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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YOUR HOLIDAY

성큼 다가온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쇼핑 아이템 8가지

editor 추은실
photographer 박재용

 

HERMÈS / Équilibre d’Hermès Chair
패션뿐만 아니라 홈 컬렉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에르메스가 영국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과 작업한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체어를 공개했다. 프랑스어로 ‘균형’을 뜻하는 ‘Équilibre’라는 이름처럼 가볍고 단순한 디자인에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듬한 좌판, 기울어진 다리, 날이 선 바깥쪽과는 달리 둥글게 처리한 코너, 오픈워크형 등받이, 그리고 새들 스티치 장식의 가죽 패드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가격 미정.

 

CARTIER / Panthère de Cartier Home Objects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같은 때엔 자연스레 오브제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의 홈 컬렉션인 팬더 드 까르띠에 펜슬 홀더와 트링킷 트레이는 리모주 도자기에 팬더의 우아한 자태를 표현한 후 골드 라인으로 포인트를 줘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이들 제품으로 집안 곳곳에 생기를 더해볼 것. 펜슬 홀더 80만원대, 트레이 70만원대.

 

TIFFANY & CO. / Tiffany Lock Collection
차분한 겨울 룩엔 확실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주얼리가 필수적이다. 최근 티파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락 컬렉션은 독특한 자물쇠 모양 디자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뱅글은 잠금장치에 매치한 회전고리 메커니즘으로 착용이 편리하다. 특히 18K 로즈 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디자인과 18K 로즈 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하프 파베 세팅한 뱅글은 단독 혹은 레이어드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모두 가격 미정.

 

VALENTINO GARAVANI / Le Troisième Bag
PINK PP 컬러로 화제가 됐던 발렌티노가 이번 시즌엔 로고로 눈을 돌렸다. 시그니처 브이로고 패턴을 재해석한 트왈 이코노그라프 패턴으로 완성한 룩들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르 트루아지엠’ 토트백이 이목을 끌었다. 자카드 소재를 사용한 보디 전체는 물론, 스트랩에까지 브이로고 패턴을 더해 브랜드의 철학을 표현했다. 또한 톱 핸들 보디에 탈착할 수 있는 스트랩을 가미해 실용성이 뛰어나다. 스몰과 라지 사이즈로 선보였으며, 데일리 백으로 손색없는 블랙과 연말 파티 룩에 제격인 레드 컬러로 출시해 TPO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듯. 스몰 사이즈 2백92만원.

 

TAG HEUER / Carrera Chronograph Tourbillon Polychrome Watch
전 세계 150피스만 한정 출시하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폴리크롬 워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제품은 직경 45mm의 시크한 블랙 PVD 5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 레인보우 컬러 스켈레톤 다이얼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손목 위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자랑한다. 자체 개발한 칼리버 호이어 02T COSC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은 6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고성능 무브먼트를 탑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3천만원대.

 

POMELLATO / Catene Necklace
지난여름 실버 주얼리의 쿨한 매력을 충분히 즐겼다면, 올겨울엔 로즈 골드 주얼리가 주는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자. 로즈 골드의 진가는 크고 볼드한 디자인일 때 더욱 드러나는 법. 포멜라토의 카테네 네크리스는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체인 디자인으로 무척이나 화려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주목할 점은 불규칙하게 세팅한 총 12.9캐럿의 630개 다이아몬드가 눈부신 광채를 뽐내며 반사판 효과를 더해준다는 것. 어둡고 칙칙해지기 쉬운 겨울 룩에 카테네 네크리스로 한 끗을 더해보자. 가격 미정.

 

BOTTEGA VENETA / Tosca Bag
보테가 베네타의 2022 겨울 컬렉션은 유난히 손끝에 시선이 머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은 그대로 사용한 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의 건축적 디자인을 백 컬렉션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브랜드 최초로 나파 소재에 0.7mm 패디드 페투체로 인트레치아토 기법을 적용한 토스카 백은 오더메이드 방식을 적용해 전 세계적으로 소량만 제작해 희소성이 높다. 유연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 보디에 볼드한 메탈 스피어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1천만원대.

 

VALEXTRA /  Iside Mini Bag
갤러리아 명품관 EAST 3층의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새 단장을 마친 발렉스트라가 드디어 한국 고객들과 만난다. 브랜드 특유의 구조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취향을 타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렉스트라. 그중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이지데 미니 백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내용물에 상관없이 백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견고하다. 단조로운 겨울 룩에 한 끗을 더해줄 포인트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이 백을 추천한다. 4백9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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