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WEAR : JANUARY
새해가 왔으니, 옷차림만이라도 화사하게 차려보자! 1월의 룩 3가지
LOOK 1. KEEP WORKING OUT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암울하고 답답한 지난해의 감정을 새해까지 끌고 오지 않기 위해 우리는 더 분주하게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여전히 바깥 활동은 쉽지 않고 운동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 옷차림만이라도 씩씩하게 차려입고 ‘홈트’에 박차를 가해봅시다. 디올과 버버리, 라코스테, 베르사체 등 테니스와 골프에 푹 빠진 F/W 컬렉션 룩 속에 스타일링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어요. 덤으로 브이넥 케이블 니트 스웨터에 플리츠스커트, 새초롬한 캔버스 스니커즈로 단장하면 작년보다 다섯 살은 더 어려 보일 거예요!
1. PRADA 큼지막한 꽃무늬로 레트로 무드까지 추가한 프라다의 니트 베스트, 1백30만원대. 2. LOUIS VUITTON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된 1854년을 패턴으로 형상화한 ‘Since 1854’ 컬렉션 볼 캡, 가격 미정. 3. GUCCI 그린 & 레드 컬러 시그너처 조합이 베이식한 구찌의 캔버스 스니커즈, 86만원. 4. JW ANDERSON 네이밍을 디자인에 그대로 표현한 JW 앤더슨의 펀치 백, 93만원. 5. POLO RALPH LAUREN 케이블 니트 소재가 포근한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폴로 랄프로렌의 장갑, 13만원대. 6. SANDRO 로고 스티치가 교복을 떠올리게 하는 산드로의 니트 톱, 가격 미정. 7. KENZO 다양한 원터 룩에 매치하기 좋은 겐조의 네이비 터틀넥 톱, 55만원. 8. ISABEL MARANT 비대칭 헴라인이 플리츠의 경쾌함을 배가시켜 주는 이자벨 마랑의 스커트, 1백99만원.
LOOK 2. DYNAMIC WALKER
군기 바짝 든 군인처럼 절도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미 넘치던 워커가 달라졌습니다. 실크 미니 드레스에 워커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언밸런스한 느낌을 위트 있게 표현한 끌로에의 런웨이를 비롯해, 화려한 패턴을 가미한 디자인부터 컬러풀한 삭스와의 레이어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워커의 변신을 기대해보세요!
1. FENDI 브랜드의 심볼인 ‘FF’ 모티브 패턴과 스트라이프 밴딩 디테일이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펜디의 바이커 부츠, 1백45만원. 2. VALENTINO GARAVANI 브리지에 ‘V’를 포인트로 장식한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뿔테 선글라스, 44만원. 3. PRADA 은은한 살굿빛이 사랑스러운 프라다의 클러치, 가격 미정. 4. GUCCI 만개한 꽃송이들이 화려한 구찌의 실크 롱 드레스, 3백50만원. 5. ROGER VIVIER 크리스털 스퀘어 버클이 매력적인 로저 비비에의 가죽 브레이슬릿, 62만원. 6. LOUIS VUITTON 자카드 Since 1854 텍스타일이 인상적인 메트로폴리스 플랫 레인저 워커, 가격 미정. 7. CELINE 볼드한 스톤을 포인트로 장식한 셀린느의 골드 서클 이어링, 가격 미정. 8. CHANEL 앙증맞은 별 모티브와 ‘CC’ 로고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칼라처럼 연출이 가능한 샤넬의 크리스털 네크리스, 가격 미정.
LOOK 3. PINK ME UP
겨울에 입는 핑크 컬러는 봄날의 진달래꽃이 연상되는 화사한 분홍과는 다르답니다. 특히 햇볕에 바랜 듯 옅어진 파스텔 핑크는 보기만 해도 포근하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컬러 하나만으로도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으니 모던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윈터 핑크 룩의 핵심입니다.
1. GUCCI 크라운에 ‘GG’ 로고 장식의 리본을 두른 스트로 해트, 59만원. 2. LOUIS VUITTON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하는 견고한 힐이 특징인 루이 비통의 핑크 펌프스, 가격 미정. 3. GUCCI 독특한 실루엣과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돋보이는 구찌의 재키 1961 스몰 호보 백, 2백86만원. 4. FENDI 미러 효과가 있는 ‘FF’ 로고의 브라운 렌즈가 매력적인 펜디의 선글라스, 40만원대. 5. ROCHAS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는 드레이핑 디테일이 멋스러운 로샤스의 핑크 드레스, 가격 미정. 6. BLUMARINE 손목 부분에 레이스를 장식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킨 블루마린의 장갑, 49만8천원. 7. CHANEL 체인 스트랩에 걸어 롱 네크리스 혹은 백 참으로 연출할 수 있는 샤넬의 에어팟 케이스, 가격 미정. 8. DOIR 디올 북 토트백에서 영감을 얻어 뒷면에 크리스찬 디올 자수 캔버스를 더한 디올의 벨트, 1백25만원.
editor 김민희,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최승혁, 최민영,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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