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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즌, 뷰티 파우치로 피부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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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우치 에센셜만 모았다

 

editor 장연주
photographer 김사윤

 

(왼쪽부터 시계 방향) DIOR BEAUTY 풍부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 깊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멀티 유즈 밤. 디올 뷰티의 '디올 르 밤', 50ml 8만원대. LA MER 보습 효과로 피부를 부드럽고 케어하고 투명한 윤기 피부를 완성하며, 외부의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지친 피부를 보호하는 라 메르의 '리뉴얼 오일', 30ml 35만4천원. ORIBE 모발을 즉각적으로 깨끗하게 세정하는 드라이 샴푸로, 투명한 파우더 제형이 두피와 모발의 유분과 불순물을 흡수하고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오리베의 '골드 러스트 드라이 샴푸', 75ml 3만5천원. CHANEL BEAUTY 재스민 추출물과 오일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수분감과 즉각적인 상쾌함을 선사하며, 균일하고 은은한 글로우 룩을 완성하는 샤넬 뷰티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15g 10만원. AVEDA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프렌치 라벤더, 라반딘 등 순수 에센셜 오일이 담긴 롤온 타입의 아베다 '스트레스-픽스 컨센트레이트', 7ml 4만2천원. 실버 컬러 알루미늄 소재의 크로스 백은 리모와Rimowa 제품.

 

1. IN-FLIGHT
보통 비행기의 실내 습도는 10% 정도다. 이는 실내 적정 습도인 40~50%는 물론, 사막의 습도가 15~30% 정도임을 감안할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 장시간의 비행까지 더해지면 피부 수분을 사수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이슈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이럴 땐 탑승 전 기초 제품 위주로만 간단하게 바르고, 피부 보습을 지켜줄 수 있는 페이셜 오일이나 멀티 밤 등을 활용해 틈틈이 건조한 부위를 케어한다. 여기에 혈색을 더해줄 촉촉한 쿠션과 장시간의 비행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간단한 아로마 오일 스틱도 챙기면 도움이 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CLE DE PEAU BEAUTE 불가리안 로즈 추출물이 오랜 시간 촉촉한 광채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끌레드뽀 보떼의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듀이 SPF25/PA+++', 15g 12만5천원대. SISLEY 즉각적으로 안색을 화사하게 연출하고 탄력을 강화하며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시슬리의 '블랙 로즈 크림 마스끄', 60ml 19만5천원. D.S.&DURGA 6가지 인기 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디에스앤더가의 디스커버리 키트 'GHV1', 1.5ml x 6 5만4천원. CHANEL BEAUTY 재스민 오일을 함유한 골드 컬러 베일로 얼굴과 몸, 헤어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샤넬 뷰티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일루미네이팅 오일', 50ml 6만원. L:A BRUKET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방어막을 형성하는 라부르켓의 '하이드라 퍼밍 씨 미스트', 60ml 5만2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고보습 오일을 함유한 자연 유래 성분의 립밤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의 '봄 데 뮤제', 7g 5만5천원. SANTA MARIA NOVELLA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키며 피지와 모공을 케어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아쿠아 디 로즈 세럼', 30ml 8만원대.

 

2. RESORT
리조트로의 여행은 그곳의 다양한 시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일정이 대부분인데, 특히 리조트 내 수영장이나 근처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보내는 한때가 피부엔 치명적일 수 있다. 낮 시간 동안엔 햇볕으로부터 모발과 피부를 보호하고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저녁 시간엔 낮 동안 열과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와 두피 케어에 집중할 것.

 

(왼쪽부터) SISLEY 도시의 오염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붓결을 고르게 만들어주는 시슬리의 '휘또 블랑 르 쑤엥 SPF50+PA+++', 40ml 38만원. MEMO PARIS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뿌렸을 때 은은한 향기가 유지되는 메모 파리의 '헤어 퍼퓸 인레', 80ml 8만9천원대. LAURA MERCIER 가볍고 자연스럽게 물드는 발색이 특징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로라 메르시에의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블러쉬 사우스바운드', 15ml 4만1천원. AĒSOP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캐모마일과 베르가모트 오일 성분이 피부 진정과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이솝의 '이미디에이트 모이스처 페이셜 하이드로졸', 50ml 2만7천원. SUQQU 피부에 매끄러운 윤기 베일을 씌워 생기를 선사하고, 스킨케어 크림처럼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며 UV 차단 기능까지 갖춘 스쿠의 '프로텍팅 데이 크림 SPF50+PA++++', 30g 8만1천원. DIOR BEAUTY 입술 수분에 반응해 개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맞춤 컬러를 선사하고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연출해주는 디올 뷰티의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31 스트로베리', 3.2g 4만7천원대. DIPTYQUE 브랜드 최초의 부티크인 생제르망 34번가의 후각적 영혼을 담은 향으로, 리필 가능한 케이스가 돋보이는 딥티크의 '생제르망 34번가 솔리드 퍼퓸', 3g 9만8천원.

 

3. CITY
각기 다른 분위기를 지닌 유명 도시를 찾아가는 것 역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 중 하나다. 도시를 여행할 땐 뜨거운 태양 아래 빌딩 숲, 매연 등의 환경적 요인들을 고려한 뷰티 아이템을 선택한다. 때론 상황에 따라 적당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수정 메이크업이 쉽고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으로 ‘꾸안꾸’ 스타일을 연출해볼 것.

