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얼리&워치 메이커 까르띠에의 ‘하이 엔드 컬렉션’

 

럭셔리한 주얼리&워치의 상징인 세계적인 명품 하우스 까르띠에. 18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까르띠에는 수 세기를 뛰어 넘는 긴 시간 동안 세계 최고의 보석상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습니다. 까르띠에가 세계 5대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준보석과 같이 모든 이들이 선망하는 희귀한 보석들을 엄선해 주얼리 제작 기술을 발전시켰고 더불어 각각의 보석이 간직한 고유의 아름다움을 승화시키고 다양한 보석을 정교하게 결합시켰다고 합니다.

보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진 까르띠에의 장인들은 각 보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특성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고유의 색조와 빛, 형태에 맞는 환상적인 조합을 찾아 눈부신 작품들을 완성해 나갔는데요. 이를 토대로 다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까르띠에만의 하이 엔드 컬렉션이 탄생하였습니다.

지난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아 EAST에서는 까르띠에 매장을 비롯해 지하 1층 럭셔리 주얼리 존의 전시 공간에서 까르띠에의 하이 엔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수 억대의 가격을 호가하는 고가의 컬렉션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건 너무나 황홀한 경험일텐데요. 갤러리아 블로그에서 그 화려하고 위엄 있는 자태를 살짝 공개해 드릴께요.

 

까르띠에 매장 입구의 유리 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는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에요. 유려한 광채를 뽐내는 이 반지의 이름은 'CF RING'이라고 해요. 총 5.32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화려한 장식의 시계는 '서커스 컬렉션'이에요. 까르띠에는 1년 한 나라 또는 특별한 문화 지역을 선정해서 그 곳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동물, 곤충들을 모티브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작하는데요. 이 시계 역시 그런 컨셉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무당벌레와 새가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는 걸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 자리 잡은 볼드한 네크리스들을 만나보실 차례입니다. 선명한 그린 컬러 네크리스의 이름은 'PIMENT'인데요. 세 줄로 레이어드된 에메랄드 비즈에 무려 242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에메랄드 비즈도 자그마치 454개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럭셔리함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레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네크리스의 이름은 'FLOCON'이에요. 309개의 19.8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함께 전시되어 있는 브레이슬릿의 이름은 'TIMELESS BRA'라고 하는데요, 5줄로 레이어드된 이 팔지에는 175개의 15.5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좌측 이어링 제품의 이름은 'ARLEQUIN EAR'에요. 4.1 캐럿과 3.16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각각 20개씩 사용되었고 1.56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6개, 0.82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8개 사용되었습니다. 곁들여진 장식은 화이트 골드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측에 전시된 뱅글의 이름은 'MAILLON PAN AGRAFE BRA'인데요,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이 뱅글엔 무려 1302개의 33.65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고 해요. 정말 놀랄만한 숫자죠?

 

좌측 시계의 이름은 'BELLE ORIENT WATCH'인데요, 팔찌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이 매력적인 주얼리 워치입니다. 이 시계에는 279개의 9.63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고, 2개의 1.56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곁들여진 장식들은 화이트 골드가 사용되었어요. 드라마틱한 곡선을 자랑하는 우측 귀고리 이름은 'PIVOINE EARRING'이에요. 이 제품에는 250개의 23.53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엣지 있는 스퀘어 실루엣의 반지는 'STELLA RING'이라는 제품이에요. 이 반지에는 20개의 1.41 캐럿 다이아몬드와 88개의 0.5 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까르띠에의 하이 엔드 컬렉션, 어떠셨나요? 사진 속에서 감지되는 영롱한 빛과 감각적인 디자인도 놓치지 않으셨죠? 대담하면서도 럭셔리함의 결정체인 까르띠에의 하이 엔드 컬렉션을 직접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29일까지 갤러리아 EAST를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