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주 루텐의 메이크업 라인 '네세세르 드 보떼'
최고급 원료, 감각적인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
세르주 루텐이 만든 메이크업 세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뷰티 크리에이터 세르주 루텐Serge Lutens은 크리스찬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시세이도 그룹의 인터내셔널 비주얼을 총괄하는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는 조향과 메이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시세이도의 아트 디렉터 시절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단독 퍼퓸 살롱을 오픈하면서 조향사로서의 행보를 시작했죠. 그 후 2000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퍼퓸 브랜드 ‘세르주 루텐’을 탄생시키고, 조향과 메이크업은 일맥상통한다고 판단, 2004년 메이크업 라인인 ‘네세세르 드 보떼Necessaire de Beaute’를 론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최고급 원료에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네세세르 드 보떼는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동시에 여성의 순수함과 온전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입니다. 세르주 루텐은 지금까지도 브랜드의 조향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뷰티의 정수, 네세세르 드 보떼
세르주 루텐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네세세르 드 보떼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간결한 제품 라인으로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세세르 드 보떼 제품은 색감이 풍부하고 발색이 뛰어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죠. 그 중 대표 아이템을 살펴볼까요?
1. 마스카라 속눈썹을 분리해 고정시키는 콤Comb 타입으로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 폴리머 성분이 쉽게 번지지 않게 도와주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입니다.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과 비타민 E 유도체 함유로 컨디셔닝 효과를 선사, 속눈썹을 보호해줍니다.
2. (왼쪽) 파 아 레브르 네세세르 드 보떼의 메인 아이템. 발색과 발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입술 본연의 수분감을 유지시켜 촉촉한 입술로 만들어줍다. 강렬한 색감의 볼드 셰이드와 누디한 컬러로 이뤄진 내추럴 셰이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리필을 따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오른쪽) 파 아 레브르 마뜨 벨벳처럼 입술에 매끈하게 발리면서 하이 커버리지 텍스처로 섬세하고 강렬한 색감을 선사합니다.
3. 스펙트랄 파운데이션 크림 제형으로 마치 부드러운 베일을 씌운 듯 피부를 매끄럽게 표현해줍니다. 얇고 가볍게 발리면서 바르는 순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 손실 없이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지켜줍니다.
세르주 루텐의 시작, 향수 이야기
세르주 루텐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향수의 역할이 컸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세르주 루텐’을 론칭하면서 본인의 감각으로 승화시킨 전통적 향에 가공하지 않은 최상의 순수 원료를 더해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향수를 창조해냈기 때문. 모든 제품이 15%의 부항률을 갖는 오 드 퍼퓸으로 구성돼 있는데, 베이스 노트의 은은한 잔향이 최소 7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이 중 대표작은 ‘라 를리지외즈La Religieuse’. 세르주 루텐이 어린 시절 수녀원에서 자랐던 기억을 토대로 만든 향으로, 눈처럼 하얀 재스민으로 수녀의 순수함과 거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관능적 아름다움, 이 상반된 감정을 함축적이고 신비롭게 표현했습니다. 50ml 20만5천원.
문의 갤러리아명품관 EAST 1F 02-6905-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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