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rmet2017.09.22 14:30


아웃도어 쿠킹의 승패는 단언컨대얼마나 잘 구웠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삼겹살 굽기에서 탈피하지 못한 진부한 당신, 분발하라. 구워 먹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멋진 레시피들이 여기 있습니다.

캠퍼들이 구워 먹는 요리를 가장 선호하는 까닭은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아웃도어 쿠킹에서 굽는 게 가장 심플한 조리법이기 때문. 대부분 고기와 채소, 김치 정도를 구워 먹기 마련인데, 이것도 자주 하다 보면 매번 똑같은 메뉴에 식상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떠나기 전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더욱 다채로운 캠핑 요리를 즐길 수 있죠.

 

채소 손질 tip

1. 상추 같은 잎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키친타월에 잘 감싸 밀폐 용기에 담으면 하루가 지나도 비교적 싱싱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꼬치구이를 할 채소 중 단단한 것들은 미리 꽂아가도 무방하나, 그렇지 않은 것들은 꼬지에 꽂아놓으면 금방 무르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미리 썰어놓기만 하고 캠핑장에서 바로 꼬지에 꽂아 그릴에 굽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손질 tip

1. 바비큐를 할 경우 미리 지퍼 팩이나 지퍼락에 양념과 함께 넣어 가져가면 이동하는 동안 저절로 재워져 더욱 맛있습니다.

2. 소금구이로 해 먹을 경우 프렙 과정에서 소금, 후추로 간해 월계수 잎 한 장을 넣어 포장하면 캠핑 당일에 누린내 없이 깔끔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스 및 양념 준비 tip

1. 아웃도어에서 필요한 소스와 양념은 소량씩 지퍼 팩이나 밀폐 용기에 보관해 요리에 사용하고, 식사 시 그릇 대신 사용해도 편리합니다.

2. 갖은 양념이 필요한 요리는 모든 양념을 미리 섞어 준비한 후 한 용기에 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양념을 미리 프렙할 경우, 찌개나 스튜 등 아웃도어 쿠킹에서 시도하기 번거로운 메뉴들을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아웃도어 쿠킹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간편 식재료 6

1. 흡사 세제통처럼 생겼지만 물만 넣고 흔들어 팬에 구우면 끝인 화이트윙스의 초간단 팬케이크 믹스. 전날 먹다 남은 과일 몇 조각을 잘게 잘라 올리면 야외에서 근사한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3. 어릴 적 캠프파이어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초코 바나나 마시멜로와 빅 마시멜로. 꼬지에 꽂아 토치나 화로에 살짝 구워 먹을 것. 구운 마시멜로는 캠핑 끝 무렵에 핫초코와 함께 디저트로 내기 좋은 메뉴.

 


4. 단단해서 조리하기 힘든 베이비 비트의 껍질을 제거하고 살짝 삶아 진공포장해 판매하는 베이비 비트. 그릴에 구우면 비트의 단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죠.

5. 국내산 소고기로 정성 들여 만든 고메이494의 양념 한우 스테이크. 먹기 좋게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캠핑장에서 요리하기 더욱 편리합니다.

6. 국내산 닭 가슴살에 갖은 허브 양념과 천일염을 넣어 만든 고메이494의 이탈리안 허브 치킨브레스트. 가볍게 조리된 상태라 간편하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 좋고, 그릴에 살짝 구워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습니다.

 

조금 색다른 구이 요리

삼겹살과 김치만 구워 먹던 지난날에 작별을 고하자. 간단한 프렙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푸드 레시피!

 


바나나 보트

재료 바나나 4, 미니 마시멜로 50~60g, 다진 초콜릿 20g, 다진 견과류 10g, 시나몬 가루 약간

프렙 과정 1. 바나나는 중앙에 15cm 정도 길게 칼집을 내주세요. 2. 칼집 낸 바나나 속에 마시멜로와 초콜릿, 견과류를 채워 넣어주세요. 3. 포일에 속을 채운 바나나를 올린 뒤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밀봉합니다..

아웃도어 조리법 달아오른 그릴 팬에 포일째 올려 5분 정도 구우면 끝.

 

미소된장 소스의 채소 케밥

재료 두부 1, 파프리카 2, 브로콜리 50g, 주키니 호박 ½ , 단호박 ½, 토르티야 4~8,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미소된장 드레싱 미소된장 4큰술, 메이플 시럽 5큰술, 현미 식초 2큰술

프렙 과정 1. 볼에 미소된장 드레싱 재료를 한데 넣고 고루 잘 섞어주세요. 2.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으로 간하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다듬은 뒤 한입 크기로 자르세요. 4. 꼬지에 재료들을 먹기 좋게 꽂고, 실리콘 붓을 이용해 참기름을 골고루 바릅니다. 5. 준비한 꼬지를 큰 통에 담고, 드레싱도 밀폐 용기에 담아주세요.

