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비슷비슷한 명절 음식만 먹다 보면 색다른 요리가 당기게 마련이죠?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강진맥우와 바닷물고기 금태, 제주산 애플망고, 그리고 노루궁둥이버섯까지, 갤러리아의 추석 선물 식자재로 만든 색다른 추석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가을의 깊은 맛 , 노루 궁둥이 버섯

노루궁둥이버섯은 노루의 엉덩이 털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화불량과 항암 치료 등을 위한 식용 및 약용 버섯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역류성식도염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향이 강하고 쌉싸래한 맛을 지녀 풍미가 강하지 않은 식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북실북실한 결대로 찢어 볶음 요리나 탕 혹은 갈아서 차와 함께 끓여 마셔도 별미. 그러나 무엇보다 통째로 구워 버섯 본연의 향과 식감을 고스란히 즐기는 것이 으뜸입니다.



한우 중의 한우 , 강진맥우

추석엔 고기가 빠질 수 없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아무거나 먹을 순 없는 법입니다. 한우 1++ 등급의 특수 부위를 엄선한 강진맥우는 프리미엄 한우 중에서도 특별합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오천면에서 발효 숙성 알코올 사료를 먹고 자란 강진맥우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촘촘한 마블링 덕분에 구이나 샤부샤부, 스테이크, 이탈리아식 카르파치오 등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깊은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PLATE 1. 누구나 좋아하는 맛, 한우 채끝 흑임자 크림 파스타

육질이 부드러운 강진맥우 채끝살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흑임자와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더해진 파스타는 가족 모임 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재료] 한우 채끝살 2장, 스파게티 면 150g, 생크림·우유 250ml씩, 흑임자 5큰술, 양송이 버섯 8개, 다진 양파와 마늘 1큰술씩, 올리브 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냄비에 물을 붓고 약간의 소금을 넣은 뒤 끓으면 파스타 면을 10분 정도 삶아냅니다.

2. 뜨겁게 달군 팬에 후춧가루로 간을 한 채끝살을 구워줍니다. 고기가 익을 때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양송이버섯을 살짝 볶습니다.

3.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생크림과 우유, 곱게 간 흑임자를 넣어 크림소스를 만듭니다.

4. 3에 삶은 파스타 면과 양송이버섯을 함께 넣어 버무립니다.

5. 접시에 담은 후 구운 채끝살을 올립니다.


PLATE 2. 피렌체 스타일의 탈리아타 스테이크

고기의 풍미를 잘 살린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연한 한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간 비슷비슷한 스테이크에 싫증 났다면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의 전통 요리인 탈리아타 스테이크를 즐겨보세요. 향긋하면서도 쌉싸래한 루콜라 샐러드와 부드러운 채끝 스테이크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재료] 채끝살 300g, 루콜라 잎, 파르메산 치즈, 레몬 1/2개, 올리브 오일·후추·소금 약간씩

1. 한우 채끝살을 미리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앞뒤로 후추와 올리브 오일을 발라 재워둡니다. 소금은 굽기 전에 뿌리는 것이 포인트.

2. 달궈진 팬에 고기를 레어로 구운 후 포일에 싸서 휴지시킵니다.

3. 10분 정도 지난 후 슬라이스해 그릇에 담습니다.

4. 깨끗하게 씻은 루콜라 잎을 먹기 좋게 잘라 올리브 오일에 버무리고, 슬라이스한 파르메산 치즈와 레몬을 곁들입니다.


PLATE 3.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맛, 한우 오절판

갈비찜 같은 기름진 고기 요리가 부담스러울 땐 한우 오절판을 추천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을 얇게 썰어 구운 뒤 각종 채소를 곁들여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해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 한우 우둔살 200g, 당근 100g, 깻잎 6장, 식용유 1큰술, 대추·밤 6알씩, 소고기 양념(맛술과 참기름 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간장 1큰술), 잣 소스(다진 잣 2큰술, 연겨자 식초와 배즙 1큰술씩, 소금 약간)

1. 소고기를 0.7mm로 얇게 썰어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합니다.

2. 손질한 고기를 양념에 재운 후 팬에서 한 장씩 굽습니다.

3. 돌려 깎은 대추를 밀대로 밀어 채 썰고, 밤과 당근도 채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각각 볶아줍니다.

4.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깻잎도 곱게 채 썰어 줍니다.

5. 그릇에 준비한 재료들을 담고 잣소스를 곁들여 냅니다.



귀한 가을 생선, 금태

가을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는 생선, 그중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붉은빛이 도는 흰살 생선인 금태는 10월까지가 맛있습니다. 몸에 비해 눈이 큰 편이라 눈볼대라고도 하며, 일본에선 긴타루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부드럽고 기름지며 고소한 맛을지녀 구이나 조림에 적합합니다.

PLATE 1. 소박한 한 끼, 금태 솥밥

생선은 보통 구이나 조림을 해 먹지만 색다르게 솥밥으로 즐겨보면 어떨까요? 바다 내음이 가득한 솥밥 한 그릇이면 특별한 반찬 없이도 맛있고 정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금태 1마리, 식용유 약간, 쌀 180g, 다진 생강과 쪽파 1큰술씩, 양념장(간장·맛술·청주 1큰술씩, 다시마 우린 물 1컵), 소금 약간

1. 쌀은 찬물에서 30분간 불립니다.

