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2017년의 첫 쇼핑은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입었던 코트, 얼마 전 친구가 발랐던 립스틱 등도 리스트에 올라갔었지만, 첫 쇼핑의 주인공은 '지갑'으로 정했습니다. 빨간 닭의 해, 재물운을 더욱 상승시켜 줄 스페셜한 지갑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죠. 백에서 빠져서는 안 될, 바로 집 앞을 나가더라도 꼭 챙겨야할 아이템 '지갑'. 돈을 부르는 일곱 가지 지갑, 지금 소개합니다.
VERSUS ‘쎈’ 언니들의 지갑 블랙과 실버 컬러의 케미가 돋보이는 브랜드의 상징 메두사 모양의 실버 스터드가 장식된 터프한 베르수스의 가죽 지갑. 아무리 올블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스터드 장식은 반갑지 않을까요? 스트랩 덕분에 가볍게 들기 좋은 아이템, 시크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BALENCIAGA 모터 백을 닮은 지갑 광택감이 도는 염소 가죽에 발렌시아가 하우스의 시그너처인 스터드가 장식된 클래식 메탈 에지 컨티넨탈 지퍼 어라운드 지갑. 발렌시아가의 대표적인 백, 모터백이 떠오르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CHRISTIAN LOUBOUTIN 안전을 위한 최적의 지갑 스파이크 스터드가 촘촘히 박혀 있어 누구도 함부로 손대지 못할 듯한 도난 예방 효과까지 갖춘 크리스찬 루부탱의 지갑을 소개합니다. 앞서 소개한 베르수스보다도 더 강력한 스터드가 돋보입니다. 펑크 무드가 필요할 때 또는 파티 룩을 연출할 때 잘 어울리는 아이템!
VALENTINO 복을 부르는 빨간 지갑 ‘빨간 지갑을 지니고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올 만큼, 우리에게 빨간 지갑은 행운의 증표와도 같습니다. 발렌티노의 락스터드 장지갑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에 직사각 셰이프로 모던하며, 질서 정연하게 장식된 골드 스터드 디테일에서 시크한 멋이 느껴집니다. 또 아름다운 겉모습만큼이나 속도 알찬 게 이 지갑의 매력! 내부에는 지폐 포켓과 지퍼 포켓, 6개의 카드 포켓 등으로 구성된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GUCCI 오래도록, 영원토록 골드 컬러의 ‘GG’ 로고 버클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체인 스트랩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구찌의 GG 마몽트 지갑. 고급스러운 촉감을 지닌 가죽이 데일리로도 잘 어울리겠죠? 재물운을 부르는 레드 컬러라서 더 애정이 가는 지갑입니다.
KWANPEN 일석이조 악어 지갑 악어가죽에 라임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은 살리고, 올드한 느낌은 덜어낸 콴펜 지갑. 펜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GREENERY)이기에 더욱 트렌디하죠. 밝은 컬러와 악어가죽의 조합, 흠잡을 데 없는 악어가죽 패턴이 더욱 돋보이지 않나요?
PRADA 딸기 우유보다 달콤해 눈 내리는 날, 아기 코끼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죽 소재 반지갑입니다. 키치한 프린팅의 지갑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급스러운 가죽과 귀여운 프린팅 그리고 흔치 않은 핑크의 만남!
어떤 지갑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선명한 레드 컬러의 지갑? 또는 강렬한 스터드로 무장한 지갑? 2017년의 쇼핑, 취향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스페셜한 지갑과 함께, 안 좋은 기운은 모두 물러가고 행운 가득한 재물운과 건강운 등만 가득한 정유년이 되길 바랍니다.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박재용, 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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