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제이콥스가 아티스틱하고 초현실적인 패션을 추구한다면, 세컨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소녀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옷들로 가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즌 역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사랑스럽고 걸리쉬한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실크 캐시미어, 부드러운 가죽과 벨벳, 펠트 소재 스커트 등 ‘미스 마크’에 열광하는 ‘마크 걸’들이 좋아할만한 깜찍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웨스트 2층에 위치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매장 모습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깜찍한 포즈로 나란히 줄 맞춰 서있는 마네킹들의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이번 시즌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다채로운 프린트의 티셔츠와 니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컬러풀한 스트라이프가 눈길을 끕니다. 레드-네이비 스트라이프 배색을 두어 깜찍하게 연출한 티셔츠는 너무나 귀엽고 발랄해 보입니다.
두 가지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절묘하게 레이어드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니트도 너무나 스타일리쉬해보이네요. 마치 두 겹을 입은 듯한 효과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경쾌한 레드 계열의 스트라이프 니트입니다. 버건디 컬러와 레드 오렌지, 아이보리의 컬러 믹스가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핑크와 블루, 그레이, 화이트가 어우러진 멀티풀 컬러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입니다. 캐주얼하지만 동시에 걸리쉬한 느낌이 묻어나는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프린트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를 이끄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죠. 사랑스러운 보타이가 달린 멀티 컬러 프린트의 블라우스는 너무나 여성스러운 느낌입니다.
비슷한 프린트의 시리즈로 이렇게 라운드 네크로 된 디자인도 있습니다. 네크라인과 뒷면에 색다른 프린트를 믹스매치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적이네요.
컬러 블로킹이 경쾌한 느낌을 주는 티셔츠입니다. 가슴의 포켓 장식 마저 깜찍해 보이네요. 캐주얼하지만 로맨틱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데님 팬츠, 또는 플레어 스커트와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언뜻 보면 축구공이 떠오르진 않으시나요?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블록들이 축구공을 연상케하는 니트 풀오버입니다. 실제 뉴욕 패션 위크의 런웨이에도 등장했던 아이템이지요.
이번 시즌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경쾌한 A라인 스커트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레드와 네이비의 세련된 컬러 배색으로 걸리쉬한 분위기와 빈티지적인 느낌을 동시에 연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허리를 고무밴드로 처리해서 편하기까지 하답니다.
같은 디자인 시리즈로 블랙과 화이트 버전도 있습니다. 레드와 네이비와는 또 다른 느낌이죠? 어딘지 좀더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벌써부터 퍼(fur)에 눈길이 갑니다. 진한 퍼플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토끼털로 만들어졌는데요. 기본형 디자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같은 토끼털 소재의 베스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니트를 믹스매치해 자칫 부해보이고 둔해보일 수 있는 실루엣을 가볍고 날렵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하면 액세서리와 소품들을 빼놓을 수 없죠. 이번 시즌에도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백들이 가득합니다. 사진 속 제품은 2012 F/W 컬렉션인 베이비 에이든백입니다. 정면의 사각 플레이트 장식이 포인트인 소가죽 제품입니다. 탈부착 가능한 끈이 별도로 있어 토트백 또는 숄더백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역시 이번 시즌 신제품인 레더 토트백입니다. 숄더백으로 겸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멋스럽고 실루엣도 깔끔해서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훌륭하게 소화할만한 가방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로고 플레이트도 돋보이고요. 수납 공간이 넉넉해서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입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를 상징하는 새 모양의 메탈 장식이 포인트인 크로스백입니다. 양 사이드에 지퍼 장식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했지요. 깔끔한 실루엣에 가볍기까지해서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시즌 시그니처 백으로 새롭게 선보인 플리핑 아웃백 시리즈입니다. 가방의 바디 부분을 이름 그대로 플립 아웃해서 오픈하는 형식이 특징인데요. 소가죽과 양가죽의 콤비네이션이 한층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러블리한 지갑 시리즈입니다. 로고 플레이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이번 시즌 신제품인 플리핑 아웃백 버전의 지갑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가 사랑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렇게 위트있는 액세서리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귀여운 아이폰 케이스들입니다.
비비드한 핑크와 레드의 퍼가 너무나 어여쁜 참 장식입니다. 이런 참 장식 하나만 달아주면 그 어떤 가방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 하겠죠?
마지막으로 마네킹들의 발 아래에 가지런히 놓여진 슈즈들을 포착했습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심볼인 쥐 모양의 플랫슈즈가 올 가을에는 이렇게 록앤롤 스타일로 변신했네요. 스터드 장식을 더한 메탈릭한 플랫 슈즈가 돋보입니다. 또 반짝이는 페이턴트 소재의 슬립온도 눈길을 사로잡네요.
그 옆에는 이렇게 러블리한 레오파드(호피) 슈즈들이 놓여 있습니다. 블랙 리본까지 달아 여성스러움을 한껏 돋보이게 연출한 센스! 부담스러울 수 있는 레오파드의 로맨틱한 재해석, 올 가을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매장 나들이, 함께 잘 감상하셨나요? 마크의 팬들이라면 200% 만족할만한 아이템들로 채워진 갤러리아 웨스트 매장에서 귀엽고 깜찍한 신제품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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