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7.01.13 17:38

얼마 전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연말에 거의 모든 시상식이 열리는 우리 나라와 달리, 미국의 경우 1, 2월에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골든 글로브는 영화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는 시상식으로, 한 달 뒤 열리는 아카데미 어워즈의 결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답니다.

할리우드의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인 골든 글로브는 올해로 74번째를 맞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졌죠. 영화, TV 프로그램이 합쳐져 있으니 그만큼 많은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 중 몇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은 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컬러부터 스타일까지 가지각색 다양한 그녀들의 리얼웨이 룩 vs. 시상식 패션을 살펴볼까요?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 영화 라라랜드는 같은 부문의 작품상을, 함께 연기했던 라이언 고슬링은 남우주연상을 타기도 했죠. 데뷔 이래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쓰고 있는 그녀는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골든 글로브에서는 살구가 떠오르는 컬러의 발렌티노VALENTINO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 했습니다. 화려한 네크리스 주얼리는 티파니라고 하는군요. 자연스럽게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죠?

한 달 전 열렸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블랙 드레스&레드 립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룩으로, 여러 매체의 베스트 드레스로 꼽히기도 했던 이 드레스는 롤랑 뮤레ROLAND MOURET.

어떤 아이템이 잘 어울리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듯한 엠마 스톤. 그녀의 리얼웨이 파파라치는 워낙 유명한 편이기도 하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코트와 선글라스를 매치했습니다. 평범한 듯 하지만 그녀의 우월한 옷걸이덕분에 뛰어난 리얼웨이 룩이 완성 되었네요.

 


웨스트월드TV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반 레이첼 우드는 드레스 대신 알투자라ALTUZARRA 수트를 입었습니다. 수 많은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고, 가장 쿨한 룩으로 꼽히기도 했죠. 그녀는 여성 배우는 드레스를 입는다는 편견을 깨는 것을 넘어 너무나도 멋진 수트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린 1 10일은 작년 세상을 뜬 데이비드 보위의 생일이기도 했죠. 이 룩에는 데이비드 보위를 향한 경의가 담겨있다고 하니 더 뜻 깊게 느껴집니다.

사실 에반 레이첼 우드의 수트 사랑은 골든 글로브가 처음이 아닙니다. 드라마 시리즈의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던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알투자라의 수트를 입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올 블랙 수트 만큼이나 멋진 그녀의 애티튜드가 돋보이네요.

하지만 시상식 레드 카펫 위와 달리 공항에서 포착한 평소 모습은 소탈합니다. 백팩도 모자라 백을 하나 더 들고 있는 그녀, 한가득 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죠?



영화 재키속 재클린 케네디를 연기해 호평을 받은 나탈리 포트만. 발레무용가인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와의 둘 째 임신으로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영화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시상식에 참여했죠. 그녀의 골든 글로브 룩은 프라다PRADA의 실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영화 속 재클린 케네디가 연상되기도 하는데다 몸매를 보완하기까지 하니 베스트 초이스 아닐까요? 사진 속 브레이슬릿과 링까지, 196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합니다.

지난 팜스프링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드레스를 선보였는데요. 골든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디테일의 드레스보다는 편안함과 오버사이즈의 실루엣에 초점을 맞춘 듯 하죠?

임신 중에 더 멋진 스타일을 보여준 그녀는 벨트 코트를 활용하여 실루엣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당당하고 릴렉스하게 보이는 그녀의 패션, 참고하기 좋겠네요.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레드 카펫에 선 2004년생 스타 밀리 바비 브라운’. 넷플릭스의 TV 드라마인 기묘한 이야기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2016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며 자연스럽게 주인공인 밀리 바비 브라운의 인기도 상승했습니다. 보그가 선정한 10대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인 그녀는 케이트 미들턴의 단골 디자이너이기도 한 제니 팩햄JENNY PACKHAM의 드레스를 입었네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화려하다는 건 이런 룩에 딱 맞는 표현이겠죠.

유니세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의 플로럴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매치한 귀걸이와 신발도 동일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밀리 바비 브라운의 리얼웨이 룩,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죠? 봄버 재킷과 프린팅 숄더 백을 매치하여 뛰어난 패션 센스를 보여줍니다.



매 해 시상식에 참석할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에이미 아담스. 올해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로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4, 2015년 연속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그녀는 톰 포드TOM FORD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나타났는데요. 톰 포드 연출 작품 녹터널 애니멀스의 인연이 이어진 것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바디 실루엣을 드러내는 드레스로 섹시함을 강조 했습니다. 여기 한가지 더, 거의 모든 셀러브리티들의 트렌드이기도 했죠. 예년보다 어두운컬러가 사랑을 받은 만큼 그녀 역시 블랙 드레스가 눈에 띄네요.

팜스프링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플라워 패턴 드레스는 알투자라ALTUZARRA인데요. 차분한 메이크업과 어우러지면서도 그녀의 우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리얼웨이에서도 깔끔한 룩을 메인으로 하는 에이미 아담스. 부츠컷 데님 팬츠와 힐, 심플한 클러치 백으로 군더더기 없는 일상 룩이 완성!

 


조금 낯선 이름일 수도 있는 클레어 포이. 그녀는 TV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작품은 더 크라운’, 넷플릭스의 2016년 주요 드라마 중 하나였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속 주인공답게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골든 글로브에서도 그 우아함을 이어갔습니다. 사진 속 드레스는 에르뎀ERDEM으로 브랜드 특유의 보헤미안다운 매력을 품고 있네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BAFTA에서는 어딘지 귀여워 보이는 프로엔자슐러 PROENZA SCHOULER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싱그러운 핑크 립의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죠?

