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Fashion] 위대한 유산, 루이비통 모노그램 컬렉션

본문



공장에서 제작된 것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정교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가방에서는 고급스러움을 넘어선 품격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지난 1일, 루이비통 메종의 상징인 모노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한 프로젝트 ‘모노그램을 기념하며’에서 디자인된 제품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루이비통은 창의적인 아이콘인 6명의 손을 거쳐 루이비통의 모노그램과 혁신, 대담함에 영감을 받아 예술과 건축 등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루이비통의 특별한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을 갤러리아 명품관 WEST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슈즈로 전 세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그는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금속 스터드, 여성스러운 곡선 등의 시그니처 코드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을 결합시켜 놀라운 창조물을 완성했습니다. 그의 쇼핑백은 잠깐의 외출을 위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나무랄 데 없이 잘 차려 입은 세련된 파리지엔의 시크함을 담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시한 크리스찬 루부탱의 토트백은 앞면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로, 뒷면은 눈길을 사로잡는 빨간색 송치 소재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가죽 리본과 스터드 장식, 외부 포켓이 포인트이며, 분리된 수납공간과 최적화된 내부 공간으로 실용성을 갖추었습니다.



신디 셔먼은 1970년 중반 이후로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배우,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감독, 작가, 포토그래퍼에 이르기까지 다른 역할을 자처하며 자신을 모델로 내세우는 그녀는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여성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자화상 사진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빈티지 루이비통 트렁크에 붙어 있는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호텔 라벨에서 영감을 받아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에서 카메라 메신저 백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녀의 개인 작업 이미지를 포함하여 수 놓아진 총 9가지의 패치는 그녀가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가방은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과 가죽 핸들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매우 실용적입니다.



현존하는 건축가 중 최고의 아이콘 재해석자로 평가 받는 건축가 프랭크 게리. 합판과 체인 링크, 금속 벽면과 같은 흔한 소재도 화려하고 현대적인 형태로 탈바꿈시키며,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축한 그는 그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에 적용하여 구조적인 가방을 설계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루이비통 트렁크의 직선 라인과 우아한 곡선 라인의 오묘한 조합으로 탄생하게 된 트위스트 박스는 정교함에 있어 기술적으로 어렵고 도전적인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금장 브래스 잠금 버튼을 누르면 바로 펼쳐지는 파란 양가죽 소재 내부에는 프랭크 게리가 직접 그린 모노그램 문양이 엠보싱 처리되어 나타난답니다. 브라운 컬러의 루이비통 모노그램과 대비를 이루는 블루 컬러는 한층 더 정돈된 느낌으로 개인적인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패션계에 혁신을 몰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칼 라거펠트.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에서 그가 선보인 가방에서는 패션을 재정의하는데 있어 아이콘을 재해석하는 그의 접근 방식과 탁월한 안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의 주변에서 남녀 구분 없이 복싱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그는 복싱 애호가를 위한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복싱용품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하게 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고급스러운 고급스러운 펀칭 백 베이비입니다. 이 가방은 복싱 세트 중 가장 사이즈가 작은 제품으로 긴 곡선의 실루엣이 매력적인 가방입니다. 빈티지 골드 브래스의 이중 체인 핸들로 신선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또한, 특별한 태닝 과정을 거친 소가죽 트리밍은 오랫동안 주인의 사랑을 받아온 듯한 빈티지한 룩을 연출합니다.



산업 디자이너로 유명한 마크 뉴슨은 이전에 조각과 주얼리 디자인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는 접근법과 그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직관적인 그의 접근법은 장르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디자인 작업을 선보여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후, 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물건을 디자인한다는 신념 아래 실용적인 작품을 구상하였고, 그 결과 완벽한 구조적 형태의 백팩이 탄생되었습니다. 그의 양털 백팩은 모노그램 캔버스로 절대로 흐트러지지 않는 실루엣 구조를 만들고, 부드러운 양털 가죽을 사용하여 편안함과 함께 소재 본연의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가방 내부에는 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1978년 일본에서 처음 오픈한 루이비통 매장을 본 레이 가와쿠보는 프랑스 고유의 장인정신과 삶 속의 예술이 주는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꼼데가르송의 디자이너인 그녀에게 이번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이 아닌 새로운 것, 모노그램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해요.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급진적이면서도 정제된 미학을 루이비통에 적용하였어요. 비대칭적인 컷 아웃과 모서리 처리가 되지 않은 디테일이 도발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구상해냈습니다. 날렵하면서도 널찍한 공간을 가진 이 백은 내구성이 좋은 모노그램 캔버스로 제작되었으며, 내부 파우치가 있어 실용성까지 갖추었답니다.



가방은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단번에 설명해주는 아이템이라고 하죠. 그저 그런 여자가 아니라면 특별함과 유니크함을 담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 가방으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 루이비통에서 선보이는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은 극소수 수량만이 제작되기 때문에 전 세계 루이비통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은 갤러리아 명품관 WEST의 루이비통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LOIS VUITTON / WEST 1F / 02.3444.1727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