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두고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주얼리, 다이아몬드. 때론 포멀하게, 때론 시크하게 다이아몬드를 즐기는 4가지 방법.
일상 속 심심찮게 마주하게 되는 스페셜 데이, 매번 다른 룩으로 격식을 갖추는 데 지쳤다면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눈길을 돌려보세요. 준비할 것은 볼드한 이어링과 네크리스뿐. 서로 분위기만 잘 맞으면 굳이 같은 브랜드의 세트 피스를 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펠이 생략된 재킷이나 베이식한 셔츠 등 심플한 룩 위에 착용하면 손쉽게 드레스업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 아이코닉한 네 잎 클로버 모티브를 크기에 따라 드롭형으로 엮은 매직 알함브라 컬렉션 이어링. 화이트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습니다.
BVLGARI 불가리 로마 거리의 보도블록에서 영감을 얻은 파렌티지 컬렉션 네크리스. 건축적으로 짜맞춘 18K 화이트 골드 밴드와 마치 돌멩이처럼 촘촘하게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맥카트니 옅은 아이보리 컬러에 은은한 나뭇결 패턴이 그려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와이드 숄더 재킷.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게 장식한 매력적인 주얼 워치를 그저 관상용으로만 모셔두는 건 아쉬운 일.일상에서 착용하기에 너무 튀어 보일까 염려된다면 오히려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이 해결책. 한쪽엔 슬림한 주얼 워치와 뱅글을, 다른 한쪽엔 볼드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밸런스를 맞추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두운 컬러의 상의를 선택해 커프 위에 레이어드하면 특유의 광채가 배가됩니다.
PIAGET 피아제 오른팔에 착용한 기다란 직사각형 케이스의 라임라이트 컬렉션 하이 주얼리 워치. 130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광채를 더했습니다.
FRED 프레드 워치와 매치한 해양 케이블 모티브의 포스텐 컬렉션 뱅글. 다이아몬드 버클과 화이트 골드 밴드의 조화가 화사하죠.
TASAKI 타사키 왼팔에 착용한 걸퍼 컬렉션 브레이슬릿. 상어 턱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다이아몬드로 역동적인 송곳니를 표현했습니다.
BOUCHERON 부쉐론 뱀의 머리를 표현한 펜던트를 엮은 쎄뻥 보헴 컬렉션 네크리스.
CLUE DE CLARE 클루드클레어 고급스러운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의 셔링 블라우스.
가느다란 반지를 연이어 착용하는, 일명 ‘열 손가락 반지’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경쾌하고 활기찬 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면 두툼하고 투박한 디자인의 반지에 주목할 것. 스트라이프 톱이나 데님 셔츠 같은 캐주얼한 룩에 두루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각기 다른 브랜드의 밴드를 믹스하면 그 자체로 강렬한 포인트가 됩니다. 다이아몬드와 대조되는 블랙 컬러가 가미된 반지를 선택하면 더욱 리드미컬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CARTIER 까르띠에 세 가지 밴드를 결합한 오른손 약지의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 링, 팔목에 착용한 뱅글들은 러브 컬렉션 제품.
FRED 프레드 블랙 에나멜 펜던트가 부착된 왼손 검지의 빵 드 쉬크르 컬렉션 링.
CHANEL 샤넬 퀼팅 모티브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흩뿌리듯 세팅한 왼손 중지의 코코 크러쉬 컬렉션 미디엄 링과 이어링.
PIAGET 피아제 다이아몬드가 밴드 중앙을 자유롭게 회전하는 왼손 약지의 포제션 컬렉션 링. BOUCHERON 부쉐론 소재들의 텍스처 대조가 시크한 왼손 소지의 콰트로 컬렉션 블랙 에디션 스몰 링.
BUBULEE 부부리 네크라인과 어깨에 러플을 장식한 미니 드레스.
한층 힘을 뺀 티셔츠 차림도 다이아몬드와 만나면 순식간에 특별해집니다. 화이트, 베이지 등 밝은 컬러의 톱을 캔버스 삼아 다채로운 길이의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를 리드미컬하게 매치하면 손쉽게 화사하고 시크한 스타일 변신이 가능합니다. 타이트한 초커 타입 네크리스를 비롯해 배꼽에 닿을 듯 긴 네크리스, 여기에 실버 소재 주얼리를 적절히 믹스하면 보다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TASAKI 타사키 상어의 턱뼈와 송곳니를 표현한 걸퍼 컬렉션 초커. 울퉁불퉁한 곡선형 셰이프로 착용 시 더욱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TIFFANY & CO. 티파니앤코 다양한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은 하드웨어 컬렉션 볼 펜던트 네크리스와 링. 스털링 실버 소재로 다양한 주얼리와 레이어드하기 좋습니다.
CHAUMET 쇼메 영롱한 물방울을 형상화한 소용돌이 구조의 펜던트가 특징인 롱드 드뉘 컬렉션 네크리스. 펜던트를 클릭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CHOPARD 쇼파드 얼음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스 큐브 컬렉션 이어링.
KENZO 겐조 레이스와 캐미솔이 결합된 듯한 디자인의 화이트 니트 톱.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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