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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율전, 핀율 탄생 100주년전 북유럽 가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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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무척 좋을 거라고 해요. 다들 즐거운 주말 계획 세우셨는지 궁금해져요! 아직 계획이 없거나, 약속이 없으신 분들께 좋은 전시가 있어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번 블로그 갤러리아를 통해서도 소개해 드렸던 칼라거펠트전 기억나시나요~이번에도 대림미술관에서 멋진 전시가 시작되었더라고요! 북유럽 가구의 거장, 핀율의 100주년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블로그에 소개해 드리려고 냉콤~다녀왔지요^^

 

 

 

 

 

 

일상에서 예술성 높은 디자인을 발굴하고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는 대림미술관! 역시나 취지에 걸맞는 멋진 전시기에 가는 길이 무척 설레였답니다. 그런 멋진 취지와 시도 때문에 날이갈수록 대림미술관의 인기도 높아지는 같아요. 이날은 평일, 한가한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더라고요+_+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있었어요

 

 

 

율은 덴마크 가구가 세계에서 각광받기 시작할 무렵에 활발히 활동한 디자이너에요. 북유럽 디자인을 이야기할 빼놓을 없는 대표인물이기도 하지요. 율이 누구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그의 의자를 카피한 제품들을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많이 보셨을 거에요. , 의자가 율의 의자였구나 하실 정도로 낮익은 의자를 보실 있지요. .

 

전시장 1층에도 벽면 가득 율의 의자가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세련된 터치와 감성적인 무드로 전시를 이끌어 내는 대림미술관과 율의 만남은 멋지더라고요+_+

 

 

 

사실 율은 처음부터 가구디자이너는 아니었어요. 건축학도였지만, 자신의 아파트에 놓을 가구를 제작하면서 가구 디자이너의 길에 들었지요. 그의 디자인이 기존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들과 달리 조형성이 강한 가구를 디자인하게 바탕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집에 놓고 싶은 가구를 만들려는 마음과 탄탄한 건축학의 기본기가 만나 만들어진 율의 가구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당대 활동하던 가구 디자이너들에게 혹평도 받았다고 해요. 전시장 3층에선 핀율과 당대 활동하던 디자이너들과 관계도가 있었는데, 재밌더라고요+_+

 

 

 

율의 펠리칸 체어는 정말 많이 보셨을 거에요. 처음부터 펠리칸 체어라고 불리지는 않았다고 해요. 사람들이 펠리칸 같다고 전해, 전해지다가 어느날부터는 펠리칸 체어가 되었다고 큐레이터분이 설명해 주셨답니다. 나중에 제가 직접 앉아 보기도 했다지요(4층에 체험관이 있어요!)

 

 

 

그리고 사진 두번째 줄에 있는 의자가 NO.45의자에요. 아이보리 좌판에 우드 프레임을 가진 의자요.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팔걸이를 지닌 의자, 현대 의자의 어머니라는 소리를 듣는 작품이랍니다. 사진에는 팔걸이 모양이 제대로 안잡혀서 아쉽네요.

 

 

율의 가구는 유기적인 곡선과 까다로운 구조로 제작이 쉽지 않았는데, 당대 최고의 가구 장인인 닐스 보더를 만나 비로소 탄생될 있었답니다. 그는 덴마크보다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았으며, 미국에 덴마크 가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 되었지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의 UN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맡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는 매달 바뀌는 공간이 있답니다. 전시가 진행되는 9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로 북유럽 감성이 연출된다고 해요. 이번달은 스칸디나비아 코리아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북유럽 디자인과 한국 인테리어의 만남이랄까요.

 

 

 

율의 소파와 테이블이 우리 전통의 테이블 웨어와 어울리더라고요. 북유럽 디자인은 북유럽 디자인답게(?) 연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어울릴 몰랐답니다.

 

 

 

율의 작품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북유럽 작가들의 소품 또한 함께 연출되어 있었어요. 갖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았지요. 통째로 집에다 옮겨 놓고 싶은 마음이었달까요. 관람하시는 분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같았어요!

 

 

 

 

공간 너무 멋지지 않나요? +_+ 우리 전통의 자개장, 뱅앤올룹순의 플레이어, KAY BOJESEN 목각 인형들까지! 북유럽과 한국의 만남이 스타일리쉬함 자체였어요. SOREN WILLADSEN 캐비닛 또한 거실에 그대로 모셔두고 싶을 정도로 탐났답니다.

 

 

 

 

율의 건축모형이에요. 그의 디자인 감성은 집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요. 어딘지 그를 닮은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3층에서는 재밌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위에서도 언급했던 전시지요. 율과 함께 활동했던 당대 디자이너들의 체어와 그들의 관계도가 있었어요. 그들의 작품 역시 국내에도 알려진 것들이 많았어요.

 

 

 

 

 

에그체어는 정말 많이 보셨지요^^ 호텔 로비나 등에서 자주 보셨을 에그체어, 수많은 카피품을 만들어 내기도 체어지요. 지금 봐도 전부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성의 체어들이 쭈욱 전시되어 있어요. 북유럽 디자인의 포스에 기가 눌리더라고요.+_+

 

 

 

Kaare klint, 핀율과 대립! 이렇게 써있고 그들의 대표 체어와 프로필이 간단하게 써져 있는데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율의 작품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요소였어요. 율의 능력을 시기한 아니었나 생각도 들었고요. 이분들도 역시나 유명한 덴마크 디자이너들이랍니다.^^

 

 

그리고 반대편쪽에는 하나의 특별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aA 뮤지엄의 명한 관장이 율의 작품들로 멋진 공간을 만들어 냈더라고요. aA 뮤지엄 스타일과 율과의 콜라보레이션 공간 같은 느낌이랄까요. 국내 대표적인 가구 콜렉터인 김명한 관장의 멋진 시선과 터치가 녹아있는 곳이었어요.

 

 

 

 

그렇가면 전시가 이제 끝이냐~~ 그건 아니에요. 4층에 특별한 의자체험 공간이 있다고 위에서 언급했었지요^^ 4층에 새롭게 체험해보는 율이 있었답니다.

 

 

바로 사진촬영이지요. 지난번 대림미술관의 칼라거펠트전도 특별한 사진기계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이번 전시엔 출력이 되는 아니지만 율의 펠리컨 체어에 앉아 인증사진을!!! 남길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멋지게 연출되어있는 공간에서 진짜 율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고 홈페이지에서 번호표로 자신의 사진을 다운받을 있어요. 역시 시도했다는 후문이 있지요. 하하하핫 펠리칸 의자 정말 편하더라고요^^

 

 

 

율전의 관람권 금액은 5천원이랍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대림미술관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오른쪽 상단에 쿠폰 프린트 버튼이 있어요. 출력해서 가시면 3천원에 티켓을 구입하실 있답니다. 또한 출력이 어려우시면 현장에서, 대림미술관의 모바일앱으로 접속해서 로그인한 보여주시면 할인받으실 있어요!

 

이번 주말, 특별한 약속 없으시다면 경복궁 나들이도 , 미술관 산책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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