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쏟아지는 가을 신상들! 9월의 쇼핑 리스트

본문


AUTUMN’S IN THE AIR


쏟아지는 가을 신상의 홍수 속, 눈여겨봐야 할 머스트 해브 리스트.



(좌BOTTEGA VENETA The Sponge Pouch

다니엘 리가 처음 선보인 핸드백 컬렉션이자 보테가 베네타의 뉴 시그너처로 자리한 ‘더 파우치’가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스펀지 파우치’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퍼 코트처럼 복슬복슬한 외관에 절로 손길이 가는데, 이는 얇게 자른 나파 가죽으로 만든 루프를 스티칭해 매듭지은 것으로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이죠. 풍성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볼륨이 큰 겨울옷과도 잘 어울리는 스펀지 파우치는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1천13만원대.


(우) GUCCI Ultrapace Sneakers

옷차림은 물론 슈즈도 새로운 계절에 어울리게 단장하고픈 이때, 이미 스니커즈 마니아들에게 정평이 난 구찌의 뉴 스니커즈 컬렉션, 울트라페이스를 추천합니다. 이그조틱한 가죽과 스웨이드 같은 따뜻한 소재를 믹스한 도톰한 디자인으로 겨울까지 무난한 계절감을 갖춘 것은 물론, 곳곳에 다양한 버전의 로고를 매치해 빈티지하고 내추럴한 무드를 배가시켰습니다. 여기에 세 가지 컬러를 혼합한 러버솔은 무거운 옷차림에 산뜻한 활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네요. 1백18만원.



(좌) VALENTINO GARAVANI VSLING Bag

아이코닉 ‘V’ 로고 클로저가 시선을 사로잡는 브이슬링 백의 가장 큰 매력은 혁신적인 스트랩 아이디어입니다. 스트랩 한쪽 끝에 스터드를 장식한 후크 패널을 부착했는데,이를 따라 슬림한 골드 체인과 고리가 이어져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이때 체인은 거는 형태에 따라 스트랩의 일부가 되었다가 글램한 브레이슬릿처럼 연출할 수도 있어 장식적 효과가 뛰어납니다. 부드러운 나파 가죽 소재를 사용한 브이슬링 백은 다양한 컬러 및 사이즈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2백57만원.


(우) GOLDEN GOOSE California Bag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빅백의 매력은 F/W 시즌이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카디건이나 머플러 등 부피가 큰 짐을 비롯해 텀블러 같은 무거운 짐을 한데 넣기에 이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골든구스의 캘리포니아 백처럼 가벼운 캔버스 소재라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중으로 사용한 캔버스에 베지터블 가죽 파이핑을 더해 가죽 백 못지않은 내구성을 자랑하며, 토트와 숄더 기능을 겸하는 핸들 및 탈착 가능한 패브릭 스트랩이 있어 데일리 백으로 안성맞춤입니다. 56만8천원.



(좌) TAG HEUER HMS Limited Edition

국민들에게 뿌듯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워치가 탄생했습니다. 월드 플레이어 손흥민과 협업한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입니다. 아쿠아레이서 300M 칼리버 5 오토매틱 43mm 워치 곳곳에 그의 심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태극 마크를 본뜬 12시 방향의 인덱스와 백 케이스 인그레이빙, ‘손흥민 블루’로 명명한 다이얼 컬러, 백넘버 ‘7’을 기념한 붉은색 날짜 창이 그것이죠. 국내 단독 론칭으로 777개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77과 777번째 워치는 자선 경매 후 유소년 축구 발전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2백96만원.


(우) HERMÈS Simone Hermès Bag

에밀 에르메스 셋째 딸의 이름을 딴 시몬느 에르메스 백. 나란히 포개진 세개의 슬롯과 이를 둘러싼 스트랩,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 가장자리 디자인이 마치 책을 벨트로 묶어 어깨에 걸치고 다녔던 과거 학생들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중앙의 지퍼를 열면 아코디언처럼 넓게 펼쳐지는 세 개의 공간이 등장해 소지품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죠. 또한 조절 가능한 스트랩으로 어깨와 팔꿈치, 손목 등에 자유자재로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가격 미정.



(좌HUBLOT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Orlinski 

전에 없던 화려한 디자인의 남성 워치가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아티스트 리차드 올린스키와 협업한 위블로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올린스키 워치이죠. 아이코닉한 12개의 단면 곳곳에 세팅한 312개의 다이아몬드가 종잡을 수 없는 광채를 선사하며, 오픈워크 설계 다이얼과 그 위를 떠다니는 듯한 헨즈의 무브는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케이스 소재에 따라 18K 킹골드와 티타늄 얼터너티브 파베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4천1백98만원.


(우) GRAFF Carissa Collection Bangle

시대와 의미, 메종의 노하우에 따라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플라워는 주얼리 하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 중 하나입니다. ‘다이아몬드의 제왕’이라는 수식답게 그라프는 총 4.21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카리사 플라워를 뱅글에 수놓았습니다. 페어와 마르키즈, 라운드 커팅의 다이아몬드가 저마다 꽃잎을 이뤄 활짝 피어나는 카리사의 모습을 세세하게 표현했는데, 오픈 뱅글형 디자인이라 손목 사이즈에 상관없이 매치할 수 있죠. 4천3백80만원.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