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모자 전문 멀티샵 ‘M 럭셔리’ 팝업 스토어 오픈

 

요즘엔 패션 아이템으로서 모자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과거엔 옷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조연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당당히 주연의 자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는 것이 바로 모자이지요.

갈수록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진화해 가고 있는 패션 모자, 그 중에서도 해외 톱 브랜드들의 핫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모자 전문 편집 매장이 갤러리아 웨스트 2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M 럭셔리’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잘 알려진 유지니아 킴을 비롯해 세베르제, 컴플리트, 그레비 등 다국적 모자 브랜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M 럭셔리 매장에서 포착한 스타일리쉬한 모자들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다양한 모자들로 가득 차 있는 M 럭셔리 매장 입구의 디스플레이입니다. 화이트와 바이올렛 컬러의 조화가 무척 세련된 느낌이지요.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자들, 하나 하나가 무척 여성스럽고 우아해 보입니다.

 

 스퀘어 라인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깨끗한 분위기를 더해준 장식장에도 다채로운 모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육각형 모양의 박스가 궁금했는데요. 알고 보니 모자를 담아주는 케이스라고 하네요. M 럭셔리의 유니크한 모자들 중에는 깃털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이 많은 편인데요.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앵무새 모티브의 일러스트를 곁들였다고 합니다. 박스 자체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훌륭할 것 같습니다.

 

M 럭셔리가 제안하는 S/S 시즌 추천 아이템을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만나보실 제품은 '유지니아 킴'의 캐플릿 햇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지니아 킴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만큼 이색적인 모자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그녀의 모자를 애용한다고 합니다.

사진 속 제품은 브림(챙)이 넓은 캐플릿 햇으로, 블랙 앤 화이트의 콘트라스트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패턴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드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사진 속 제품은 역시 '유지니아 킴'의 파나마 햇인데요. 토퀼라라는 식물의 어린 잎 섬유를 소재로 하였고, 여기에 깃털 장식과 코사지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여름 휴양지에서 쓰기에 더없이 좋은 디자인이네요. 이런 모자 하나면 뜨거운 태양쯤은 전혀 겁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제품은 독일 브랜드인 '세베르제'의 모자입니다. 벙거지처럼 푹 눌러서 쓰실 수 있는 디자인인데요. 브림(챙) 부분을 롤업 스타일로 접어서 연출하실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펼쳐서 쓰실 수도 있구요. 면과 폴리에스테르, 그리고 인조가죽 트리밍이 패치워크되었습니다.

 

역시 '세베르제' 브랜드의 컬러풀한 페도라입니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패턴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제품입니다. 그린과 블랙 배색에 옐로를 포인트로 더해 한층 경쾌한 느낌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고전 영화 속 우아한 여 주인공이 썼을 법한 이 모자는 이태리 브랜드 '컴플리트'의 제품입니다. 여성스러운 살구빛 컬러에 블랙 컬러 배색과 코사지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준 것이 특징이랍니다.

 

와이드한 챙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유지니아 킴'의 캐플린 햇입니다. 잔잔한 꽃들이 모자 위에 살포시 내려와 앉은 듯한 디테일이 너무나 사랑스러운데요. 꽃 모티브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완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높은 가격대만큼 섬세한 작업이 뒤따른 것이 유지니아 킴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이 제품은 유지니아 킴의 세컨드 라인인 ‘미스터 킴’의 제품입니다. 버클 장식의 가죽 트리밍이 포인트로 더해졌는데요. 매니쉬한 매력이 강조된 디자인이라 남녀 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차분한 크림 베이지 컬러의 사진 속 모자는 '그레이스 햇'의 모자입니다. 면 소재라서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요. 브림(챙) 부분에는 와이어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 롤업 스타일로 고정시킬 수도 있답니다.

M 럭셔리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모자들 잘 감상하셨나요? 올 봄엔 자외선도 막아주고, 스타일 지수도 올려주는 모자를 써보세요. 여러분의 머리는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