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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목해야 할 신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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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IN LOVE

 

지금 준비하면 다가오는 겨울까지 든든할 쇼핑 리스트

 

 

BOTTEGA VENETA The Padded Marie Bag

지난 프리폴 컬렉션에서 처음 등장한 보테가 베네타의 마리 백이 이번 시즌 따뜻한 디테일을 입고 변신을 마쳤습니다. 직사각형의 슬림한 디자인과 독특한 버클 형태의 클로저, 숄더 혹은 토트로 매치 가능한 스트랩의 모던한 매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하이 프리퀀시 기법으로 완성한 패딩 디테일을 전면에 장식한 것. 총 3가지 컬러로 전개되는 패디드 마리 백은 특유의 풍성한 볼륨으로 두꺼운 겨울 옷차림에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죠.

 

 

(좌) BREGUET Marine Dame 9518

브레게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마린 컬렉션 중 여성 버전인 마린 담므 9518 워치를 선보입니다. 화이트 혹은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한 이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얼 디자인에 있는데요. 기요셰 기법의 대가답게 다이얼에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패턴을 적용한 것인데, 머더오브펄을 수개월간 섬세하게 깎아 완성한 ‘마레아’ 패턴이 그 주인공. 기존의 기요셰와 차별화된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여성의 손목을 은은하게 장식하며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우) HUBLOT 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빅뱅 컬렉션에 유니코 무브먼트를 장착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워치가 추가됐습니다. 유니코는 칼럼휠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수평으로 자리하고 있는 듀얼 커플 링이 특징인 자사 무브먼트. 45mm의 18K 킹 골드 소재 대형 케이스는 매트 블랙 스켈레톤 다이얼을 통해 훤히 보이는 무브먼트 디자인과 볼드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블랙 세라믹 베젤을 고정한 ‘H’ 모양의 나사 6개는 표면이 더욱 돋보이도록 업그레이드했죠.

 

 

(좌) MONCLER Thelma Sneakers

한겨울의 매서운 한파를 견디기 위해 아우터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슈즈. 몽클레르의 델마 스니커즈엔 아우터 못지않은 노하우가 담겨 있죠. 네오프렌 삭스 소재의 보디와 하이킹 스트랩 및 디스크를 적용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쉽게 신고 조일 수 있으며, 신발을 감싼 프레임이 겨울 스타일링에 슬림한 매력을 더합니다. 두툼한 아웃솔은 볼드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선사할 뿐 아니라, 차가운 지면의 냉기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 TOD’S D Styling Bag

많은 사랑을 받은 토즈의 디 스타일링 백이 모던한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상징적인 핸들은 최상급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라인으로 변모했고, 옆면엔 금속 로고 장식을 더했는데요. 바닥에 부착한 스터드는 가죽 손상을 최소화하고, 가죽 스트랩 장식의 지퍼 클로저와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 마이크로부터 미니, 스몰, 미디엄의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레오파드 패턴의 송치를 비롯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좌) TIFFANY & CO. Tiffany T Color

두꺼운 가을 옷차림에 산뜻함을 더해주는 티파니 T 컬러 컬렉션. 브랜드의 ‘T’ 모티브를 표현한 디자인으로 2014년 론칭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T 컬렉션의 신제품. 18K 옐로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소재에 머더오브펄과 튀르쿠아즈, 오닉스로 컬러 포인트를 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습니다. 18K 화이트 골드에 튀르쿠아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T 와이어 브레이슬릿과 T 스퀘어 링은 도톰한 니트 톱에 따로 또 같이 화사하게 매치하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네요.

(우) BVLGARI Serpenti Seduttori

관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픈 이 가을, 뱀의 머리와 비늘을 본뜬 대담한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만큼 잘 어울리는 제품도 없을 듯합니다. 특히 신제품인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여성의 황금빛 삶을 표현하듯 눈부신 골드로 완성한 브레이슬릿 워치. 3가지 컬러의 골드와 스틸 소재로 선보이는데, 이 워치는 18K 로즈 골드 버전으로 케이스와 유연한 육각 링크, 그리고 다이얼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흩날리는 눈처럼 장식해 눈부신 아름다움을 배가시켰죠.

 

 

(좌) GUCCI Gucci 1955 Horsebit Bag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더블 링과 이를 연결하는 바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구찌의 홀스빗 하드웨어는 오랜 시간 재해석되어온 하우스의 상징적인 모티브입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2020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구찌 1955 홀스빗 백은 60년 전에 출시한 숄더백에서 영감을 얻었죠. 홀스빗 장식과 가죽 파이핑으로 견고하게 마무리한 플랩 클로저,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한 내부 디자인,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적용해 데일리로 매치하기에 좋은 아이템.

(우) RIMOWA Essential Poly Color Cabin

캐리어는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추억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수많은 제품 중 리모와 캐리어를 선택하는 건 만족스런 경험에서 비롯된 지혜일 터. 에센셜 폴리 컬러 시리즈는 그 진가를 알고 있는 마니아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쇼퍼들에게도 최상의 아이템입니다. 제품에 적용한 4가지의 톤다운된 파스텔 컬러는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여기에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경량성도 인상적입니다.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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