리얼웨이에서는 시상식보다 젊고 생기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 클레어 포이. 포멀한 룩이 한번쯤 따라 입고 싶은데요. 올 블랙이지만 소재를 달리한 아우터, 팬츠, 힐 등이 무난하면서도 뛰어난 조화를 보여줍니다.

 

후보 노미네이션 및 수상 결과 만큼이나 관심을 갖게 하는 배우들의 시상식 패션. 일상보다는 파티 또는 포멀한 룩이기에 일상과 멀어 보이지만, 한 편으로는 작은 디테일들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은 패션 지표가 된답니다. 지난 패션 위크에서 봤던 브랜드들의 런웨이 룩을 어떤 식으로 믹스&매치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뛰어난 패션의 배우는 누구인지 찾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Editor 한예슬

Photo Splash News

 



2017 S/S, 꼭 알아야 할 패션 트렌드 키워드

얼굴만큼 중요한 '보디 보습'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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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1.06 17:42


희망찬 새해, 2017년의 첫 쇼핑은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입었던 코트, 얼마 전 친구가 발랐던 립스틱 등도 리스트에 올라갔었지만, 첫 쇼핑의 주인공은 '지갑'으로 정했습니다. 빨간 닭의 해, 재물운을 더욱 상승시켜 줄 스페셜한 지갑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죠. 백에서 빠져서는 안 될, 바로 집 앞을 나가더라도 꼭 챙겨야할 아이템 '지갑'. 돈을 부르는 일곱 가지 지갑, 지금 소개합니다.




VERSUS ‘언니들의 지갑 블랙과 실버 컬러의 케미가 돋보이는 브랜드의 상징 메두사 모양의 실버 스터드가 장식된 터프한 베르수스의 가죽 지갑. 아무리 올블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스터드 장식은 반갑지 않을까요? 스트랩 덕분에 가볍게 들기 좋은 아이템, 시크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BALENCIAGA 모터 백을 닮은 지갑 광택감이 도는 염소 가죽에 발렌시아가 하우스의 시그너처인 스터드가 장식된 클래식 메탈 에지 컨티넨탈 지퍼 어라운드 지갑. 발렌시아가의 대표적인 백, 모터백이 떠오르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CHRISTIAN LOUBOUTIN 안전을 위한 최적의 지갑 스파이크 스터드가 촘촘히 박혀 있어 누구도 함부로 손대지 못할 듯한 도난 예방 효과까지 갖춘 크리스찬 루부탱의 지갑을 소개합니다. 앞서 소개한 베르수스보다도 더 강력한 스터드가 돋보입니다. 펑크 무드가 필요할 때 또는 파티 룩을 연출할 때 잘 어울리는 아이템!

 



VALENTINO 복을 부르는 빨간 지갑 ‘빨간 지갑을 지니고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올 만큼, 우리에게 빨간 지갑은 행운의 증표와도 같습니다. 발렌티노의 락스터드 장지갑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에 직사각 셰이프로 모던하며, 질서 정연하게 장식된 골드 스터드 디테일에서 시크한 멋이 느껴집니다. 또 아름다운 겉모습만큼이나 속도 알찬 게 이 지갑의 매력! 내부에는 지폐 포켓과 지퍼 포켓, 6개의 카드 포켓 등으로 구성된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GUCCI 오래도록, 영원토록 골드 컬러의 ‘GG’ 로고 버클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체인 스트랩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구찌의 GG 마몽트 지갑. 고급스러운 촉감을 지닌 가죽이 데일리로도 잘 어울리겠죠? 재물운을 부르는 레드 컬러라서 더 애정이 가는 지갑입니다.




KWANPEN 일석이조 악어 지갑 악어가죽에 라임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은 살리고, 올드한 느낌은 덜어낸 콴펜 지갑. 펜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GREENERY)이기에 더욱 트렌디하죠. 밝은 컬러와 악어가죽의 조합, 흠잡을 데 없는 악어가죽 패턴이 더욱 돋보이지 않나요? 

PRADA 딸기 우유보다 달콤해 눈 내리는 날, 아기 코끼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죽 소재 반지갑입니다. 키치한 프린팅의 지갑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급스러운 가죽과 귀여운 프린팅 그리고 흔치 않은 핑크의 만남!


어떤 지갑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선명한 레드 컬러의 지갑? 또는 강렬한 스터드로 무장한 지갑? 2017년의 쇼핑, 취향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스페셜한 지갑과 함께, 안 좋은 기운은 모두 물러가고 행운 가득한 재물운과 건강운 등만 가득한 정유년이 되길 바랍니다.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박재용, 이용인




노마드룩으로 완성하는 겨울 스타일

FULL OF LUCK, 2017년 상승운을 위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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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2.29 15:05

 

어느새 2016년의 끝도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룩이 많이 보였고, 레트로의 유행은 변함없이 이어졌습니다. 그 가운데, 트렌드를 정리하며 2017 S/S 시즌을 살펴보니 ‘미니 백’ 키워드가 남았습니다. 가볍고, 시즌 구분하지 않으며 동시에 활용적으로 들 수 있는 미니 백. S/S 시즌 레디 투 웨어 런웨이는 물론 TV 속 톱스타들의 패션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미니 백. 주목해야 할 5개 브랜드의 미니 백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2017년 우리의 첫 쇼핑에 꼭 참고해야 할 가방!