2. 금태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포를 떠 앞뒤로 소금 간을 해둡니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금태살을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4. 냄비에 불린 쌀과 양념장, 구운 금태살을 올립니다.

5. 뚜껑을 덮고 강한불에서 조리한 후 팔팔 끓으면 약불로 낮춰 10분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10분 동안 뜸을

들입니다.

6. 따뜻한 밥에 다진 생강과 잘게 썬 쪽파를 섞어 냅니다.


PLATE 2. 풍성한 만찬, 금태 냄비 찜

생선을 뼈째 조리하면 재료 본연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우아함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맛은 절대 뒤지지 않는 금태 냄비 찜은 생강과 칼라마타 올리브 향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파와 계란을 넣어 볶은 밥과 곁들이면 금상첨화.

[재료] 금태 1마리, 바지락 20개, 새우 5마리, 양파·감자 2개씩, 방울토마토 10개, 마늘 2쪽, 칼라마타 올리브·레몬 각 1개씩, 화이트 와인 1/2컵, 올리브 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금태는 비늘을 긁어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손질합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합니다.

2. 양파와 마늘은 굵직하게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릅니다.

3. 감자와 레몬을 넙적하고 도톰하게 썰어 줍니다.

4. 냄비에 손질한 양파와 감자, 레몬을 깔고 그 위에 금태를 올립니다.

5.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화이트 와인과 올리브 오일을 뿌린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쪄줍니다.


PLATE 3. 생선 요리의 정석, 금태 간장 조림

아이들도 먹기 좋은 간장 양념에 감칠맛 나게 조린 조림은 빼놓을 수 없는 금태 요리 중 하나입니다. 짭조름한 간장이 금태의 적당히 기름진 살과 만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배가시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생선의 풍미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재료] 금태 3마리, 무 1/2개, 생강 1개, 양념장(간장 2/3컵, 맛술 3컵, 청주 4와 1/2컵), 깐 밤 6개, 꽈리고추 9개, 대파 흰 부분 6토막

1. 금태는 비늘을 긁어낸 뒤 칼집을 냅니다.

2. 대파는 곱게 채 썰고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합니다.

3. 냄비에 슬라이스한 생강과 무를 깔고 손질한 금태를 올립니다.

4. 간장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졸입니다.

5. 생선살이 익으면 밤과 꽈리고추를 넣어 뭉근하게 조린 후 대파 채를 곁들입니다.



망고 중의 망고, 제주 애플망고

겉은 사과처럼 빨갛고 속은 노란 애플망고는 친숙한 열대 과일 중 하나입니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저렴한 수입 망고와 가격 차이가 무려 3~4배나 납니다. 무엇보다 다른 품종에 비해 과육이 더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 진하고 달콤한 맛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착한 과일입니다. 또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PLATE 1. 브런치의 완성, 애플망고 시금치 샐러드

과식하기 쉬운 명절, 소화불량으로 입맛이 없을 때가 있죠. 이럴 때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지닌 애플망고 시금치 샐러드로 입맛을 돋워보는 건 어떨까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재료] 애플망고 1개, 시금치, 시판용 플레인 요거트

1. 시금치의 작은 잎은 밑동을 제거하고, 큰 잎은 먹기 좋게 2등분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시금치에 뜨거운 김을 쐬어 따뜻하게 한 뒤 그릇에 담습니다.

3. 시금치 위에 깍둑썰기한 망고를 올리고 드레싱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뿌립니다. 취향에 따라 시금치와 궁합이 좋은 오렌지와 견과류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PLATE 2. 망고 디저트의 화룡점정,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

빙수의 계절은 지났지만 애플망고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기에 빙수만큼 탁월한 선택지도 없을 듯 합니다. 유명 카페 빙수가 부럽지 않는 비주얼과 맛을 지닌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는 손님상에 디저트로 내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재료] 애플망고 1개, 코코넛 밀크 1캔(400ml), 시럽 2큰술

1. 코코넛 밀크와 시럽을 섞어 얼음 틀이나 지퍼팩에 넣어 반나절 정도 얼립니다.

2. 애플 망고 1개를 깍둑썰기 합니다.

3. 코코넛 밀크 얼음을 믹서기로 곱게 갈거나 밀대로 두드려 잘게 부숴 줍니다.

4. 그릇에 잘게 부순 얼음과 애플망고 과육을 차례로 올려 완성한다.


PLATE 3. 초간단 별미, 애플망고 새우 오픈 샌드위치

떡과 과일이 아닌 색다른 간식거리를 찾고 있다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오픈 샌드위치가 제격. 토핑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오픈 샌드위치는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해 출출한 오후에 더할 나위 없는 간식거리입니다.

[재료] 애플망고 1개, 꼬리를 제거한 냉동 새우 12개, 호밀 빵,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오이, 스위트 크림소스

1. 버터를 두른 팬에 해동한 새우를 올리고 통후추를 뿌려 구워 줍니다.

2. 호밀 빵이나 바게트, 캄파뉴 같은 발효 빵 한 장을 준비합니다. 팬에 빵을 따뜻하게 데운 후 치즈를 올려줍니다.

3. 치즈 위에 잘게 채 썬 양상추와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 2~3개를 올립니다.

4. 3에 스위트 크림소스를 살짝 곁들입니다.

5. 마지막으로 구운 새우와 깍둑썰기한 망고를 순서대로 올립니다.



editor 장인지

photographer 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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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갤러리아 G -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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