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샌더 하우스다운 컬러, 질샌더 네이비(JILSANDER NAVY)
갤러리아 럭셔리홀 WEST 2층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방금 본 브랜드가 질샌더가 맞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였지요.
질샌더라면 여기가 아닌 EAST에 있어야 하는데 왜 여기 있는 걸까? 라는 의문심을 가지고 다시 돌아보니
그곳에는 질샌더 네이비가 있었어요.
지난 9월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매장으로 갤러리아 럭셔리홀 WEST 2층 들어온 거였지요.
한눈에 들어오는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 특유의 차가운 느낌까지 질샌더와 어딘가 모르게 닮아 있는 질샌더 네이비 매장이
2층에서 멋진 포스를 뽐내고 있었습니다.+_+
바로 위의 매장 입구 사진만 보더라도 기존의 질샌더와 약간의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_+
질샌더가 절제되고 차가운 느낌이 강하다면 질샌더 네이비는 질샌더에 비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었어요.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는 패션과 화이트, 네이비 인테리어가 주는 조화가 어딘지 모르게 세련되면서 활동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 느낌 자체가 질샌더 네이비에서 제안하는 브랜드 컨셉이고요!
. JILSANDER NAVY
스포티하면서도 페미닌한 애티튜드의 접근하기 쉬운 라이프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입니다.
모던하면서도 유동적인 고객에게 어필하는 혁신적인 하이 퀄리티 패브릭, 소재들과 더불어 젊은 애티튜드의
세련되고 활동적인 여성을 위한 현대적인 핏을 제안합니다.
질샌더 하우스의 아이덴티티한 감각에서 발전된 스마트한 디테일이 재미를 더하여 고유 가치에 상응하는
퀄리티를 메인 라벨보다 낮춰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갑니다.
위의 문구 중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내용은 마지막 줄이겠지요. 질샌더 고유의 가치에 상응하되 좀 더 편안한 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한다니요+_+
질샌더 네이비는 지난 봄여름 시즌에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먼저 론칭을 하였다고 해요.
매장 바닥에도 네이비, 클러치와 라이딩부츠 굽에도 네이비~~
브랜드 이름부터 제품까지 네이비를 활용한 것은 네이비 컬러가 주는 느낌인 순수함, 간결함, 활동적인 느낌이
질샌더 네이비 브랜드 철학과 맞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제품들이 간결하면서도 편안한 룩이 많았답니다.
무엇보다 네이비 컬러를 이용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지요. 위의 라이딩부츠는 취재 하는 동안에도 문의하시는
고객분이 2분이나 계셨답니다. 블로그 지기도 마음에 쏙 들었지만 침만 흘렸다는 후문이....
제품들은 블랙, 그레이, 카멜 등의 컬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멋을 부렸지만 안 부린듯한!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마네킹이 입고 있는 블랙 코디 2벌은 깔끔한 룩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예쁘다고 엄지손가락
세워줄 코디지요+_+ 루즈한 니트에 굽이 낮은 슈즈, 빅백으로 이어지는 편한 의상. 그렇지만 예쁘고 여기저기 응용하기도
쉬운!! 바로 질샌더 네이비가 제안하는 11월 룩이랍니다.
Rebellious Elegant
이번 시즌 질샌더 네이비가 제안하는 테마는
반항적인 엘레강스, 세련된 액티브, 톰보이 시크 이렇게 3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매장에서도 다른 느낌으로 나누어지는 듯했어요.
위의 블랙 코디와 모델 착용 이미지가 첫 번째 테마인 반항적인 엘레강스(Rebellious Elegant)라고 해요.
부드러운 고급 소재 블랙 레더로 제작된 코트와 스커트들은 울 소재와 본딩되어 모던해 보임과 동시에 도톰해지는
표과를 주며! 틀에 얽매이지 않은 드레스 라인은 질샌더 네이비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을 더해 주는 듯해요
그리고 두 번째 테마인 '톰보이 시크'
아래 사진의 카라 디테일부터 범상치 않은 제품들이 톰보이 시크입니다.
Rebellious Elegant
페미닌한 터치를 가미한 톰보이 무드로 셔츠, 블랙 레더 부츠, 소프트 스웨터, 플리츠 스커트 또는 크리스피 버뮤다 팬츠의
룩을 완성했다고 해요- 너무 클래식하지 않은 느낌으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모델이 입은 첫번째 카멜 컬러 코트는 맨즈웨어 재킷 같으면서 소녀 느낌도 나는 멋진 재킷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련된 액티브'
. Sophisticated Active
매장에서 한눈에 확 튀던 파란색 패딩은 역시나 세련된 액티브 테마의 옷이었어요-
질샌더 네이비스럽다는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고나 할까요. 항상 선보이는 패딩 점퍼를 파워풀한 컬러 블록 패턴과
리버시블로 업데이트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드레스와 팬츠 소재로 쓰인 비스코스와 코튼 스트레치 같은 테크노 패브릭은 캐주얼한 에티튜드를 더하는
듯합니다.
질샌더만큼이나 멋진 질샌더 네이비의 브랜드 소개와 이번 시즌 테마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아시아 여성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옷들이 많아, 매장에서도 고객분들의 반응이 뜨거운 브랜드랍니다.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세련된 스포티함이 결합된 질샌더 네이비-
국내에서는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_+
LA 감성의 Hot Trend & New Taste의 편집 매장, 스티븐 알란 걸(steven alan girl) (2) | 2011.11.15 |
---|---|
어른도 갖고 싶은 아이방 가구 '바비룸' (3) | 2011.11.14 |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는 프리미엄 패브릭케어 브랜드, 런드레스(laundress) (2) | 2011.11.10 |
올 겨울 코트, 커밍스텝 vs 질바이질스튜어트 (1) | 2011.11.08 |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브랜드, 바버(Barbour) (0) | 2011.11.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