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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여름을 위한 액세서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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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IZE

 

트렌디한 서머 룩에 방점을 찍어줄 액세서리 키워드.

 

 

[PVC]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함이 PVC 소재 아이템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가벼운 무게감은 물론 장마철이나 해변에서도 젖을 염려 없이 스타일을 지켜주는 든든한 서머 액세서리로 활약하며, 비비드한 컬러나 패턴 아이템을 화려한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TOD’S 발등을 감싸는 투명한 어퍼가 매력적인 뮬. ALEXANDER McQUEEN 여러 개의 링을 레이어링한 듯한 효과를 주는 미니 주얼드 새첼백. ROGER VIVIER 발등에 크리스털을 촘촘하게 장식한 스틸레토.

 

[CROCHET]
어린 시절 엄마가 한 땀 한 땀 떠주신 스웨터를 연상시키는 크로셰 아이템이 패션 스트리트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빈틈없이 쫀쫀하게 짜인 스마트 폰 케이스부터 그물망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피시네트 백까지, 다양한 뜨개 기법으로 완성한 액세서리들이 리넨 소재와 만나면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에스닉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FENDI 자그마한 ‘FF’ 로고 버클이 사랑스러운 핑크 바게트 폰 케이스. PRADA 전면에 아이코닉 트라이앵글 로고를 장식한 디컨스트럭티드 디자인의 토트백. TOD’S 내추럴한 짜임과 가죽의 조화가 멋스러운 슬립온 슈즈.

 

 

[RAFFIA & ESPADRILLE]
야자 잎에서 얻은 라피아, 삼베로 만든 에스파드리유 등 자연 소재 액세서리들은 나무와 흙을 닮은 색감에서부터 마음에 안정감을 줘 도심 속 바캉스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죠. 이번 시즌엔 자수 또는 간결한 가죽 디테일을 더해 이국적인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LOUIS VUITTON 자이언트 모노그램 패턴을 그래픽적으로 표현한 라피아 소재의 온더고 MM 백. TOD’S 라피아와 코튼 혼방 소재를 믹스한 마이크로 사이즈의 ‘T’ 타임리스 크로스백. HERMÈS 구조적 디자인의 커팅 디테일이 인상적인 앵클 스트랩 웨지힐.

 

 

[RUBBER & PLASTIC]
튼튼한 내구성은 기본,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으로 환경까지 고려한 기특한 서머 액세서리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러버와 플라스틱 패션 아이템. 장난감 같은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단조로운 서머 룩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FENDI 어릴 적 소꿉놀이를 연상시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스몰 사이즈의 바스켓 백. GIVENCHY 발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도톰한 곡선 라인 굽이 특징인 마시멜로 러버 슬라이드. BOTTEGA VENETA 곡선 패턴의 아웃솔이 포인트인 첼시 부츠 스타일의 핑크 퍼들 부츠.

 

[CANVAS]
캔버스 소재의 패션 액세서리는 에코백이 전부라 생각했다면 그러한 편견을 과감히 깨도 좋을 듯하네요. 가죽 스티치 디테일을 가미한 클러치를 비롯해 염색 기법으로 아티스틱한 느낌을 살린 슈즈, 레이저 커팅으로 그래픽적 효과를 낸 핸드백 등 친근한 캔버스의 낯선 매력을 즐겨보세요.

DELVAUX 로고를 가죽 스티치로 새긴 딜라이트 클러치. FENDI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 플로럴 패턴을 그림자처럼 표현한 와이드 밴드 슬라이드, ‘FF’ 아주르 자수 디자인의 캔버스 바게트 백. CHANEL 베이지와 블랙의 컬러 매치가 고급스러운 ‘CC’ 로고 장식의 에스파드리유 슈즈.

 

 

[JACQUARD]
브랜드 로고부터 화려한 문양에 이르기까지, 얇은 실로 천에 자수를 새겨 제작하는 자카드. 심플한 디자인도 한순간에 특별하게 변신시키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녀 당신의 고급스러운 취향을 표현해주는 기특한 액세서리가 돼줄 것입니다.

DIOR 하우스의 홀마크 패턴을 반전 컬러로 해석한 블루 ‘Toile de Jouy Reverse’ 모티브의 레이디 디 라이트 백, 벨벳 소재에 디올 오블리크 자수 디테일을 가미한 발레리나 플랫 슈즈. FENDI 클러치처럼 손에 들거나 후크에 스트랩을 연결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자카드 포쉐트 백.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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