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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인들! 영어로 대화하며 타코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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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갤러리아 봉사단의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었던 사연 기억하시나요! 갤러리아인들과 아이들이 대중교통 타기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이번에 또 재밌는 시간이 있었던터라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리려고요! 바로 쿠킹 잉글리쉬라는 사회공헌 활동이었어요. 쿠킹은 쿠킹인데, 뒤에 잉글리쉬가 붙지요. 그렇습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요리를 하는 활동이에요. 아이들이 영어를 이해하고 제대로 요리하게끔 선생님들이자 봉사단인 갤러리아인들이 도와주는 활동이지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만들고, 이해가 빨랐던 아이들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성산동에 있는 이화여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루어졌어요. 아이들이 도착하기 30분 전, 재료를 손질하는 걸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지요. 여자멤버보다 남자멤버들이 더 많았던 봉사단이라 식자재 손질부터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요. 의외로 남성분들의 솜씨가 뛰어나 엄청 놀랬답니다.+_+(모두 가정적인 남자인듯 해요!)

 

 

외국인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바로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 아이들이 오기전까지 남은 시간 20분, 토마토 한박스와 양파 한무더기를 씻고 다듬고, 타코까지 왕창 구워내라는 미션을 받았지요. 모두가 한몸이 되어 착착 진행되었답니다. 투박한 손으로 양파를 다듬는 모습도 무척 재밌었다는 후문이 있지요^^

 

 

많은 양의 채소들을 손질하느라 말할 틈도 없이 조용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작업이 이루어졌어요. 재빠르게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에서 갤러리아 봉사단의 민첩성을(?) 옅볼 수 있었지요.

 

 

사진들만 봐도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느껴지시지요! 많은 양의 양파와 토마토를 다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답니다. 칼질이 그나마 익숙한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지만, 일부는 또 그렇지 않았기에 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졌지요.

 

 

열심히 다듬고, 찢고 재료 준비를 마무리해갑니다. 이날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타코! 야채와 치즈가 들은 타코를 만드는 거였는데요. 아이들이 오기도 전인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던 못말리는 갤러리아 지기였어요 ㅠ_ㅠ 타코 굽는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요!

 

그렇게 30분 가량의 준비가 끝났고,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이 등장했어요! 아이들 모두 오늘의 메뉴를 궁금해하며 재밌어하는 흥미진진 눈빛이었답니다. 쿠킹 잉글리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외국인 선생님이 간단한 퀴즈를 진행해요.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지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퀴즈를 맞추면 과자 선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오늘 재료로 쓰일 야채들의 영어 스펠링을 맞추는! 나름 고난이도 게임인데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잘 해줘서 선생님도 갤러리아 봉사단도 신이 났던 시간이지요.

 

 

키크고 인상 좋은 훈남 외국인 선생님과 아이들의 퀴즈 시간! 자신들의 영어 이름도 말하며 쿠킹 잉글리쉬 시간을 보냈지요. 장난기 많은 아이의 자기 소개에 빵터지기도 했답니다. 친구와 자신의 이름을 헐크와 아이언맨으로 소개했기 때문이지요^^

 

 

열심히 손 들고 퀴즈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 과자의 힘을 알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봉사단 선생님들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떠나질 않지요. 적극적이고 화이팅 넘치는(?) 퀴즈 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되었는데요. 예상보다 훨씬 잘 만드는 아이들의 실력에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비록 중간 중간 재료를 먹어버려 재료가 모자라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지요.

 

구운 또띠아 위에 소스를 바르고 채소와 치즈를 올리면 맛있는 타코가 완성된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요리를 하게끔 도와주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인상 깊었답니다. 영어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물론 가장 인상적이었고요.

 

 

그렇게 타코 만들기! 쿠킹 잉글리쉬 시간이 끝났고 남은 건 시식타임이었지요. 가장 기다리고 즐거운 순간이지요. 아이들이 만든 타코를 봉사단 선생님과 나누어 먹으며 일정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만들었는데도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갤러리아 봉사단들이 엄청 놀랬답니다*_*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이날의 사회공헌! 맛있고 유익해서 더 기억에 남는 갤러리아 봉사단들이었답니다. 케이크 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하는 사회공헌 후기! 순수한 아이들과의 즐거웠던 기억 때문에 봉사가 아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시간입니다. 갤러리아인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뿌듯하고 즐거운 추억 또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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