 


CHANEL 샤넬

샤넬의 레디 투 웨어 런웨이에서 발견한 미니 백. 한 뼘 남짓한 사이즈이지만 독특한 패턴을 채워 전혀 심심하지 않죠. ‘샤넬’ 하면 생각나는 트위드 패턴으로 포인트가 되어줄 백이 탄생 했습니다. 런웨이에서처럼, 무심한 듯 스트랩을 들면 작은 사이즈의 매력을 더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CHLOE 끌로에

곡선을 우아하게 풀어내는 끌로에. 크리에이티드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지휘 아래 매 시즌 발매되던 미니 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이보리부터 브라운까지의 컬러를 모두 포함하는, 끌로에의 대표 컬러를 입은 미니 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 하나, 카드 하나 수납하면 끝일 것 같은 미니 백이지만, 가볍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인 크로스 백으로 멘다면 두 손 자유롭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FENDI 펜디

최근 몇 시즌 동안 눈에 띌 만큼 스타일리쉬한 룩을 선보인 펜디. 백에서도 펜디의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 컬러를 확실하게 쓸 것, 작지만 다양한 디테일을 활용할 것. 스트랩 디자인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가죽을 꼬아서 제작된 스트랩부터 비즈 디테일을 입은 스트랩까지 아마도 가장 화려한 백을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을 백이 바로 17 S/S 펜디의 백이 아닐까 싶네요.



LOUIS VUITTON 루이비통

각 잡힌 모양새, 다크 컬러. 루이비통의 17 S/S 시즌의 백은 모두 크로스 백으로 활용 가능한 스트랩이 있음에도, 클러치 백처럼 활용한 점이 돋보입니다. 작은 사이즈이기에 클러치보다 더 클러치처럼 보이기도 하죠. 봄 시즌이지만 옷은 밝게, 가방은 조금 어둡게 매치하는 것이 눈에 띄네요. 소재의 특성을 제외하면 F/W 시즌 만큼이나 어두운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 손으로 가볍게 드는 미니 백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길!

 


VALENTINO 발렌티노

로맨틱한 컬러, 특별한 날 같이 들고 싶은 백을 구현한 듯한 발렌티노. 미니 백과 함께 매치하는 귀여운 액세서리가 눈에 띕니다. 백도 ‘마이크로 사이즈’라고 할 정도로 독특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거의 지갑에 스트랩을 추가한 듯한 비주얼이죠. 발렌티노가 제시하는 스타일링은 이렇습니다. 아우터, 이너와의 비슷한 컬러톤, 여성스러움을 포기하지 않는 디테일. 발렌티노의 아이콘인 ‘골드 버클’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당연하죠.

 

겨울에는 두 손의 자유를 위해, 여름에는 가벼움을 위해 사랑 받는 미니 백. 숄더백으로 메면 시크하고, 크로스로 메면 캐주얼한 매력적인 백, 2017년의 첫 쇼핑으로 추천합니다!

 




당신을 사로잡을 뷰티 키워드 10

주목할 시즌 컬러,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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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2.22 19:51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떠올리자면, 레드와 골드를 빼놓을 수 없죠.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레드 컬러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컬러이자 겨울에 가장 빛을 발하는 컬러이기도 하죠. 골드 역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럭셔리한 느낌을 배가시켜줄 뿐 아니라 부와 풍요의 의미까지 지니고 있어 더욱 특별하죠. 크리스마스를 빛낼 키 컬러. 레드와 골드 아이템을 살펴볼까요?

(좌) BVLGARI 풍요, 지혜, 불멸, 장수를 상징하는 뱀에게서 영감을 얻은 세르펜티 컬렉션의 투보가스 주얼리. 네크리스 6천9백40만원, 브레이슬릿 4천3백60만원, 이어링 1천6백50만원
(우 왼쪽부터) DELVAUX 플랩 부분에 스프링복 퍼가 장식된 마담 PM 백 7백20만원 GIVENCHY BY RICCARDO TISCI 건축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악어가죽 소재의 호라이즌 미니 백 2천7백28만원

 

Gorgeous Red


1. CHANEL 화이트 셔츠에 매치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롱 네크리스 가격 문의 

2. HERMÈS 레드와 블루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트윌리 스카프 20만원대

3. GUCCI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펠트 해트 59만5천원 

4. CHOPARD 무빙 다이아몬드가 멋스러운 해피 다이아몬드 워치 8천4백만원대

5. SONIA BY SONIA RYKIEL 그물처럼 생긴 가죽 짜임이 독특한 토트백 55만원

6. CHRISTIAN LOUBOUTIN 불꽃 모양의 뒤태가 매혹적인 스틸레토 힐 1백59만원  

7. VALENTINO GARAVANI 골드 잠금 장식이 포인트로 장식된 락스터드 스파이크 백 2백33만원 

 

