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트렌치코트 입는 법!

 

 

이제 곧 그 시즌이 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바로 트렌치코트 시즌이지요. 누가 입어도 스타일리쉬

하고 시크하며  여성스러워 보이게 하는 날개옷, 트렌치코트-

3월 중순부터 딱 한 달 정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그다지 실용적인 아이템은 아니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오피스룩 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느낌의 옷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기 때문이지요.

 

트렌치코트를 이야기하면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 바로 샬롯 갱스부르지요. 프렌치 시크 아이콘답게 그녀만큼

트렌치코트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사람도 없어 보여요. 마치 태어날 때부터 트렌치코트를 장착하고 나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어울리는 그녀에요.

 

 

 

살짝 세운 카라와 질끈 동여맨 허리끈은 그녀가 트렌치코트를 입을 때 고수하는 스타일링팁이에요.

가녀린 몸매와 청순, 우아한 그녀 얼굴과 너무 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그녀만큼은 아니더라도 역시나 멋지게 소화한 그녀들의 트렌치코트를 통해 이번 봄 어떤 트렌치코트를 입을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TRENCH COAT



 제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 병사가 참호 안에서 입었던 것이 시초이다. 모양은 더블로 되어 있는데,

옷깃을 젖힌 곳에 단춧구멍을 내어 앞을 가릴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어깨에 덮개를 댄것도 있으며,

주머니가 많고 전체적으로 넉넉하게 만든 것으로 레인 코트나 더스터 코트 등으로도 사용된다.

가장 유명한것은 2010년까지 무려 154여년이 넘는 동안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대표되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Burberry trench coat). 개버딘을 특수하게 처리한 버버리 트렌치 코트는 지금까지도

해마다 기본 스타일을 중심으로 라인과 디테일에 다양한 변형을 주어 클래식 트렌치 코트의 기본

으로 널리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출처 ㅣ 네이버 지식>

 

어깨에 견장에서 트렌치코트의 시초를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었는데 역시나 영국 병사가 입던 것에서

시초가 된 트렌치코트+_+

 

대충 입어도 멋진 트렌치코트이지만 가장 쉽게 예쁘게 입는 방법 몇 가지 알려 드리려고요.

사실 트렌치코트의 종류도 무척 다양해서 스타일링 사례를 보여드리기엔 어마어마해질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크게 3가지 스타일링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첫 번째는 팬츠와의 만남입니다.

 

트렌치코트는 스키니진, 블랙진, 레깅스랑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 기특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알렉사청처럼 스키니진에 셔츠, 플랫슈즈를 매치해도 참 예쁘지요. 키키처럼 블랙 상의에 블랙 팬츠를 매치

하고 입으면 시크한 매력을 마구 발산할 수 있답니다.

 

 

신민아씨처럼 운동화에 매치해도 은근 잘 어울리는 쉬크한 매력의 트렌치코트입니다.

오즈세컨의 이번 봄 룩북처럼 레깅스, 옥스퍼드화에 매치해도 너무 예쁘네요+_+

 

 

 

두 번째! 스커트와의 만남입니다.

가장 클래식하면서 예뻐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올 블랙으로 입고 검은 스타킹의 각선미를 뽐내도

좋고 맨다리에 트렌치코트 단추를 다 채우고 원피스처럼 연출해도 예쁘답니다.

 

 

 

단조로울 것 같다면 알렉사청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의 옷과 머스터드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예를 따라 하셔도

좋아요. 노란색 플랫슈즈도 트렌치코트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아니면 봄 햇살에 눈이 부신 것도 대비할

겸! 선글라스를 매치해도 좋아요.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는 무척 잘 어울리는 조화거든요+_+

 

 

 

세 번째, 화이트 드레스와의 만남입니다.

 

지난주에 레이스 아이템 소개로 이미 한 번 말씀 드렸던 스타일이지요. 화이트 드레스와 트렌치코트의 만남

입니다. 우아하고 여성미 넘치는 레이스 드레스나 화이트 드레스를 자연스럽고 시크한 매력의 트렌치 코트와

매치하면 아름다운 도시여성으로! 거듭난답니다.

 

 

 

 

센스쟁이 알렉사청은 화이트 드레스와 트렌치코트를 자주 입고 등장했네요. 화이트 드레스가 트렌치코트보다

짧아도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있지만, 트렌치코트보다 드레스 기장이 길면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드레스 기장을 선택하세요~!

 

런웨이 모델들과 셀러브리티들의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봄 브랜드별 트렌치코트

신상품을 안 보여 드릴 수가 없지요!

 

 

. 띠 어 리

 

띠어리의 기본 트렌치코트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만 봄 신상이라 기존 트렌치코트

보다 밝은 컬러로 나왔어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띠어리

 

 

마네킹도 샬롯 갱스부르처럼 깃을 세우고 벨트를 질끈 동여맸네요. 스트라이프 셔츠와 흰색 티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팬츠를 매치하니 시크한 띠어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꼭 베이지색 컬러의 빳빳한 소재의 트렌치코트가 아니어도 좋아요. 일반 코트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도

유용한 봄 아이템이지요.

마네킹처럼 패턴있는 원피스와 블랙 코트를 매치하니 참 예뻐요*_*

 

 

 

트렌치코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루즈핏 트렌치코트는 실용성과 시크한 매력 모두 가지고 있어요.

띠어리에는 다양한 컬러,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허리를 묶는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닌 A라인 코트부터 노버튼 타입까지 다양했어요.

 

 

컬러도 블랙, 그레이, 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로 준비되어 있었고요. 편하게 하지만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띠어리의 디자인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코트들이었습니다.

 

 

. 질 바 이 질 스 튜 어 트

 

 

러블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질바이질스튜어트답게 트렌치코트 역시 사랑스러웠어요. 아가씨보다는 소녀가

생각나는 귀여운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질바이질스튜어트의 팬이 많은 이유겠지요.

둥글고 언발란스한 카라가 포인트인 트렌치코트였는데요. 컬러 또한 무척 예쁘더라고요-

 

 

기본 디자인이지만 네이비와 핑크색 투톤 대비 포인트로 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디자인이에요.

자칫 성숙해 보일 수 있는 트렌치코트가 걱정된다면 이런 디자인도 좋겠지요+_+

 

 

 

. 산 드 로

지난 겨울 산드로 코트와 원피스가 인기가 참 많았어요. 그 느낌 그대로! 살린 트렌치코트가 봄신상으로 나왔더

라고요. 8부 기장의 소매와 A라인 디자인이 스타일리쉬하면서 큐트한 느낌이 물씬 드는 트렌치코트에요-

컬러는 코코아, 블랙 두 가지 컬러에요. 개인적으로 코코아 컬러가 마음에 들어요.

블랙 트렌치코트는 재킷 느낌도 날면서 매우 유용할 것 같고요+_+

 

 

 

. 오 즈 세 컨

 

이번 시즌 오즈세컨의 트렌치코트가 참 예뻐요. 맨 위의 룩북에 있는 트렌치코트도 예쁘지만, 매장에서 이 코트

보고 눈이 동그랗게 변했답니다+_+

코트 옆에 쉬폰 주름이 들어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여자라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 같아요.

오즈세컨 매니아 분들의 애정을 듬뿍 받을 듯한 트렌치코트였어요.

 

 

이상 따끈따끈한 신상 트렌치코트 소개해 드렸어요-

날이 좀 더 풀리면 더 다양한 신상품 소개해 드릴게요. ^^

 

대충 입어도 예쁘고, 차려입으면 더 멋져지는 트렌치코트 멋쟁이로 거듭나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