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7.07.24 18:16

 

가브리엘 샤넬이 말했죠. “레드는 생명과 삶의 컬러입니다. 나는 레드를 사랑합니다.” 라고. 열정과 관능으로 가득한 여자의 색, 레드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소개합니다. 강렬한 레드 아이템 10.

 

 


DIOR 디올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은은한 섹시미가 느껴지는 튤 소재 플리츠스커트. MIU MIU 미우 미우 에코 퍼로 만든 오버사이즈 해트.

 

 

 

(왼쪽 이미지) ROGER VIVIER 로저 비비에 스웨이드와 페이턴트 소재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표현한 클러치.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 동그란 매듭 볼에 ‘YSL’ 시그너처 로고를 장식한 룰루 태슬 이어링.


(오른쪽 이미지) CHANEL 샤넬 튤과 오간자, 스트라스 소재를 믹스해 만개한 꽃을 형상화한 플라워 헤드피스.

 


 

(왼쪽 이미지) TOD’S 토즈 퍼와 스터드 장식으로 한층 와일드해진 웨이브 백. BVLGARI 불가리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카룽 가죽 스트랩이 어우러진 뉴 세르펜티 워치.

 

(오른쪽 이미지)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 블랙 스네이크 스킨에 표범 모티브의 레드 페이턴트 아플리케 장식을 가미한 안야 105 펑크 팬서 슬링백 펌프스.

 



(왼쪽 이미지) DIOR FINE JEWELRY 디올 파인 주얼리 무슈 디올이 가장 사랑한 장미에서 영감을 얻은 로즈 디올 프레 카틀란 링. 18K 옐로 골드와 섬세한 수공 커팅의 레드 코럴 장미의 조화.


(오른쪽 이미지) BALENCIAGA 발렌시아가 허벅지를 덮는 긴 기장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사이하이 부츠.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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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1.03 19:41

우아한 스타일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다양한 유행 속에서도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것, 바로 우아한 스타일인데요. 엘레강스한 이미지는 모든 여성이 한번쯤은 꿈꾸는 로망이기도 하죠.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엘레강스 스타일의 맥을 이어가는 두 명의 아이콘, 빅토리아 베컴과 케이트 미들턴의 룩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의 매력을 오롯이 빛내주는 엘레강스 스타일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LASSY EDGE vs. ROYAL LADY

엘레강스 스타일을 즐기는 손쉬운 방법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빅토리아 베컴은 화이트 셔츠와 플리츠스커트를 선택했습니다. 보디라인을 드러내지 않아도, 무릎을 넘기는 롱스커트를 입어도 특유의 에지 있는 스타일이 유지되는 비결은 잘 고른 액세서리 덕분입니다. 시그너처 아이템인 고글 형태의 선글라스와 아찔한 스트랩 힐이 이를 증명합니다. 여기에 무심히 움켜쥔 빅 백은 엘레강스 스타일에 시크함을 더한 그녀의 패션 내공이 드러나는 부분.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패션 외교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유는 과하지 않으면서 우아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패션 감각 덕분입니다. 공식 석상에선 주로 A라인 실루엣을 고수하는데, 코트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는 한겨울 고루해 보이지 않으면서 단정하게 멋을 낼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이때 매치하는 이너나 액세서리를 코트와 비슷한 컬러로 통일하면 스타일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점잖은 모자와 코르사주는 더욱 센스 있는 룩을 연출해주는 아이템.


STYLING HOW-TO

1. HELEN KAMINSKI 코트와 매치하면 더욱 매력적인 모자, 53만원.
2. ANDY & DEBB 금빛 단추가 클래식한 트위드 코트, 가격 미정.
3. DIOR 양면이 서로 다른 스터드 이어링, 60만원.
4. JILL STUART 입었을 때 더욱 입체적인 니트 플레어스커트, 42만9천원.
5. 2ND FLOOR 탄탄한 리브 조직이 돋보이는 터틀넥 풀오버, 15만5천원.
6. CHANEL 카멜리아를 트위드 소재로 표현한 코르사주, 60만원대.
7. DELVAUX 클러치로 활용해 가볍게 들기 좋은 지갑, 1백50만원.
8. CHRISTIAN LOUBOUTIN 스웨이드 소재를 감싼 골드 파이핑이 특징인 슈즈, 가격 미정.

