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성큼 다가온 12월, 지금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쇼핑 타깃은 다름아닌 겨울 아우터. 트렌드는 물론 스타일까지 고려해 올 겨울 내내 함께 할 든든한 아우터를 찾아보세요. 추우면 추울수록 매력적인 아우터가 가득한 갤러리아에서 말이죠. 트렌디한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난감하시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에디터가 한 눈에 알기 쉽게 겨울 아우터를 리스트업 했답니다. 여기에 겨울 옷 보관법은 덤으로 알려드릴게요~. ^^
1. 코트
1. 단순하고 큰 격자가 이리저리 겹쳐진 글렌 체크 코트. 비즈니스 미팅 등 정중해 보이고 싶다면,글렌 체크 스타일로 포멀하게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아요. 산드로옴므(SANDRO)
2. 오피스 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체스터필드 코트. 수트 위에 입어도 멋지지만 청바지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엔폴드(ENFOLD)
3. 사냥개의 이빨과 비슷한 형태로 불리는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 대담해진 만큼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스타일링을 단순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죠. 함께 입는 옷을 모두 체크로 통일해도 괜찮아요. 특히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와 깅업 체크 셔츠의 케미는 폭발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아미(AMI)
1. 다크 그린과 네이비 컬러가 믹스된 코트. 격식을 갖춘 코트이지만 다양한 컬러를 입고 화려하게 재탄생했습니다. 인디고 데님 바지를 롤업 해 매치하는 등 캐주얼하게 입어도 좋아요. 지제냐(Z.ZEGNA)
2. 스웨이드 소재의 팔꿈치 패치를 덧댄 그레이 코트. 여기서 공개하는 키 작은 남자가 롱 코트를 소화하는 방법! 최대한 부피가 작고, 얇은 코트를 골라주세요. 여기에 허리끈으로 허리보다 위에 묶어주면 키가 훨씬 커 보인답니다. 준야와타나베(JUNYA WATANABE)
3.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제 역할을 담당할 활용도 높은 블랙 코트. 숄더 부분에 가죽 패치가 가미되어 고급스러운 느낌도 잃지 않았죠. 코트가 클래식하기 때문에 가방이나 신발에 변화를 주어 가볍게 또는 무게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
▶ 울/모직 코트 관리법
착용 후, 섬유의 결을 따라 솔로 먼지를 쓸어 주고 주름은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펴주세요. 얼룩이 생겨 세탁을 해야 할 때는 얼룩진 부분만 따뜻한 물로 두드려서 세탁합니다. 이 때, 비벼 빠는 것은 절대 금물! 얼룩이 지워졌다면, 젖은 수건으로 눌러가며 세제를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닦아주세요.
모직은 먼지가 잘 달라붙어요. 외출 후 옷솔로 먼지를 털어주거나 테이프로 제거하면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겠죠? 옷장에 보관할 때는 나무 소재로 된 옷걸이를 사용하면 원단을 보호해준답니다.
1. 애니멀 프린트 래빗 퍼 코트. 이번 시즌, 애니멀 프린트는 ‘세’ 보이는 아이템이 아니라 에센셜 아이템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파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비비드한 색상의 크롭트 팬츠를 매치하면 금상첨화. 저녁이라면 볼드한 목걸이를 추가해 완벽한 퍼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 이로(IRO)
2. 블랙 도트 패턴의 복고풍 화이트 고트 퍼 코트. 의외의 소재와 만난 도트는 복고풍 걸리시 룩으로 귀엽게 연출할 수 있죠. 여기에 볼드한 스트라이프를 더하면 시각적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올 겨울,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워진 도트를 누려보세요. 이치아더(EACH X OTHER)
3. 묘하게 어떤 계절과도 잘 어울리는 레오퍼드 프린트의 래빗 퍼 코트. 레오퍼드에 레드 립 하나만 바르면 게임 끝! 이목구비는 선명해지고, 세련된 멋쟁이처럼 연출할 수 있거든요. 바로 이 레오퍼드 프린트 퍼 코트만 있으면 말이죠. 블루마리(BLUMARINE)
1. 낮과 밤, 일하는 장소와 성격이 다른 분들에게는 폭시아 칼라에 쉐이빙으로 멋을 살린 폭스 베스트가 BEST! 가벼운 칵테일 파티 등 행사에 참석해야 할 자리가 많다면, TPO에 맞게 언제든지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것이 좋아요. 아우터는 기본 아이템으로, 이너웨어와 퍼 베스트는 약간 화려한 의상을 섞어 드레스업해주는 방식으로 말이죠. 베르수스(VERSUS)
2. 올 겨울, 오피스 레이디들의 선택은 바로 퍼 베스트. 기존 베이식한 옷에 매치하면 퍼의 부담스러운 느낌을 최소화하면서 밋밋해지기 쉬운 오피스룩에 에지를 살려주죠. 라피에라(LA FIERA)
