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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6월의 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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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Y : JUNE

 

핑크컬러부터 브라렛, 타이다이까지.

시즌 키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녹여주는 핑크가 이번 시즌 트렌디 컬러로 떠올랐습니다. 로맨티시즘의 대가인 알렉산더 맥퀸, 발렌티노와 몰리 고다드를 비롯해 유행의 선두 주자인 샤넬과 프라다, 입기 좋은 옷이 가득한 보테가 베네타, 끌로에 등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올 핑크’ 룩을 선보였죠. 

1960년대 미국 히피들이 즐겨 입었던 타이다이는 이제 이국적인 서머 룩을 상징하는 패턴이 되었습니다. 실이나 고무줄로 묶어 색색의 물에 담갔다가 말리는 홀치기 염색 기법을 뜻하는 타이다이는 예측 불가능한 동시에 빈티지 무드가 느껴져 더욱 매력적이죠. 컬러와 패턴이 화려하므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아크네 스튜디오처럼 화이트 의상과 매치하면 세련된 모던 보헤미안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속옷처럼 생긴 브라렛이 이번 시즌 패션 스트리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알베르타 페레티처럼 미니스커트에 브라렛 하나만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트렌드지만 노출이 부담스러운 비기너라면 그 위에 재킷이나 카디건 같은 아우터를 가볍게 걸치거나, 얇은 티셔츠나 시스루 블라우스 위에 브라렛을 레이어링하는 방법부터 도전해볼 것. 여기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건 당신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라는 사실!

 

PINK THERAPY

1. BLUMARINE 프릴 장식이 화사한 블루마린의 캐미솔 톱, 가격 미정. 
2. BREGUET 클래식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의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워치, 가격 미정. 
3 LOUIS VUITTON 핑크에서 블루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이 환상적인 루이 비통의 백, 가격 미정.
4 SAINT LAURENT 알록달록한 생 로랑의 플라워 펜던트 이어링, 가격 미정. 
5 GUCCI 룩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구찌의 글리터 톱, 1백60만원. 
6 VALENTINO 마카롱을 보는 듯 고운 색깔의 발렌티노 디바이드 스커트, 2 백30만원.
7 VAN CLEEF & ARPELS 핑크 골드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나비를 표현한 반클리프 아펠의 링, 3 천 2백만원대.
8 GIANVITO ROSSI 유려한 실루엣의 지안비토 로시 부티, 1 백29만원.

 

 

BOHEMIAN IN TIE-DYE

1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크리스털 스톤 펜던트를 와이어로 감싼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의 체인 네크리스, 1백50만원대. 
2 BOTTEGA VENETA 감각적인 크리스털 세팅이 돋보이는 보테가 베네타의 후프 이어링, 가격 미정.
3 DIOR 1957 F/W 컬렉션에서 일본 다이마루 백화점과 협업한 Diopaletot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의 팔토 재킷, 3백만원.
4 TOD’S 스티치 디테일이 멋스러운 토즈의 슬라이드, 70만원대.
5 BOTTEGA VENETA 에나멜 처리한 스털링 실버 소재 비즈로 장인이 수작업한 보테가 베네타의 링, 1백6만원.
6 ERMANNO SCERVINO 레이스 장식으로 여성미를 더한 에르마노 설비노의 데님 롬퍼, 1백58만원.
7 ISABEL MARANT ETOILE 로고로 포인트를 준 이자벨 마랑 에뚜왈의 토트백, 29만9천원. 

 

 

BEAUTIFUL BRALETTE

1 DIOR 꽃 자수 디테일이 우아한 디올의 니트 브라렛, 가격 미정.
2 BOTTEGA VENETA 조약돌을 연결한 듯한 보테가 베네타의 비즈 장식 네크리스, 2백만원대. 
3 HERMÈS 그래픽적 컬러 매치가 인상적인 에르메스의 뱅글, 가격 미정.
4 DIOR 태슬 장식이 리드미컬한 무드를 자아내는 디올의 버킷 백, 가격 미정. 
5 VALENTINO GARAVANI 볼드한 스터드 장식이 특징인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글래디에이터 샌들, 1 백23만원. 
6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나뭇잎 디테일을 살린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의 골드 드롭 이어링, 1 백29만원.
7 LOUIS VUITTON ‘V’ 모양의 체인 스트랩이 포인트인 루이 비통의 글리터리 모노그램 비키니 톱, 52만원.
8 WEEKEND MAXMARA 여러 사람이 걷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미니스커트, 43 만8천원. 

 

editor 김민희,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최민영,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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