 

1. MARNI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코트, 4백57만원.   
2. SAINT LAURENT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40만원대.
3. LOUIS VUITTON 클래식한 패턴과 모던한 실루엣이 대비를 이룬 백, 2백만원대.
4. GIUSEPPE ZANOTTI 관능적인 블랙 슈즈, 가격 미정.
5. BVLGARI 오닉스와 머더 오브 펄이 조화를 이룬 뱅글, 8백만원대.
6. KUHO 랩 스타일의 블라우스, 35만8천원.
7. COLOMBO VIA DELLA SPIGA 네크라인 위 날렵한 한 끗을 더해줄 스카프, 16만8천원.
8. JILL STUART 톤온톤 배색의 플리츠스커트, 39만9천원.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이용인,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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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9.30 19:09

무채색 일색의 칙칙한 옷들로 가득한 가을 옷장을 떠올렸나요? 이번 시즌엔 얘기가 다릅니다. 봄꽃보다 화사하고, 여름 태양보다 쨍한 ‘반짝이’가 2016 F/W 시즌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발렌티노, 생 로랑, 돌체 앤 가바나와 알렉산더 매퀸까지 눈부신 광채를 머금은 룩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운 패션 하우스들이 유행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기라성 같은 이 리스트의 공통점은 쿠튀르 컬렉션에 견줄 만한 섬세한 디테일을 브랜드의 DNA로 갖췄다는 점.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은 이번 시즌 글리터 룩은 흔히 떠올리는 미래주의를 표방한 것이 아니라 마치 명화에서 튀어나온 듯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입니다. 은은하지만 강력한 광채를 지닌 벨벳, 한 올씩 새긴 모양새에 장인 정신이 깃든 자카드 등 고전적인 글리터 소재들이 그 어느 때보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실크 소재와 섬세한 주얼 장식까지, 말 그대로 글리터 룩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올가을 글리터룩을 즐겨보세요. 화려해도 괜찮아요.

 

Glitter Look in Real Way

일상에서 활용한다면?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룩의 특성상 적절한 취사선택이 필요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되 과하지 않은 글리터 룩의 연출법이 궁금하다면 최근 포착된 셀럽과 패션 피플들의 의상에서 힌트를 얻어봅시다. 먼저 작은 액세서리로 시작하고, 적응이 됐다면 메탈릭한 스커트를 적재적소에 매치해 매일같이 활용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칵테일 드레스를 아우터와 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밟아가다 보면, 아마 올가을 엔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1. 백과 슈즈로 시작하라

글리터 룩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없다면 액세서리로 눈을 돌려보세요. 의상 과 액세서리가 한 세트인 듯 동일한 디테일로 맞추는 유행이 몇 시즌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벨벳, 자카드 등 의상에나 쓰일 법한 광택 소재의 백과 슈즈도 등장했습니다. 켄달 제너처럼 베이식한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아이린처럼 현란한 프린트 룩에 화려한 방점을 찍는 아이템으로 선택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일단 시도하는 것. 첫술에 배부를까 싶지만, 트렌드 대열에 동참하기에 이보다 쉬운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GIUSEPPE ZANOTTI 현란한 비즈 장식을 더한 웨스턴 부츠, 가격 미정.
MICHAEL KORS COLLECTION 드레스를 보듯 우아한 금사로 뒤덮인 체인 백, 가격 미정.