3. 걸리시한 느낌의 양털 베스트. 가죽 재킷 위에 퍼 베스트를 겹쳐 입거나 정장룩에 걸쳐 입는 방식으로 평소 오피스 룩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1. 출근 룩 아우터로 퍼 코트를 선뜻 선택하기 어렵다면, 재킷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퍼 재킷을 활용해도 좋답니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비니나 데님 팬츠와 매치해 스포티 룩으로도 연출할 수도 있죠.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2. 독특한 밍크 퍼 트리밍 장식이 범상치 않은 캐시미어 코트. 톤온톤으로 연출하면 한 순간에 스트리트를 런웨이로 변신시킬 만큼 근사해진답니다. 파비아나필리피(FABIANA FILIPPI)
3. 최고급 소재의 가볍고 따뜻한 퍼 코트. 퍼 코트는 두껍기 때문에 이너웨어는 몸에 붙는 얇은 니트나 면 티셔츠처럼 얇고 심플한 소재가 좋아요. 비즈니스 미팅이 많은 날에는 심플한 정장 위에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오브제(OBZEE)
▶ 열에 약한 퍼는 통풍이 포인트
럭셔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겨울 아우터 퍼는 습기와 열 등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재에요. 보관 전에 거꾸로 들어 먼지를 털어내야 해요. 드라이클리닝은 변형을 줄 수 있으니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보관할 때는 폭이 넓은 모피 전용 옷걸이를 사용해야 아름다운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비닐 커버를 사용하면 습기가 생겨 옷에 좋지 않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 옷장에 보관할 때는 털이 눌릴 수 있으니 두툼한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3. 패딩
1. 이게 과연 패딩일까 싶을 정도로 슬림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의 패딩 재킷이에요. 부하지 않아서 깔끔한 라인을 자랑하죠. 화려한 컬러와 패턴으로 겐조만의 개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여기에 짧은 기장으로 키가 커 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덤이에요! 겐조(KENZO)
2. 블랙 라쿤 퍼가 부착된 구스 다운 점퍼에요. 미들 길이감으로 키가 아담한 여자들도 부담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반대로 키가 큰 분들은 쇼트 기장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겠죠? 산드로(SANDRO)
3. 부해 보였던 이미지를 버리고 날씬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인 롱 패딩. 벨트 장식이 허리를 감싸줘 잘록한 라인을 만들어 주면서 풍성함까지 갖추었어요. 양가죽과 양털 카라 트리밍이 더해져 포근함은 물론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답니다. 파비아나 필리피(FABIANA FILIPPI)
1. 따뜻함을 위해서는 패딩 점퍼가 최선! 하지만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난제일 수 밖에 없죠. 이럴땐 페미닌한 룩과 매치하면 투박한 패딩 점퍼도 달라집니다. 카무플라주 패턴의 패딩 점퍼라면 금상첨화겠죠? 코요테 퍼가 부착된 카무플라쥬 패딩. 디스퀘어드2(DSQUARED2)
2. 혹한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빅 패딩 점퍼. 요즘에는 패턴이 들어간 패셔너블한 패딩 하나만으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패딩 자체가 캐주얼하기 때문에 시폰 원피스나 롱 스커트와 매치해 페미닌하게 연출해보는 것도 좋아요. 앵글로매니아라인의 구스 숏 패딩.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3. 백파이프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스코틀랜드식 타탄체크 폭스 패딩. 타탄 체크하면 빨간 체크 체크 패턴에 레더 소재나 화려한 커스텀 주얼리를 매치해 펑키하게 소화하는 것도 좋죠. 타탄 체크의 특유의 캐주얼한 분위기는 가죽이나 샤이닝한 소재와 매치하면 훨씬 스타일리시 해 보이거든요. 필립플레인(PHILIPP PLEIN)
▶ 볼륨 유지가 포인트, 패딩 관리법
알고 계셨나요? 에디터도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한 번씩 맡기는데요. 사실 드라이클리닝이 패딩의 수명을 줄이는 일등공신이라고 하네요. 되도록이면 중성세제나 전용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건조 시에는 패딩을 두드려가며 뭉친 부분을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패딩의 풍성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보관법부터 달라져야겠죠? 손으로 두드려서 패딩 안에 숨이 살아나게 한 후 옷걸이에 걸면 끝~! 옷장 안에 옷이 너무 많으면 패딩의 충전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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