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슈얼하고 페미닌한 테일러링의 결정체! ‘크리스찬 디올’ 2013 S/S 컬렉션 리뷰
2011년 크리스찬 디올의 심장과도 같았던 존 갈리아노가 떠난 이후 그 자리를 이어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라프 시몬스였습니다. 질 샌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라프 시몬스가 디올 하우스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해 패션 월드는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모던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던 질 샌더의 수장이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디올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죠. 데뷔전이었던 오뜨 꾸띄르 쇼에 이어 첫 번째 레디투웨어 무대를 선보인 라프 시몬스 버전의 디올 2013 S/S 컬렉션.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 담백한 구조와 여성스럽고 감미로운 디테일의 조화를 통해 모던한 디올 레이디를 탄생시켰습니다. “센슈얼하고 페미닌한 테일러링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매니멀리즘을 디올과 ..
FASHION
2013. 3. 8.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