STEP 2. 메탈릭 스커트를 전방위에 활용하라

우아한 동시에 스타일에 강력한 ‘한 방’이 되어줄 아이템을 찾는다면, 메탈릭 스커트가 적격입니다. 플리츠 디테일이 가미되면 경쾌하고, 플레어 디자인일수록 드레시한 스커트의 실루엣과 시선을 사로잡는 메탈릭 컬러의 시너지는 상상 이상입니다. 셔츠와 스카프에 매치하면 오피스 우먼 룩으로 손색없고, 미니멀한 니트 톱과 주얼리를 더하면 근사한 이브닝 룩으로 변신합니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색달라 보이니 매일 손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VOV 화사한 금빛 플리츠스커트, 32만9천원.

 

STEP 3. 무던한 아우터를 더하라

시퀸 드레스, 비즈가 박힌 미니 드레스 등 글리터 룩의 대표 격인 칵테일 드레스에 눈길이 간다면 본선과 결선의 경계선쯤 왔습니다. 일상에서 소화하기엔 다소 과할 수 있는 칵테일 드레스는 베이식한 아우터와 매치하는 게 현명한 선택. 중요한 건 아우터의 종류가 아닌 드레스와의 톤 매치입니다. 이는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에도 해당되는데, 화려한 드레스에 집중된 시선이 분산되지 않게 아이템 간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은빛 드레스엔 그레이나 블랙 컬러를, 큐빅 소재 드레스라면 밝은 톤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SAINT LAURENT 클래식한 글렌 체크 패턴 재킷, 3백만원대.

EXTRA STEP  화려함에 화려함을 배가하라

아주 특별한 날을 위한 번외편, 레드 카펫 위 셀럽들에 버금가는 화려한 글리터 드레스를 점찍어뒀다면? 무던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라는 일상 팁과는 반대로 더욱 압도적인 액세서리를 더해 파티 퀸으로 거듭나는 쪽을 택하자. 중요한 것은 드레스의 소재를 고려해 비슷한 이미지의 액세서리를 찾는 것입니다. 벨벳 드레스를 골랐다면 수백 캐럿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아닌 벨벳 초커를 택하는 게 센스 있는 선택이라는 말입니다. 드레스와 한 세트인 듯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자연스레 스타일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CHANEL 화려한 체인 초커, 가격 미정.


editor 서지현

photo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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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7.22 15:12

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 사실 패션 트렌드 시계는 이미 뜨거운 여름의 코너를 지나 가을로 돌아섰습니다. 지금 쇼윈도의 곳곳을 마치 종이에 번지는 물감처럼 서서히 물들이고 있는 풍요로운 프리폴 컬렉션. 가을의 내음은 아직이지만 남들보다 먼저 그 내음을 맡아보고픈 당신께 이번 가을 꼭 알아두어야 할 키워드를 꼽아 소개합니다. 그 중 당신을 완숙한 가을 여인으로 만들어줄 특별한 키워드 7가지를 추렸습니다.

 


Prefall Keyword 1 #캐네디안 슈트 

‘캐나디안 턱시도Canadian Tuxedo’. 이번 시즌 데님 트렌드는 이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캐나디안 턱시도란, 데님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것으로 턱시도처럼 정중하고 우아합니다. 여름의 데님이 제멋대로 찢어지고 말도 안 되게 낡은, 말 그대로 치기 어린 것이었다면, 가을에는 마치 남자들의 네이비 슈트처럼 성숙한 여인을 위한 데님 ‘슈트’로 바뀐 것! 물 빠진 데님보다는 리지드 데님(일명 생지 데님)에 몸에 피트되는실루엣의 룩들을 지방시와 뮈글러, 버버리 등에서 선보였습니다. 반항의 상징으로 1960년대에는 착용 금지령까지 내려졌던 데님 재킷, 올가을에는 ‘착용 권장령’을 내려야 할 듯!



