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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의 시크함, 로딩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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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의 시크함, 로딩 슈즈

 

갤러리아 백화점 West 4층에 로딩 매장이 신규 오픈 했어요~

정말 갤러리아 백화점에 나날이 멋진 브랜드가 입점되고 있는데요.

로딩은 이번에 같이 신규오픈한 바버 매장 바로 옆에 있답니다.

 

 

로딩매장 전경 사진이예요. 깔끔하죠?  구두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정갈한 느낌이 듭니다.

 

그럼 로딩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설명부터 할께요.

로딩슈즈 (Loding)

Loding은 프랑스 하이 앤드 슈즈&셔츠 브랜드로

1998년 프랑스 고급 남성복 브랜드인 Mario Dessuti를 만든 Michel Gozlan에 의해 파리 8구역, 23, rue de berri에

최초로 매장을 오픈 하였습니다.

로딩의 철학인 '다양한 스타일, 최고의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각 품목당 단일 가격 정책을 설정하고

지역별 최고의 상권에 매장을 오픈 하였습니다.

여기에 세련된 피팅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함으로써 2007년 'Franchise Magazine.com'에

성장성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프랑스 및 유럽 내 가장 유명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Goodyear Welted 제법의 구두를 주로 생산하고, 모든 가죽은 식물성 원료로 가공한

Vegetable 가죽을 사용하여 구두의 유연성을 높이고 깊은 색감을 표현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2가지 단어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Goodyear Welted, 두번째는 Vegetable 가죽입니다.

굿이어 웰티드 제법? 야채 가죽? ㅎㅎ 이렇게 고개를 갸우뚱 거리실 분들이 계실꺼예요.

자~ 설명 들어갑니다!

 

Goodyear Welted 제법

특이한 이름의 이 제법은 미국의 찰수 굿이어 2세 (Charles Goodyear Jr.)에 의해 Welt를 부착할 수 있는

기법이 발명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Goddyear Welted 제법은 구두 밑창을 붙이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구두 창에 사용되는 가죽들을 일일이 꿰매어

완성하는 것으로 접착제를 붙여 완성하는 구두해 비해서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이 제법은 작업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하여 제조비용이 높은 편인데요, 그대신 중후한 외관을 가지고

모양의 변형이 적어 착화감이 우수한 면이 장점이네요.

굿이어 웰티드 제법은 신발을 하나 만드는 것보다 더 힘든 수준의 작업으로 국내 신발 브랜드 중에는

이런 작업을 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모 드라마에서 현빈이 말하는 '이건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요 멘트가 딱 어울리는게

바로  Goodyear Welted 제법이랍니다.



Vegetable 가죽

베지터블 가죽은 가죽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층 등을 제거해서 냄새를 없애고 보존성을 높이는

무두질 작업 등의 가공 과정에서 크롬대신 타닌이라는 식물성 성분을 이용해서 친환경적으로

가공한 가중을 지칭합니다.

크롬은 공정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하고 환경 오염도 심각하게 유발한다고 하네요.

그 반면 탄닌은 식물성 성분이라 친환경이구요.

식물성 성분이라서 베지터블 가죽이라 부르는거죠. (야채로 만들어서 베지터블 가죽? 아닙니다~~^^;;)

가공시에 시간과 인건비가 많이 들고 나파가죽보다도 뛰어난 강도를 보이는 질 좋은 가죽으로

손으로 만져보면 탄력과 부드러움을 바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로딩슈즈같은 경우, 부드럽고 깊은 색감이 나올 수 있는 이유가 이 베지터블 가죽 덕분이라고 하네요.

 

자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한마디로 로딩 슈즈는 국내에서는 보기힘든 Goodyear Welted 제법과 Vegetable 가죽으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

그래서 깊은 색감이 나올 수 있고 신으면 신을 수록 발에 딱 맞아져

더 편안한 착화감을 준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갑니다.

 

그럼 로딩 슈즈를 사진으로 우선 만나보겠습니다.

저 깊고 중후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보이시나요.

디자인도 과하지 않아 클라식한 느낌입니다.

 

또 한가지 로딩 슈즈만의 특이한 점은

모든 신발이 균일가로 400,000만원 이라는 거예요.

디자인과 가죽이 다르면 가격이 다를법도 한데 균일가로 맞춰져 있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로딩은 단일 가격 정책을 진행하는 브랜드인데요

뛰어난 품질, 경쟁력 있는가격. 즉 '스마트 럭셔리 브랜드'라는 개념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남성들에게는 어떤 제품은 50만원, 어떤제품은 30만원 이런 가격보다

단일가격으로 되어있으면 이 단순한 남자들을 그게 그렇~ 게 편하다고 해요.

그냥 뻘쭘하게 가겨 다 물어보지 않아도, 저거저거 좀 비싸 보이는데??? 고민하지 안하도

그냥 가격이 40만원으로 똭!! 정해져 있으니까 얼마나 편하냐~ 이거죠.

거기다가 품질까지 좋으니 말이예요.

로딩은 구두는 40만원, 셔츠는 10만원, 넥타이는 7만원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어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그 외에 매장에서는 이렇게 한쪽면에 구두약, 구두끈, 광택제 등 구두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을

같이 팔고 있어요. 구두는 항상 전문적인 제품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

구두끈만 양말 색깔이랑 맞춰도 굉장히 트렌디 해보이네요.

구두끈 색깔을 바꿔신는 남자는 실제로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은데.. 괜찮은 시도 같아요.

많이 소화할 수 있는 신사분들은 극히 드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럽피안의 느낌이 물씬~

 

그리고 로딩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슈케어 서비스를 시행하는데요.

바로 파티나 서비스 입니다.

Parina

1.녹청

2.(골동품 등의)고색 창연한 빛

3.(오랜 기간에 걸쳐 갖춰진) 외관, 풍모 분위기

4.(오래 쓴 목재가죽 등의 표면에 생기는) 고색, 그윽한 멋


                                                                                                                  <출처:로딩 코리아 블로그>

                       

등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파티나 서비스를 받을 구두를 로딩 공식 블로그에서 펌할께요~

아무래도 눈으로 보는게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서요.

                                                                                                             <출처: 로딩 코리아 블로그>

위에부터 과정샷이네요.

다소 밋밋했던 갈색 구두에 샌딩작업과 색작업을 다시해

멋진 와인컬러로 다시 태어 났어요.

너무 이쁘죠? 파티나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서비스고, 벨루티와 같은

고가의 명품브랜드에서 하는 기법인데요. 로딩에서는 기존의 로딩 고객들을 위해 이런 슈케어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네요. 가히 신발의 재 탄생이라 부를수 있습니다.

(이과정을 설명과 함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로딩블로그로 클릭!)

 

파리지앵의 시크함 로딩.

좋은 구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해서 '스마트 럭셔리 브랜드' 라는 평까지 받은 브랜드.

로딩에 대해서 알아보니 왜 그런 평가를 받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올 연말. 한 해 동안 가족 먹여 살리느라 바쁘게 돌아다닌 우리 남편들, 아버지들을 위해

올 연말선물로 로딩 구두 추천해 봅니다.

구두는 남자의 인상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기존 로딩 고객님들은 새 구두로 새로운  2012년 맞이하시고

낡은 로딩 구두는 파티나 서비스로 나만의 스타일을 살리시는건 어떨까요.

 

 

 

로딩 (Loding)

위치: 갤러리아 웨스트 4층

매장문의: 02-344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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