Golden Age

1. CARTIER 총 2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칵투스 드 까르띠에 이어링 4천만원대

2. CHANEL 샤넬의 상징인 카멜리아 꽃을 모티브로 한 골드 브로치 가격 문의

3. PIAGET 유려한 곡선과 밀라니즈의 메시 기법이 돋보이는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4천7백만원대

4. SAINT LAURENT 하트 모티브에 퀼팅 디테일이 가미된 미니 체인 백 1백18만원

5. VAN CLEEF & ARPELS 말라카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알함브라 브레이슬릿 1천5백만원대

6. SAINT LAURENT ‘V’자 커팅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이톤 펌프스 1백만원대

7. FENDI 블랙 라이닝이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골드 토트백 4백38만원

 

editor 김민정(freelancer)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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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4.11 18:28

 

아웃도어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입니다. '아웃도어 룩' 하면 왠지 바람막이 재킷, 챙이 넓은 모자, 비비드한 컬러 등이 떠오르나요? 하지만 사실 어떻게 매칭하느냐에 따라 아웃도어 룩도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도심 속에서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죠. 그래서 4인의 패션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아웃도어 룩, 도심에서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Q1.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아웃도어 룩을 일상복으로 연출하기 위한 최적의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Q2. 스타일링할 때 함께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은?
Q3. 아웃도어 룩을 데이웨어로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김지후 <ALLURE KOREA> 패션 에디터
A1. 토즈나 발렌티노 등 이번 시즌 수많은 컬렉션에 등장한 스카잔. 블루종 같은 캐주얼한 라인에 실키한 소재와 자수 장식이 더해져 활동적인 아웃도어 룩과 격식을 갖춘 데이웨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멀티 아이템이죠.
A2. 클래식한 스니커즈. 최근 스포츠 브랜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클래식 라인의 스니커즈들은 포멀한 팬츠 슈트에 신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활동적인 아웃도어 의상에 매치하면 무게감을 더해줘 룩의 분위기를 한층 차분하게 만들어주죠.
A3. 무엇보다 컬러 선택이 관건이에요. 비비드한 컬러 매칭은 촌스러워 보이니 초보자라면 모노톤으로 통일해 안정감을 주거나, 은은한 파스텔 컬러로 내추럴한 멋을 연출하는 게 좋아요.

 

1 ESSENTIEL 파이톤 패턴의 블루종 점퍼, 49만8천원.  2 DIOR 파스텔 톤 토트백, 가격 미정. 3 SAINT LAURENT 레터링 스니커즈, 81만5천원.

 

 

김윤미 스타일리스트
A1. 아노락. 평소 아웃도어 룩을 입을 때 남자들의 옷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편이에요.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 맨즈 컬렉션에서 아노락을 컬러풀한 배기팬츠와 매치한 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후드를 이용해 1990년대 추억 속 스트리트 패션을 재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A2. 워커. 아웃도어 룩은 거칠고 투박한 게 매력이죠. 워커를 신어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할 경우, 컬러풀한 양말을 함께 레이어드하면 한층 위트 있는 스타일이 완성돼요. 이때 목에 살짝 초커를 두르면 여성성과 남성성을 오가는 매력적인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A3. 백팩처럼 캐주얼한 가방을 멨다가는 자칫 등산객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프티 사이즈의 숄더백이나 클러치를 매치하세요.

 

1 KENZO HOMME 아노락 점퍼, 99만원. 2 TOD'S 스파크가 튀는 듯한 스트랩 백, 1백80만원대. 3 LOUIS VUITTON 가죽스티치 장식의 워커, 1백50만원대.

 

 

정환욱 <W KOREA> 패션 에디터
A1. 점프슈트. 아웃도어 룩은 무엇보다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상·하의가 연결된 점프슈트는 활동성이 뛰어난데, 루이 비통의 2016 S/S 컬렉션에서처럼 데님 소재를 선택하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답니다.
A2. 펌프스. 매니시한 점프슈트에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레이스업 슈즈를 신으면 은근한 관능미가 풍겨요.
A3. 스타일링할 때 전체적인 룩에 스포티한 요소를 한 가지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스타디움 점퍼 같은 스포티한 아이템을 입었다면 핸드백이나 슈즈 등 나머지 액세서리들은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매치해 액티브한 느낌을 차분하게 중화시키는 거죠.

 

1. CLUB MONACO 점프슈트,39만8천원 2. GIUSEPPE ZANOTTI 스웨이드 소재의 슈즈, 가격 미정. 3. FENDI 레드 투웨이 백, 2백13만원.

 

 

김성일 스타일리스트
A1. 사파리 점퍼. 무릎까지 내려오는 가벼운 소재의 사파리 점퍼는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간절기에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1순위 아이템이에요.이번 시즌 하이더 아크만 컬렉션처럼 크롭트 톱에 로우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한 후, 사파리 점퍼를 무심하게 툭 걸쳐 입으면 강렬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어요.
A2. 볼드한 주얼리.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아웃도어 룩에서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으려면 목걸이나 팔찌 등 볼드한 주얼리로 악센트를 줘야 해요.
A3. 스타일링하기에 앞서 아웃도어 룩은 캐주얼하기만 하다는 편견부터 버려야 해요. 레이스와 시폰 등 스포티한 무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성스러운 소재들을 가미했을 때 나타나는 언밸런스한 스타일링 속에서 쿨한 룩이 완성되니까요.

 

1 ZADIG & VOLTAIRE 밀리터리 점퍼, 89만 9천원. 2 MARNI 가죽 패치 네크리스,가격 미정. 3 VALENTINO 에스닉 무드의 미니 백, 가격 미정.

 

editor 김민희
photograper 이용인
illustrator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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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4.04 11:06

플라워 프린트가 유난히 빛을 발하는 계절, 봄입니다. 칼바람이 누그러지는 이맘 때,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은 봄의 전령사처럼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아름답게 봄을 수놓는 만개한 생화보다 더 자극적으로 우리를 매혹하는 플라워 모티브 아이템. 플라워 모티프 아이템과 함께 화사한 봄을 맞이해보세요.