Prefall Keyword 2 #플리츠 스커트 

이번 가을 반짝이는 것은 주얼리가 아니라 스커트여야 합니다. 그것도 10대들이 입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플리츠스커트가 아니라 무릎을 덮는(바닥에 끌릴 정도의 긴 길이도 오케이!) 미디 길이의 플리츠스커트로!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소환한 빈티지 걸들처럼 메탈릭 소재의 플리츠스커트를 광장시장 구제코너에서 산 것 같은 니트나 점퍼와 같이 입는 것이 이 트렌드를 소화하는 요령입니다. 또 3.1 필립 림과 넘버21의 펑키한 스쿨걸들처럼 양말을 활용하는 것도 강추! 이로 인해 올가을 여자들의 치맛바람은 어느 때 보다 눈이 부실 것입니다.



Prefall Keyword 3 #그린 


가을과 초록은 어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 가을엔 디자이너들이 단체로 초록에 빠졌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드는 들녘과는 상반되게 프리폴 컬렉션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록으로 감싼 싱그러운 여자들이 떼로 등장했습니다. 초록색 벨벳 누빔 팬츠와 보머로도 모자라, 초록색 모자와 슈즈까지 착용해 거대한 플랑크톤 같았던 모스키노의 모델을 비롯해 마치 프랑스 농가에 걸려 있을 법한 목가적인 레이스 원피스를 선보인 닐 바렛, 농담을 달리하며 각종 초록색 아우터를 내놓은 미우 미우 등 때아닌 초록 열풍이 가을 패션계를 강타할 듯.



Prefall Keyword 4 #슬립드레스 

혹, 미래에 2016년 유행 패션 아이템을 정리한다면 단연 상위에 랭크될 ‘슬립 드레스’. S/S 시즌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특히 레이어드 신공을 부리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 시즌, 슬립 드레스는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스타일링의 풍미를 돋워줄 예정. 여기에 컬러 삭스, 옥스퍼드화 같은 매니시한 액세서리가 추가됐고, 길이 역시 여름보다 길어졌으며, 벨티드 코트나 실크 보머, 스트라이프 셔츠, 라이더 재킷 등이 매칭 아이템으로 등장했습니다. 집 안과 밖을 동시에 소화하는, 섹시하면서도 모던하고, 뜨거우면서도 쿨한 슬립 드레스의 마력은 ‘에브리 웨어, 에브리 타임 ’ 유효합니다.



Prefall Keyword 5 #플라워패턴 


봄 처녀, 아니 이번에는 가을 처녀입니다. 처녀 맘을 설레게 하는 플라워 패턴 아이템들이 봄 시즌 못지않게 가을에도 등장했습니다. 물론 봄처럼 찬란한 꽃무늬가 아니라 톤 다운된, 마치 들꽃이 연상되는 프린트들. 화풍은 동양화에 가깝고, 아이템 역시가을바람에 흩날리기 좋은 소재의 목가적인 드레스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중 최고를 꼽자면, 꽃무늬라면 질색인 서늘한 여자들조차 혹하게 만드는 지암바티스타(꽃이라기보다 화초에 가까운)의 팬츠 슈트, 온갖 촌스러움을 다 조합해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낸 구찌의 리본 장식 원피스, 갈대 숲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보테가 베네타의 시폰 레트로 원피스!



Prefall Keyword 6 #담백한 레오퍼드

가을만 되면 등장하는 레오퍼드! 이제껏 트렌드에 따라 네온 컬러도 입혀보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픽셀로도 만들어보고 온갖 조리 과정을 거쳐온 레오퍼드가 올가을에는 정말 간만에 담백한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누가 봐도 레오퍼드의 클래식이라 할 만큼 컬러도 사이즈도 가공되기 전, 날것 그대로의 레오퍼드 프린트입니다. 아이템도 단 하나로 축약됩니다. 몽실몽실한 퍼 아우터! 특히 패션계의 공식 채식주의자 스텔라 매카트니가 만든 레오퍼드 페이크 퍼 코트는 ‘가짜 같지 않은 가짜’로 동물 애호가들의 엉덩이까지 들썩이게 만듭니다. 가을에는 쌍문동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치타 여사’를 목격할 수 있겠습니다.



