신으로 모델치고 큰 키를 갖고 있죠. 큰 키가 매력인 그녀는 핑크 팬츠에 재킷을 매치한 뒤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는데요, 쇼 장 밖에서 기다리던 후배들과 만난 모습에서는 누구보다도 다정한 선배의 모습으로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모델 지이수는 그녀의 매력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였는데요. 핑크와 블랙의 조화가 매력적으로 빛났던 스타일은 수 많은 포토그래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탄탄한 복근은 기본이고요^^


리얼웨이에서도 마치 런웨이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서울패션위크, 그 현장은 정말 뜨거웠으며 패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패션위크가 끝난 지금까지도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패셔니스타 또는 패션피플들 그들이 남긴 사진 속 모습에서 패션 트렌드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되어서이지 않을까요?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