 

 

() CÈLINE 플라워 패턴 슬리브의 실크 톱, 237만원. 네이비 스커트, 269만 원. CHAUMET 호텐시아 컬렉션 네크리스, 4천만원대.() KENNETH COBONPUE AT INDAHDESIGN 케네스 코본푸의 작품 ‘Blossom’으로 꽃에서 영감을 얻어 100%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의자, 가격 미정. VIVIENNE WESTWOOD 레드 잎사귀 프린트 핸드백, 128만원.

 

 

 

 

(좌) DIOR FINE JEWELRY (왼쪽부터) 화이트 골드에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팅한  로즈 디올 바가텔. 은은한 핑크색은 쿼츠, 연보라색은 애머시스트, 레드 컬러는 산화소재로 마무리한 로즈 디올 프리 카텔린컬렉션 링. 모두 가격 미정. () CH CAROLINA HERRERA 옐로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 가격 미정. BLUMARINE 블랙 플라워 자수 스커트, 378만원. JIMMY CHOO 퍼플 컬러 뮬, 가격 미정. CHANEL 샤넬 로고 장식 헤어밴드, 가격 미정. LOUIS VUITTON 블랙 원통형 링 세트, 1백만원대.

 

 

 

() VALENTINO 블랙 레이스 장식 풀렝스 드레스, 가격 비정. CARTIER 비비드 블로 컬러의 라피스라줄리로 화려하게 완성한 파리 누벨바그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350만원. <NEO-FLOWER 1404> 꽃과 신문지의 결합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꽃 이미지를 그려낸 김현주 작품. () <NEO FLOWER 1102> 판화작가 김현주 .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날의 정보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시대적 산물로 여겨지는 신문은 하루가 지나면 쓰레기가 되지만, 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전해 내려온다. 작가는 신문지와 꽃을 동일시해 새로운 꽃의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SAINT LAURENT 플라워 패턴의 오프숄더 롱 드레스, 가격 미정. BVLGARI디바스 드림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13백만원대. PIAGET 오팔 컷 핑크 투르말린과 장미꽃 모티브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하이 주얼리 링, 165백만원대. () PAUL SMITH 회화적인 플라워 프린트 셔츠, 45만원. MIU MIU 샤 소재의 화이트 풀 스커트, 가격 미정. NANCY GONZALEZ 화이트 꽃잎을 섬세하게 표현한 악어가죽 소재 클러치, 가격 미정. GIAMBATTISTA VALLI 플라워 자수 장식 스트랩 샌들, 153만원. GRAIN DE BEAUTE 꽃을 연상시키는 3개의 펜던트 장식 네크리스, 84천원.

 

 

 

 

() BALENCIAGA 크림 컬러 실크 소재에 레이스를 덧대 우아함을 강조한 롱 드레스, 가격 미정. GUCCI 레드와 블루 스톤 장식의 볼드한 네크리스, 231만원. () CÈLINE 블랙 레이스 슬립 드레스, 가격 미정. DIOR FINE JEWELRY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핑크 사파이어로 활짝 핀 장미를 표현한 로즈 디올 바가텔네크리스, 73백만원.

<NEO-FLOWER 0810> 평소에 늘 보던 꽃과 신문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개념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판화작가 김현주 작품.

 

 

'FULL BLOSSOM' 화보 다시 보기

 

 

 

 

 

Editor 평은영 / digital 장연주

Photographer 신선혜

Hair 권영은 Make-up 김범석 set-styling 최서윤(다락) nail 제이미(슈애)

Model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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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3.24 02:00

올 봄 핫 트렌드로 떠오른 '애슬레저(Athleisure) 룩'! 뭔가 생소한 단어라고요? 운동 경기를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며 스타일도 살리는 룩을 의미합니다. 

스포티즘 열풍과 함께 찾아온 이 유행 스타일, 도전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요? 여기 모델의 8가지 룩을 통해 힌트를 얻어보세요. 레이스나 프릴 같은 페미닌한 요소들을 가미해 액티브한 느낌을 부드럽게 녹여냈답니다. 애슬레저 룩으로 드레스업하고 따스한 봄날 만끽하세요. :) 

[좌] VALENTINO 스트라이프 패턴 드레스, 가격 미정. CLUB MONACO 파스텔 핑크 컬러 스커트, 25만8천원. BALENCIAGA 발등의 커팅 디테일이 독특한 슈즈와 클립 모티브의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우] 
STELLA McCARTNEY 사선으로 떨어지는 커팅 장식이 독특한 피켓 티셔츠, 가격 미정. CARVEN 아일렛 장식의 미니스커트, 63만원.


[좌] HERMÉS 레더 소재에 플리츠 디테일을 가미한 드레스, 가격 미정. MIU MIU 강렬한 레이스업 디테일의 미디 부츠, 가격 미정. CHANEL 로고 모형의 메탈 뱅글, 가격 미정. SASAKI KOREA 화이트 훌라후프, 가격 미정.
[우] CHANEL 레이스와 골드 버튼이 어우러진 블라우스와 데님 소재 와이드 팬츠, 모두 가격 미정. PRADA 스포티한 펀칭 장식의 미들 힐 슈즈, 1백만원대. VALENTINO 볼드한 플라스틱 소재 뱅글, 가격 미정.


