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산책하기 좋은 가을 신발, 콜한 (COLE HAAN)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발끝에도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이 바뀜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하는 패션 아이템 슈즈. 올 가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무장한 가을 신발이 패션 피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산책하기 좋고, 친구들에게 뽐내고 싶은 그런 가을 신발을 소개할게요!

미국 컨템포러리를 대표하는 슈즈 브랜드 콜한(COLE HAAN)이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에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미국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지난 85년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이 더해진 슈즈를 선보이고 있어요. 편하고 실용적인 패션제품을 선호하는 패션 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겠죠? 지금부터 콜한과 함께 이번 F/W 시즌 슈즈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키니 팬츠나 미니 드레스 등 평범한 아이템에 부츠 하나만 잘 골라 신어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죠. 통통한 종아리나 미운 발목은 롱 부츠를 신으면 자신의 콤플렉스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롱 부츠는 미니 스커트보다는 미니 드레스에 스타킹을 신거나 스키니진을 입어야 세련되어 보인답니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특히 앵클 부츠가 대세랍니다. 앵클 부츠는 한국 여자들의 다리에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부츠 디자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가장 트렌디한 앵클 부츠 스타일링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미디 길이의 스커트에 앵클 부츠를 매치하는 것입니다. 다리가 짧은 편이라면 미니 드레스나 미니스커트에 심플한 앵클 부츠로 파리지엥처럼 연출해도 좋겠죠.

왼쪽. 크로스 라인과 버클 장식이 발목과 종아리를 가늘어 보이게 만들어 주는 브라운 컬러의 롱 부츠.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세련된 뉴요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두꺼운 굽으로 트렌디한 요소를 갖춘 빈티지풍의 앵클 부츠. 부츠에 탄력성이 있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더했답니다.

오른쪽. 아찔한 힐이 포인트인 벨벳 소재의 롱 부츠. 블랙 정장 원피스과도 잘 어울리며 니트, 스니키진과 함께 매치하면 따뜻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습니다.

가을 시즌에는 특히 클래식하면서 빈티지한 윙팁 슈즈가 남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답니다. 포멀한 정장과도 잘 어울리고, 깔끔한 댄디 룩이나 캐주얼한 데일리 룩과도 조화를 이룬답니다. 채도가 높은 청바지에는 갈색 신발을 매치해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시선을 발 밑으로 끌고 싶다면, 팬츠와 슈즈의 보색 대비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

왼쪽. 베이지 치노 팬츠와 보색 대비로 연출하기 좋은 네이비 컬러의 윙팁 슈즈입니다.

오른쪽. 크림 톤의 윙팁 슈즈. 청바지에 말이 필요 없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는 콜한의 옥스퍼드 슈즈. 나이키와 꾸준힌 콜라보레이션으로 콜한의 다양한 컬러와 패턴과 나이키의 에어 쿠션의 기능이 더해져 독창적인 슈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 여름부터 이어지는 스포티시즘이 가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아이린, 한경현 등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인 모델들 또한 스트리트 패션에서 스니커즈를 자주 애용하는데요. 그녀들은 스커트나 페미닌한 원피스, 데님 팬츠 등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다양한 무드를 믹스 앤 매치하는 것을 즐긴답니다. 이번 시즌, 스니커즈는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으로 더욱 스포티브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왼쪽. 올 가을 시즌, 유행할 뱀피 패턴을 입은 베이식한 스니커즈. 캐주얼함은 살리고 세련된 멋을 더했습니다.

오른쪽. 화려한 프린트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스포티하면서 시크한 블랙 스니커즈는 어떨까요?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레더 소재로 이번 시즌 트렌드인 ‘놈코어’ 패션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가을에는 로퍼가 빠질 수 없죠. 로퍼는 어떤 코디에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션 리더들의 신발장에는 꼭 하나쯤 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살을 드러내는 것이 꺼려지는 쌀쌀한 날씨에는 루즈한 스웨터와 슬랙스로 매니시 룩을 완성한 뒤 세련된 로퍼로 마무리한 보이시한 룩이 제격이죠. 니트나 블라우스, 미니 스커트에 함께 매치하면 러블리한 로맨틱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스웨트 셔츠와 스키니 팬츠, 선글라스에 로퍼를 같이 매치하면 시크하면서 유니크한 캐주얼 룩이 완성됩니다. 모노톤이 다소 칙칙하게 느껴진다면, 빈티지 풍의 골드 컬러 로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버건디 컬러에 뱀피 패턴이 더해져 고급스러우면서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로퍼. 플레어 스커트 원피스에 로퍼를 신으면 앙증맞은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인상을 단번에 망쳐버리기 쉬운 패션 아이템이 바로 신발인데요. 그래서 잘 고른 신발 하나, 남 부럽지 않다고 하죠. 세련된 멋을 더해 깔끔한 인상을 완성해주는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콜한 슈즈로 강력하게 당신을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COLE HANN / WEST 3F / 02.6905.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