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18 PREVIEW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4

 

올가을엔 어떤 메이크업이 주목받을까?

 

SUPER LASHES

올가을엔 마스카라를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1960년대 레트로 감성의 풍성하고 볼륨 있는 속눈썹이 유행이기 때문! 모스키노와 안나 수이 쇼가 대표적입니다. 지방시 쇼를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Pat McGrath 역시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칠해 인형처럼 또렷하게 연출했죠. 사실 마스카라를 덧바르면 뭉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최대한 한 올 한 올 살린다는 느낌으로 여러 번 나눠서 터치하도록.

 

CHANTECAILLE 샹테카이 ‘포씰 롱기스트 래쉬 마스카라’ 블랙 컬러.

 

1. YSL BEAUTY 입생로랑 ‘마스카라 볼륨 에페 포 실 래쉬 컬 마스카라’ 1호 블랙 컬러.

2. BENEFIT 베네피트 ‘배드갤 뱅 마스카라’.

3. SISLEY 시슬리 ‘소 컬 마스카라’ 1호 딥 블랙 컬러.

4. CHANEL 샤넬 ‘디멘션 얼팀 드 샤넬 마스카라’ 10호 느와르 뿌르 퓨어 블랙 컬러.

 

 

POWER LIPS

그동안 레드 립 트렌드를 언급할 땐 톤이나 바르는 방법 등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시즌엔 조금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데, 컬러보다는 강인하고 당당한 느낌을 표현하는 데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브랜든 맥스웰, 로샤스, 알렉산더 맥퀸, 에르뎀 등 수많은 컬렉션에서 이 같은 의도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매트한 제형으로 입술 선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연출하면 좀 더 파워풀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요.

 

NARS 나스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돈 스탑 컬러.

 

 

1. CLARINS 클라란스 ‘워터 립 스테인’ 03호 레드워터 컬러.

2. TOM FORD BEAUTY 톰포드 뷰티 ‘립 익스폴리에이터’.

3. MAKE UP FOR EVER 메이크업 포에버 ‘아티스트 립 블러쉬’ 400호 블루밍 레드 컬러.

4. SERGE LUTENS 세르주 루텐 ‘파 아 레브르 마뜨’.

 

 

GLITTER LIDS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글리터는 사실 지난봄에도 등장했었습니다. 시머링 파우더를 활용하거나 눈두덩에 글리터링 제품을 펴 발라 전체적으로 투명한 느낌을 강조했던 것. 이번엔 활용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톰 포드는 블랙 펄 아이섀도로 관능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고,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그린 펄 아이섀도로 풍성한 컬러감을 더했습니다. 올가을엔 좀 더 과감한 글리터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시길.

 

1. SISLEY 시슬리 ‘휘또 콜 스타 워터프루프’ 3호 스파클링 브라운 컬러.

2. CHANTECAILLE 샹테카이 ‘머메이드 아이 컬러’ 쿠퍼 컬러.

 

 

1. NARS 나스 ‘쿼드 아이섀도우’ 모하비 싱가포르 컬러.

2. BOBBI BROWN 바비 브라운 ‘쉬머 워시 아이섀도우’ 8호 로즈 골드 컬러.

3. ESTĒE LAUDER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섀도우 페인트’ 4호 제이디드 컬러.

 

 

PRIME TIME

이번엔 베이스 메이크업 전 준비 단계에 공을 들여야 할 듯하네요. 랑방, 크리스토퍼 케인, 마이클 코어스 쇼를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모두 이 부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를 신경 쓰기 전에 모이스처라이저와 보습 프라이머 등을 차례차례 레이어링하듯 발라 피부 본연의 건강함이 돋보일 수 있게 연출한 것. 이런 미세한 차이는 메이크업을 모두 마쳤을 때 빛을 발합니다.

 

ESTĒE LAUDER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플로리스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SPF45/PA++++’.

 

 

1. SHU UEMURA 슈에무라 ‘스테이지 퍼포머 블락:부스터’ 컬러리스.

2. CHANEL 샤넬 ‘레 베쥬 쉬어 헬시 글로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40/PA++’ 미디엄 라이트.

3. GUERLAIN 겔랑 ‘로르 래디언스 베이스’.

4. CLÉ DE PEAU BEAUTÉ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코렉터 포 아이즈’ 베이지 컬러.

 

photographer 이용인

editor 김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