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느리고 달콤한 시간을 감각하다
이탈리아 남단 지중해 한복판에 자리한 섬, 시칠리아.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톱 10’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불러 모은다. 눈부신 태양과 코발트빛 바다, 독특한 풍광의 석회암 지형이 어우러져 찬란한 풍경을 빚어내는 시칠리아의 느린 하루. 1. 오직 시칠리아에서만 감각할 수 있는 눈부시고 선명한 햇살. 2. 지중해의 낭만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칠리아.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곳이다.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시칠리아Sicilia로 가기 위해서는 밤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로마역을 출발한 기차는 약 12시간 가까이 달렸는데요. 덜컹거리는 2등 침대 칸은 그럭저럭 참을 만했습니다. 어느새 창밖으로 희뿌옇게 동이 터오고, 기차는 페리에 실려 ..
LIFE
2018. 4. 1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