[좌] SANDRO 네오프렌 소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 37만9천원. ATHÉ VANESSABRUNO 밑단에 플리츠 장식을 덧댄 아노락 점퍼, 59만8천원. SAINT LAURENT 플로럴 패턴의 스니커즈, 70만원대. SUEL 심플한 실버 커프, 40만원대.[우] FABIANA FILIPPI 깃털 장식의 화이트 블루종, 1백98만원. MAJE 스포티한 메시 톱, 31만9천원. BRUNELLO CUCINELLI 아이보리 컬러의 조거스 팬츠, 1백43만원. PRADA 앞코에 실버 볼이 포인트로 장식된 미들 힐 슈즈, 가격 미정. CHANEL 메탈릭한 바이커 글러브, 가격 미정.


[좌] N°21 레이스 소재의 쇼츠형 점프슈트, 73만8천원. GIUSEPPE ZANOTTI 골드 지퍼 장식의 하이톱 스니커즈, 1백13만원. DIDIER DUBOT 구조적인 디자인의 반지, 가격 미정.
[우] PIERRE BALMAIN 투톤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 1백88만원. DIOR 곡선 커팅이 독특한 크롭트 톱, 1백73만원. MARNI 플리츠 디테일의 랩 스커트. ASH 하이톱 웨지힐 스니커즈, 30만원대.



Eeditor 김민희 / Photographer 장덕화 
Hair 백흥권 / Makeup 김지현 
Model 레나 / Set Stylist 다락
Assistant 황인화, 오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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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3.10 17:10

 

이번 시즌 가장 눈길을 끄는 패션 아이템을 고르자면, '슬립 드레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름 컬렉션에서는 물론이고 요즘 진행 중인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까지 화려하게 수놓고 있죠. 과거 슬립 드레스가 그저 베드 타임을 위한 것이었다면 요즘의 슬립 드레스는 일상의 패션 아이템으로 새로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툭 하고 끊어질 것만 같은 가느다란 스트랩과 여린 바람에도 금방 날라갈 듯 춤추는 슬립 드레스. 사실 슬립드레스=란제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올 봄에 부는 슬립드레스 열풍은 어찌보면 그저 런웨이 위 모델, 혹은 여배우들의 전유물로 끝나버리는 유행이라 여겨질 수 있죠. 하지만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야누스적인 매력을 뽐내기에 올봄 스타일의 복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매력의 슬립 드레스. 리얼 웨이에서 멋지게 소화하는 법,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Q&A

 

1.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슬립 드레스를 꼽는다면?

2. 올봄과 여름, 슬립 드레스를 일상에서 녹여낼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은?

3.너만 있으면 돼!’ 슬립 드레스와 찰떡궁합의 아이템은?

 

 

Back to the 90’s - 최경원 스타일리스트

 

 

 

A 1. 소녀와 숙녀 사이를 넘나드는, 여성스러움이 극대화 된 끌로에의 시폰 슬립 드레스에 눈길이 가요. 베이지나 파스텔처럼 피부 톤과 비슷한 컬러의 슬립 드레스는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줍니다.

A 2. 슬립 드레스 속에 블라우스나 긴 소매 톱을 매치해보세요. 혹은 1990년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클루리스> 속 알리시아 실버스톤처럼 티셔츠 위에 슬립 드레스를 겹쳐 입어도 좋아요.

A 3.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라이더 재킷만 있으면 슬립 드레스 스타일링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투박한 질감의 가죽과 얇고 가벼운 슬립 드레스가 주는 질감의 대비는 노골적으로 멋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멋을 즐기기에 제격이거든요.

 

1_BIMBA Y LOLA 슬릿 디테일의 오렌지 컬러 슬립 드레스, 298천원.

2_ISABEL MARANT ÈTOILE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268천원.

3_CÈLINE 덧신을 신은 듯한 디자인의 화이트 펌프스, 가격 미정.

 

 

FUNCTIONAL LAYERING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A 1. 그간 셀린느 컬렉션에서 볼 수 없었던 란제리 무드의 슬립 드레스가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가슴을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할 순 없겠지만 날렵한 재단, 블랙 & 화이트의 명징한 컬러 대비가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A 2. 슬립 드레스는 레이어드 룩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누디한 컬러의 슬립 드레스에 멜란지 그레이 컬러 후디 스웨트셔츠를 겹쳐 입은 베트멍의 컬렉션을 눈여겨 보세요. 스커트 헴라인의 레이스가 한층 재미있는 스타일을 완성해주거든요.

A 3. 낡은 티셔츠 한 장이면 로큰롤 분위기가 느껴지는 슬립 드레스 룩이 완성돼요. 여기에 투박한 앵클 부츠나 플랫폼 슈즈를 신으면 반항적인 동시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질 거예요.

 

1_CÈLINE 섬세한 블랙 레이스 장식을 더한 슬립 드레스, 가격 미정.

2_VALENTINO 자수 장식의 오버사이즈의 바서티 재킷, 6백만원.

3_STELLA McCARTNEY 메탈릭 컬러 플랫폼 슈즈, 159만원.

