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의 미, 황인자 포장 연구소
갤러리아에 오시면 East 와 West 에서 조금 특별한 포장코너를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황인자 포장연구소 입니다.
백화점에서 선물 구입하시는 경우 많으시죠? 선물을 사도 포장이 멋스럽지 않으면 왠지 선물의 가치가 떨어져 보여요.
하지만 작은 선물을 사도 곱게 포장을 해서 주면 왠지 쇼핑백에 덩그러니 주는 것보다 훨씬 정성이 들어가 보이는데요,
이게 바로 포장의 가치 아닐까요.
오늘은 갤러리아 웨스트5층에 위치하고 있는 황인자 포장코너를 들려 봤어요.
우선 한쪽 벽면에는 포장지가 종류별로 꼿혀 있습니다. 지금 연말이라 유난히 크리스마스 포장이 눈에 띄네요.
세련된 도트 무늬 부터 전통지까지, 받으시는 분 나이대 별로 고르실 수도 있어요.
포장지 위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포장 샘플입니다.
이번주 주말이죠? 선물을 받고 설레여 할 연인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보통 크리스마스 특징을 살려 초록색, 빨간색, 금색을 많이 사용했네요.
작은 공박스들을 저렇게 포장을 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놔둬도 넘 이쁠것 같아요.
황인자 포장연구소 만의 전통 포장 입니다.
보자기로 싸서 대충 묶어도 한국의 멋이 드러나기 때문에 보자기 포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보자기는 한번 찢고 버리는 포장이 아니고 두고두고 쓸 수 있기 때문에 고객님들이 더 많이 사랑해 주신답니다.
맨 위에 사진보면, 포장할때도 쓸 수 있고 목에 두를 수도 있다고 되어 있네요.
예전 전통 보자기는 보색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현대식 보자기는 도트 등 여러가지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막 묵어도 멋스럽죠?
이렇게 진열이 되어 있어 고를 수 있답니다.
꼭 포장이 아니더라도 스카프나 테이블 세팅으로도 쓰실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보자기는 크리스마스 디피할때 초 아래 깔아도 이쁠것 같아요.
저도 이날 2개나 구입했답니다.
그 외에도 한지로 포장이 있어요.
한지는 전통적인 한국의 멋이 드러나기 때문에 나이가 있으신 고객님들이 매우 좋아하시는데요,
색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짜자잔~ 그외에 따로 수입하여 팔고있는 크리스마스 입체 카드예요!
종류가 한 10개정도 있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넋을 놓고 쳐다 봤네요.
크리스마스 카드로 주기는 좀 아까울것 같고 집에 디피해 놔도 좋을것 같아요.
한장에 5500원 이예요.
어떤 분들은 단순한 포장이나 카드에 돈을 쓰는걸 아까워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단순한 포장이라도 포장할때 막 생각하게 되잖아요.
음.. 그분은 이런색깔이 어울려, 결혼기념일 이니까 하얀색이 어떨까.. 이런식으로
포장할때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하게 되잖아요.
포장은 내가 너를 이만큼 생각한다. 내 선물을 소중히 받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뜻인거 같아요. 선물의 가격과 상관없이 말이죠.
황인자 포장연구소. 이름만 들어도 포장을 예술행위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전통 포장 기법이 해외로 더 널리 알려지기 바라며,
이번 크리스마스때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특별한 포장 어떠세요?
황인자 포장연구소
위치: EAST 3층, WEST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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