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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여성 구두 로망의 완성, 지미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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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두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죠

비록 손가락 정도 굵기의 가느다란 굽에 몸의 무게를 맡겨야 하고 금세 아파오는 발과 무릎도 감수해야 하지만 아름다운 구두과 여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었다 할지라도 그에 어울리는 신발이 없다면 절대 빛날 수 없다는 사실. 스타일의 완성은 발끝에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신발을 신느냐가 중요한거죠. 

 

지미 추 2016 S/S 컬렉션 


여자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구두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도 여성의 로망으로 자리잡은 브랜드, 바로 '지미 추JIMMY CHOO'입니다. 미국 헐리웃 스타들이 사랑하는 슈즈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름다운 자태와 디자인이 특징으로 레드 카펫 구두로도 유명세를 탔습니다. 여전히 각종 시상식에서 지미 추가 빠지면 어색할 정도로 여배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getty images


지미 추라는 브랜드가 있기까지는 헐리웃 배우와 함께 <섹스 앤 더 시티>를 빼놓을 수 없죠. 여주인공 캐리가 떠나는 페리를 타기 위해 뛰어가다 나의 지미 추가 망가졌네. I lost my Choo” 라는 대사는 지미 추의 열풍에 한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미 추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죠.  

그 뿐 아닙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지미 추 구두를 신는 순간, 넌 악마와 영혼을 거래한거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활약 덕으로 지미 추는 론칭 후 수년 만에 마놀로 블라닉과 함께 여성들이 하나쯤 가지고픈 로망의 슈즈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jimmy choo


지미 추는 본디 말레이시아 이민자 출신의 구두 디자이너였는데요. 런던 뒷골목에 작은 공방을 차리고 맞춤 구두를 만들던 장인으로 유명세를 탔죠. 워낙 솜씨가 좋아 런던 상류층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그>액세서리 편집장이었던 타마라 멜론과 함께 1996년 드디어 지미 추라는 브랜드를 설립하기에 이르죠

이후 몇 번의 변화를 거치며 슈즈 뿐 아니라 가방, 액세서리, 선글라스, 향수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미 추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죠. 



갤러리아명품관 EAST 2에 위치한 지미 추 매장이 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지미 추 제품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죠.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스타일의 힐부터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시즌 제품까지. 여기에 신발만큼이나 특별한 백들도 아우라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이번 시즌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바로 스트랩 슈즈입니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라면 올봄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스트랩 슈즈는 필수템이죠. 여기에 굽이 특별한 신발 역시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 굽 마저 아티스틱한 슈즈는 뒷모습까지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비장의 무기랍니다. 이 외에도 기본 펌프스 힐부터 슬라이딩 슈즈, 코르크 샌들, 슬립온 등의 슈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예쁜 슈즈를 득템할 좋은 기회랍니다. 이번 주말, 갤러리아명품관 EAST 2층의 지미 추를 방문해보세요. 여배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다운 슈즈와 백으로 화사한 봄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ditor 장연주

Photographer 권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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