 

 

EFFORTLESS CHIC 김윤미 스타일리스트

 

 

 

A 1. 라메나 레이스 소재의 슬립 트레스에 밀리터리 재킷처럼 투박한 아우터를 걸쳐 입은 생 로랑 컬렉션이 가장 인상적이에요. 헝클어진 머리에 얹은 티아라까지! 마치 록 스타의 뮤즈를 보는 듯했죠.

A 2. 일상에서 슬립 드레스를 입는 데는 어려운 감이 있어요. 패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웬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냐?’며 쑥떡거릴 게 분명하거든요. 남자 친구의 외투를 빌려 입은 것 같은 박시한 아우터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것은 물론 속옷 차림 같은 단점도 커버돼요.

A 3. 드레시한 느낌을 중화시키는 게 일상복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하이힐 보다는 스니커즈 같은 편안한 슈즈가 잘 어울려요.

 

1_LANVIN 클래식한 디자인의 개버딘 소재 트렌치코트, 459만원.

2_LANVIN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스니커즈, 97만원.

3_SAINT LAURENT 크리스털 장식의 티아라, 가격 미정.

 

 

DAY TO NIGHT 김지혜 스타일리스트

 

 

 

 

A 1. 로큰록 시크의 제왕답게 라메와 레이스 소재, 플라워 패턴 등 페미닌한 요소를 쿨하게 변모시킨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 컬렉션이 너무 근사했어요.

A 2. 익숙지 않아서일 뿐 사실 슬립 드레스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아이템이에요. 캐시미어 스웨터를 덧입으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업타운 걸의 느낌을 주어 오피스 룩으로도 잘 어울려요. 근사한 데이트가 예정된 밤이라면 슬립 드레스에 테일러드 재킷이나 베스트를 매치해 시크한 부위기를 연출해보세요.

A 3.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데님 팬츠 위에 실키한 슬립 드레스를 튜닉처럼 매치해보세요. 팬츠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이 멋져 보여요. 여기에 보머 재킷을 걸치면 금상첨화!

 

1_STELLA McCARTNEY 매니시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테일러드 베스트.

2_DKNY 레이스 소재의 보머 재킷, 995천 원.

3_SIWY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의 크롭트 데님 팬츠, 가격 미정.

 

올 상반기에는 슬립 드레스 하나만 잘 매치하면 패션고수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다만 슬립 드레스 자체가 글래머러스하고 과감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하이힐 보다는 좀 더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을 믹스 매치하길 추천합니다. 혹 슬립 드레스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슬립 탑을 카디건이나 재킷 이너로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다가오는 봄, 슬립 드레스로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ditor 정유민 / (Digital) 장연주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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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3.07 17:44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획일적인 트렌드와 스타일에서 벗어나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 하죠. 갤러리아명품관은 올봄, ‘Be Unique’라는 화두를 던지고 자신만의 컬러를 지니길 조언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니크한 시선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주목 받는 포토그래퍼 7인과 오랜시간 유니크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일곱 브랜드의 만남.

 

 

 

LEE GUN HO with HERMÈS

 

 

내가 생각하는 궁극적인 유니크함은 미니멀+유머+긴장감(텐션)이다. 이 세가지 요소가 서로의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면서 각각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에르메스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궁극의 파인함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절제와 긴장감에 있다고 본다.”

 

() HERMÈS 드레시한 실크 드레스, 애니멀 프린트 실크 스카프. 모두 가격 미정.

() HERMÈS 드레시한 실크 드레스, 프린트가 돋보이는 헤어밴드, 볼드한 뱅글, 로고가 쓰인 더스트. 모두 가격 미정.

 

헤어: 김정한 메이크업: 박혜령 모델: 박세라

 

 

 

PARK KYUNG IL with VALENTINO

 

 

발렌티노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보면서 인류문명의 출발지 아프리카를 떠올렸다. 그곳에 도착한 외계생명체의 모습을 떠올렸고, 이후 각자의 삶으로 진화한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트렌드보다는 개성, 전체보다는 개인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작업을 통해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나만의 유니크함이다.”

 

() VALENTINO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즈 장식의 프린지 스커트, 1810만원.

마스크 참 장식의 네크리스, 핸드 주얼리. 모두 가격 미정. 오브제는 포토그래퍼 소장품.

() VALENTINO 에스닉한 무드의 니트 원피스, 990만원. 핸드 주얼리, 에스닉한 스트랩 샌들은 모두 가격 미정. 헤어 오브제는 포토그래퍼 소장품.

 

헤어: 강현진 메이크업: 홍현정 모델: 제니퍼 조슬린

 

 

 

LEE SHIN GOO with LOUIS VUITTON

 

 

내가 생각하는 유니크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오브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행위 혹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화보는 제품 하나하나를 보여주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여러 개의 제품을 하나의 덩어리로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블랙으로 처리했고, 그럼으로써 루이 비통의 제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했다.”

 

() LOUIS VUITTON 볼드한 가죽 소재 링 세트, 1백만원대. 유니크한 디자인의 트위스트 뱅글, 1백만원대. 에스닉한 느낌의 우드 네크리스, 가격 미정.

() LOUIS VUITTON 스퀘어 라인의 하드 케이스 백, 6백만원대. 핀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체인 스트랩 숄더백, 5백만원대. 나염 컬러가 돋보이는 토트백, 5백만원대.