Prefall Keyword 6 #슬라우치_팬츠

가을을 앞두고 팬츠를 고를 때는 이 두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발등을 감출 정도로 길이가 길 것, 걸을 때마다 슥슥 소리를 낼 만큼 폭이 넓을 것! 마치 젝스키스의 무대복처럼 치렁치렁한, 일명 슬라우치 팬츠가 이번 가을 여자들의 필수품으로 떠올랐습니다. 허벅지 뒷면의 셀룰라이트까지 선명하게 드러날 것 같은 실크 와이드 팬츠(프라발 구룽), 태권도 도복처럼 허리를 야무지게 묶은 팬츠(3.1 필립 림), 조각품처럼 우뚝 솟아 있는 코듀로이 팬츠(마르니) 등 옵션도 다양합니다. 키가 크든 작든, 다리가 굵든 얇든 어떤 체형이라도 알맞은 처방전을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것. 아, 여자라서 행복하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거예요. 


올 가을, 멋진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가을을 강타할 7가지 키워드에 주목하세요. 몇가지 아이템만으로도 트렌디하고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테니까요. 가을, 생각보다 멀지 않았답니다. 


editor 김민정(Freelancer) 

photographer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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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2.23 13:19

 

 

이제 봄쇼핑 할 시즌이 돌아왔어요! 도대체 뭘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더 갤러리아 매거진의 패션 에디터가 추천하는 12가지 시즌 키 아이템을 참고하세요!

 


 

BACKPACK & JUMP SUIT

HERMÈS 루스한 팬츠 실루엣이 드레시한 효과를 더해주는 점프슈트. 
CHANEL 토트백으로도 연출 가능한 백팩. EAST 1F 
GUCCI 레이스 소재의 글러브. WEST 1F CÉLINE 체크 패턴의 포인티 토 슈즈.

1. 학창 시절 책가방을 연상시키는 백팩이 콧대 높은 여자들의 ‘잇’ 백으로 떠올랐다. 모범생처럼 보일까 걱정이라면 양쪽 스트랩을 모아 한쪽 어깨에 걸쳐 멜 것.
2. 
남자 옷을 입은 여자가 더욱 섹시해 보일 때가 있다. 간결하게 재단된 점프슈트가 대표적인 예. 그중에서도 튜브 톱 스타일은 레드 카펫 위 여배우들의 드레스만큼이나 우아하다.


BIG EARRING & PLEATS SKIRT

PRADA 다채로운 그래픽이 가미된 플리츠 드레스와 니트 베스트, 멀티 스트랩 샌들,
모빌을 연상시키는 볼드한 
이어링. WEST 1F FENDI 구조적인 디자인의 뱅글.

1. 올봄, 주얼리 레이어링을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샹들리에처럼 커다란 이어링이 당신의 완벽한 스타일링에 화룡점정이 되어줄 것.
2. 길이는 더 길어지고, 주름의 
폭은 더 촘촘해졌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휘날리는 치맛자락이 단아한 여성미를 고조시키는 플리츠스커트.


BUCKET BAG & WIDE PANTS

CÉLINE 스트라이프 패턴 블라우스와 네이비 컬러 베스트, 벨보텀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캔버스 소재의 오버사이즈 버킷 백. 
VALENTINO GARAVANI 비즈 장식의 스니커즈.

1. ‘복주머니 백’이라 불리며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버킷 백. 캐주얼과 포멀한 룩 어디에나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도 굿.
2. 이번 시즌에 바지 폭은 넓으면 넓을수록 멋스러워요. 
팬츠 밑단이 펄럭일 만큼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는 레트로 룩을 완성하는 최적의 아이템!