 

(왼쪽부터) AVEDA 식물 유래 단백질이 손상모를 빠르게 개선하고 추가 손상을 막아주는 헤어 에센스. 아베다의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 100ml 5만원. L:A BRUKET 자연 유래 성분이 담긴 립밤으로 영양 공급은 물론 덥고 건조한 기후 혹은 추운 날씨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라부르켓의 '립 밤 아몬드/코코넛', 14g 2만1천원. ACQUA DI PARMA 아몬드와 포도씨 성분을 함유한 스프레이 타입의 보디 로션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미르토 디 파나레아 바디 로션', 150ml 7만5천원. GUCCI BEAUTY 무향 제품으로 어떤 부위에나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조함을 덜어주는 구찌 뷰티의 '구찌 봄 누리썽 위니베르셀', 8g 8만1천원. AĒSOP 식물성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부드럽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이솝의 '블루 카모마일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60ml 6만7천원. CHANTECAILLE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제 겸 프라이머로 사용할 수 있는 샹테카이의 '울트라 썬 프로텍션 SPF45 PA++', 40ml 16만2천원. SHISEIDO 지친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감싸며 자외선 차단은 물론 이로 인한 광노화 현상까지 케어하는 시세이도의 '클리어 선케어 스틱 SPF50+ PA++++', 20g 3만3천원대.

 

4. OUTDOOR
산과 바다, 숲 등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아웃도어 여행이라면 얼굴은 물론 몸 전체에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선스틱은 필수이다. 여기에 보습까지 챙길 수 있는 멀티 밤을 더해 피부를 보호할 것.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되도록 향이 없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벌레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숙소에 돌아온 후에는 온몸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고 외부 자극에 노출된 얼굴과 두피, 헤어 등에 마스크 팩을 활용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MY BEAUTY POUCH ESSENTIALS>
여행에 진심인 4인이 소개하는 여행 뷰티 파우치 에센셜 아이템들. 

MAKE UP FOR EVER ULTRA HD 프레스드 파우더 & SISLEY 휘또 블랑 르 쑤엥 SPF 50+

 

WHO 김연재(리조트 홍보 담당) WHERE 태국 푸껫

동남아 쪽 리조트 홍보를 담당하고 있어 해외에 나갈 일이 많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대부분이라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보송한 마무리를 책임지는 파우더는 필수. 메이크업 포에버의 ‘ULTRA HD 프레스드 파우더’는 입자가 고 와 땀을 많이 흘려도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고 번들거리지 않아 자주 사용한다. 시슬리의 ‘휘또 블랑 르 쑤엥 SPF50+’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강렬한 태양 아래서도 안심이 된다. 이맘때쯤의 동남아 햇살은 선크림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라 세안 후 기초 제품부터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

 

SWISS PERFECTION 셀룰라 수딩 훼이셜 로션 & CHANEL BEAUTY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2 헬시 핑크 & #6 베리 부스트

 

WHO 고민정(뷰티 브랜드 홍보 담당) WHERE 홍콩

여행 시엔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키는 일이 중 요하다. 스위스퍼펙션의 ‘셀룰라 수딩 훼이셜 로션’은 부드러운 텍스처와 풍부한 수분감을 갖춰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고, 여행지에서의 예민하고 지친 피부에 안 성맞춤이다. 또한 샤넬의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은 메 이크업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멀티 유즈 아이템이다. 입술, 볼, 눈두덩에 다양 하게 활용 가능하고, 간편하게 컬러 믹스가 가능해 평소에도 애용한다.

 

ACQUA DI PARMA 유즈 바디크림

 

WHO 김애림(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WHERE 일본 오사카

일본 여행의 묘미는 단연 료칸에서 누리는 호사다. 특히 김 서린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 그래서 일본에 갈 때면 좋아하는 향의 보 디 로션이나 크림을 빼놓지 않고 챙긴다. 그중에서도 나의 파우치 잇템은 바로 아 쿠아 디 파르마의 ‘유즈 바디크림’이다. 사이즈가 살짝 크지만 완벽한 목욕 루틴 의 마무리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 이 제품을 피부에 바르면 크림 제형이 부드 럽게 녹아드는데, 산뜻하고 쌉싸래한 유자 향기가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적셔준다. 가사 없는 잔잔한 음악을 배경 삼아 은은하게 올라오는 유자 향을 온몸으로 흡수 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LUSH 실키 언더웨어 더스팅 파우더 & TOM FORD BEAUTY 아이 디파이닝 펜 & JO LOVES 망고 타이 라임

 

WHO 정희원(여행 & 유통 전문 기자) WHERE 베트남 푸꾸옥

더운 나라에 갈 때 꼭 챙기는 게 바로 러쉬의 ‘실키 언더웨어 더스팅 파우더’다. 퍼 프가 없어도 깔끔하게 발릴 뿐 아니라 선크림 위에 덧발라도 뭉치지 않기 때문이 다. 특히 더운 날 샤워 후 땀이 흐를 때나 피부끼리 맞닿는 부위에 바르면 금세 보 송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더운 나라에선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 하기 쉽지 않은데, 톰 포드 뷰티의 ‘아이 디파이닝 펜’을 사용하면 깔끔하고 또렷 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여행을 다니거나 출장 시 향수를 꼭 챙기는데, 최근 푸꾸옥 출장 땐 조러브스의 ‘망고 타이 라임 오 드 뚜왈렛’을 가져갔다. 동남아의 열대기후, 해변이 펼쳐진 휴양지 무드에 어울리는 스위트한 망고 향에 톡 쏘는 민 트와 베티버가 어우러져 리프레시에 도움을 준다.

 

 

<더 갤러리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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