 

 

 

SHIN SUN HYE with DIOR

 

 

유니크함이란 결국 그것을 표현해내는 사람의 캐릭터에 기반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디올룩의 특징인, 깨끗하고 순수한 동시에 관능적인, 양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룩을 통해 예상치 못한 유니크한 무드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자신의 캐릭터를 갖고 있는 모델이 이런 양면적인 무드의 의상을 입었을 때 그것이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지 이번 촬영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유니크함이란 이렇듯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 DIOR 스캘럽선의 브라톱, 경쾌한 아코디언 주름의 베스트, 핑크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 DIOR 스캘럽선 디테일의 브라 톱, 쇼츠, 컬러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헤어: 이선영 메이크업: 오가영 모델: 크세니아

 

 

KIM BO SUNG with GUCCI

 

 

유니크함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이함, 유별남, 사치스러운만큼 고급스러운 것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은 시크하지 않다. 고로 동시대적 해석으로 솔직하면서도 개인적이고 사적인 표현이 유니크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구찌는 옷의 구조적인 형태나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고 동시대 여자들에게 동화적인 판타지를 심어주었다.”

 

() GUCCI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 스트라이프 베레, 자수 장식 백, 모두 가격 미정.

() GUCCI 커다란 리본 장식의 시스루 블라우스, 플라워자수가 놓인 보머 재킷, 지도 패턴의 플리츠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헤어: 박규빈 메이크업: 박혜령 모델: 말로

 

 

 

WOO CHANG WON with CHANEL

 

 

유니크란 말은 어쩌면 샤넬을 위해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코코 샤넬이 최초로 선보인 슈트, 가방, 그리고 향수 등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고 도발적이었던 것처럼 샤넬의 유니크함은 세상에 둘도 없는, 오직 하나로만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함, 우월함, 그리고 독보적인 존재감인 듯 하다. 이 사진을 아우르는 레드는 샤넬의 태생적인 유니크한 열정을 상징한다.”

 

() CHANEL 스웨이드 스플릿 카프 스킨 소재의 2.55, 가격 미정.

() CHANEL 로고가 돋보이는 실크 소재 스카프, 가격 미정.

 

 

JANG DUK HWA with PRADA

 

 

커트 코베인은 이렇게 말했다. ’펑크는 음악을 통한 자유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표현하며, 연주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생각하는 펑크는 이렇듯 자유로움이다. 이번 시즌 프라다가 추구하는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충돌해 빚어내는 비정형의 미학처럼 나만의 방식으로 충돌시켜 유니크한 무드를 만들어봤다. 400원짜리 젤라틴 속에 비친 프라다의 룩은 아름답고 자유로웠다.”

 

() PRADA 토끼와 로켓 패턴의 셔츠, 블랙 비즈 장식의 시폰 드레스, 트위드 소재 플리츠스커트, 브라운 네트 네크리스, 골드 오리가미 볼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 PRADA 실크 셔츠, 오렌지 컬러 니트 베스트, 스트라이프 오간자 재킷과 스커트, 브라운 네트 네크리스, 실버 오리가미 볼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이준성 모델: 정호연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민선

 

 

 

Making Film

 

 

 

 

 

Style Director 김윤미 / (디지털) 장연주
Photographer
김보성, 박경일, 신선혜, 우창원, 이건호, 이신구, 장덕화

Film 우울한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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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2.17 17:59


스타일링의 활력을 더해주고 강렬함을 부여하는
프린트 아이템들. 같이 보실까요?



PRADA 하이넥 니트 집업과 다채로운 스트라이프 패턴이 믹스된 톱,
오버사이즈 재킷, 토끼 그림이 그려진 H라인 
스커트. WEST 1F MZUU 언밸런스한 진주 이어링.


JIL SANDER 실키한 소재의 점프슈트. EAST 2F
VALENTINO 은은한 연브라운 빛 니트 베스트. EAST 2F
PRADA 그레이 니삭스. WEST 1F GUCCI 버클 장식 슬리퍼. WEST 1F


TOD’S 플라워와 스트라이프가 조화를 이룬 팬츠 슈트와 레코드를 모티브로 한 실크 스카프. EAST 2F


FENDI 커다란 칼라가 인상적인 옐로 셔츠 드레스. EAST 1F
PRADA 서클 프레임의 드롭 이어링. WEST 1F COLOMBO 애니멀 패턴의 트윌리 스카프. EAST 3F 


VALENTINO 라인을 따라 스터드가 촘촘히 장식된 가죽 재킷. EAST 2F
PHILIPP PLEIN 만개한 장미꽃이 그려진 미니 드레스. EAST 3F


HUGO BOSS 시스루 소매와 플리츠 디테일이 어우러진 오버사이즈 셔츠. EAST 4F
EMPORIO ARMANI 루스한 핏의 
플라워 프린트 팬츠.
GUCCI 뉴트럴 톤의 티 스트랩 슈즈. WEST 1F 
CHANEL 커다란 꽃송이가 장식된 플라스틱 뱅글. EAST 1F


DIOR 여러 개의 천을 덧댄 듯한 위트 있는 패턴의 미니 드레스. EAST 1F
GUCCI 비비드한 핑크 크리스털로 이뤄진 링. WEST 1F THEORY 니트 소재의 하이넥 톱. WEST 2F


GUCCI 시폰 블라우스와 자수 장식이 더해진 블루종, 지도가 그려진 플리츠스커트. WEST 1F
BOTTEGA VENETA 레오퍼드 패턴의 스트랩 샌들 EAST 2F

Making Film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주용균
Model 
크세니아
Hair 이선영
 Make-Up 공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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