OFF SHOULDER SHIRT & GLITTERING PANTS


TOD’S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실버 컬러 팬츠, 패치 장식 스트랩 백, 주얼로 포인트를 준 벨트.
PRADA 앙증맞은 
볼 장식의 티 스트랩 슈즈. WEST 1F LOUIS VUITTON 스파이크 장식의 링. WEST 1F


1. 
관능미를 어필하고 싶다면 다리가 아닌 어깨를 드러낼 것.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한쪽 어깨만 나오는 언밸런스한 컷아웃 스타일링으로 연출해도 좋다.
2. 
클럽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메탈릭한 실버 팬츠가 패션 스트리트를 점령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 반짝이는 광택감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욱 매력적.


PUFF SLEEVE & FLOWER BAG

DIOR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오버사이즈 니트 톱과 화이트 쇼츠. 
ROGER VIVIER 그래픽적인 플라워 패턴 백과 아티스틱한 디자인의 샌들, 트라이벌 이어링.

1. 동화 속에 등장하는 공주 드레스처럼 볼륨감 있는 소매 장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처럼,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플라워 프린트 . 미니멀한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생기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SLIP DRESS & FLAT MULE

CALVIN KLEIN COLLECTION 만개한 꽃이 프린트된 실크 슬립 드레스.
BALENCIAGA 레이스 소재 슬리퍼와 브레이슬릿 펄스. DIOR 블루 스톤 이어링. EAST 1F

1. '홈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실키한 소재의 슬립 드레스가 인기. 뉴트럴 톤의 경우 진짜 잠옷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부터 도전해 보세요.
2. 슈퍼 갈 때 신는 만만한 슬리퍼는 
잊어라. 레이스, 버클 등 섬세한 장식을 더한이 하이패션의 높은 장벽을 넘어 여자들의 자존심인 하이힐의 자리를 꿰찼다.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김혁
Model 박지연
Stylist 김민정
Hair & Make-Up 조선영
Nail 블로우블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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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5.05.29 06:00



주름옷을 아시나요? 할머니, 엄마 옷장에서 볼 법한 주름옷은 이제 우아함과 모던함이 더해져 스트리트에서 아름답게 휘날리고 있습니다. 촌스럽게 여겨졌던 주름옷을 세상에 화려하게 부활시킨 장본인은 다름아닌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죠. 스티브 잡스의 시그니처 패션인 검정 터틀넥도 이세이 미야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실용주의시라면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플리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마음에 쏙 드실 거예요.



플리츠 스타일을 논하기 전에 앞서 브랜드 플리츠 플리즈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디자이너 이세야 미야키가 론칭한 브랜드 플리츠 플리즈는 그 동안 패션계에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주름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플리츠 플리즈의 스타일을 보면 심플한 디자인에 엘레강스함과 위트 요소를 결합한 것이 눈에 띄죠. 가볍고 구김이 없어 활동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몸에 흐르듯이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라인이 뛰어난 미학을 갖추고 있답니다.



폭이 좁은 주름 장식으로 마치 니트 소재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드는 혁신적인 톱 아이템입니다. 해외 여행지나 출장지에 도착해 가방에서 꺼내 입어도 옷장에서 꺼내 입은 것처럼 산뜻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피스 룩이나 캐주얼 룩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플리츠가 독특한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입니다. 가볍고 원단 복원력이 탁월한 소재로 접었다 입어도 다림질한 것처럼 말짱하답니다. 몸에 피트되기 보다는 물 흐르듯이 자유로운 실루엣으로 여기에 H라인 패턴 스커트를 매치하면 포인트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 없어요.



여름 아우터로 제격인 화이트 플리츠 재킷입니다. 가벼운 소재로 편한 착용감이 장점이죠. 화이트 컬러로 시원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블랙 원피스에 걸쳐 입어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원단의 주름과 3등분한 컬러 배치가 아름다운 플리츠 플리즈의 원피스와 롱 베스트입니다. 야외 활동이 부쩍 많아지는 서머 시즌에 시원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몸매가 드러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플리즈 아이템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세계인의 여행 가방 속에 꼭 한 벌씩 들어 있다는 플리츠 플리즈. 그 실용성과 예술성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플리츠 플리즈 팝업을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만나보세요.



PLEATS PLEASE / ~4th.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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