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NOTE, 찬란한 안달루시아의 봄
‘스페인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안달루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축제로 봄을 맞는 세비야, 꽃의 도시 코르도바, 헤밍웨이가 사랑한 절벽 마을 론다, 이슬람 마지막 왕조가 남긴 궁이 있는 그라나다까지! 오렌지 꽃향기가 번지는 이들 도시에서 눈부신 봄을 만끽했던 여행, 안달루시아를 소개합니다. 축제로 물든 세비야의 봄세비야의 열정은 플라멩코리듬을 타고 흐릅니다. 플라멩코의 본 고장답게 박물관을 비롯해 로스 가요스, 엘 아레날El 등 이름난 공연장까지 도시 곳곳에서 플라멩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시가 골목 안 상점에서 파는 기념품들도 온통 플라멩코 드레스, 머리핀, 부채, 인형이라는 점. 세비야의 화려함은 4월 축제 때 절정을 이루는데요. 매해 부활절 2주 후 월요일 자정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열리는 페리아 데 아..
LIFE
2017. 4. 1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