아웃도어 조리 방법 1. 오일을 두른 그릴 팬에 꼬지를 올리고 실리콘 붓을 이용해 미소된장 드레싱을 고루 발라줍니다. 한쪽에는 토르티야를 올려 앞뒤로 살짝 구우세요. 2. 케밥 재료들이 그릴에 달라붙지 않게 2분에 한 번씩 뒤집어줍니다. 재료들이 골고루 익도록 8~10분 정도 구우세요.

 



쿠바식 옥수수 구이

재료 초당 옥수수 4, 버터 4큰술, 파마산 치즈 가루 6큰술, 파프리카 가루 1큰술(or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이탤리언 파슬리 2큰술, 라임 ½,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

프렙 과정 1. 옥수수는 깨끗이 씻어 찜기에 넣고 5분간 찝니다. 2 긴 꼬지에 옥수수를 하나씩 끼웁니다. 이때 꼬지에 물을 충분히 적신 뒤 끼우면 그릴에 구울 때 쉽게 타지 않습니다.

아웃도어 조리법 1. 먼저 작은 팬에 버터를 넣고 그릴에 녹이다가 옥수수를 올립니다. 2. 실리콘 붓으로 녹인 버터를 옥수수에 고루 묻히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그릴에 15~20분간 노릇하게 굽습니다. 3. 잘 구운 옥수수에 파마산 치즈 가루와 파프리카 가루, 이탤리언 파슬리와 라임을 취향에 맞게 고루 뿌려 먹습니다.

 

케이준 쉬림프 포일 구이

 재료 대하 10마리, 레몬즙 2큰술, 소시지 2~3, 파인애플 100g, 감자 1, 고구마 1개 케이준 드레싱 케이준 시즈닝 5큰술, 으깬 마늘 2, 이탤리언 파슬리 3~4줄기, 타임 3~4줄기, 버터 3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프렙 과정 1. 대하는 손질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레몬즙을 뿌립니다. 2. 소시지와 파인애플은 한입 크기로 썰고, 감자와 고구마는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아 전분기를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3. 포일에 감자와 고구마를 깔고 그 위에 소시지와 파인애플, 새우를 켜켜이 올린 뒤 케이준 드레싱을 고루 뿌린 후 포일 윗면을 오므려 봉합니다.

아웃도어 조리법 빨갛게 달아오른 그릴 팬에 포일째 올려 20~30분간 구우면 끝. 가열 시 국물이 많이 생기니 새지 않게 포일을 잘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ditor 천혜빈

photographer 곽동욱, 이용인

stylist 최지현(초이스테이블) assistant 이빛나리, 장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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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2017.08.22 18:09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저온 진공 조리법, 수비드. 다양한 조리법 중에서 수비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비드 바로 알기

“수비드Sous-Vide 공법으로 조리한…’ 최근 몇 년간 소문난 레스토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죠. 수비드로 조리한 메뉴라는 얘기를 들으면 눈으로는 가격을 확인하고, 입으로는 군침을 흘리기 일쑤. 물론 수비드 요리라 비싸겠지만 돌덩이를 내놔도 맛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수비드는 요리 재료를 진공 포장한 후 60℃ 정도 되는 저온의 물속에 넣고 오랜 시간 조리하는 요리법입니다. 굽거나 끓이는 방법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조리하면 영양소 파괴가 적고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죠. 게다가 준비 단계와 조리법만 잘 숙지하면 오히려 일반 조리법보다 더 간편하고 쉬운 것이 수비드입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진공 포장한 후 저온에 조리하면 끝이고, 온도와 시간만 잘 지키면 언제든 똑같은 맛의 음식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 수비드는 어쩌면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에게 더 편리한 조리법일 수도 있습니다. 또 수비드는 조리 후 재료의 손실이 적은 요리법이기도 합니다. 중량의 반 이상이 손실되는 찌거나 삶는 방법에 비해 수비드는 그 양이 최대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진공 포장 후 조리하기 때문에 장시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이렇게 미리 수비드로 조리해놓은 요리는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포장을 뜯어 달군 팬에 표면만 살짝 구우면 된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수비드는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정에서 도전해보면 더욱 좋은 조리법입니다.

 

수비드를 집에서

진공 포장한 후 균일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조리법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전문 기계를 갖춘 레스토랑에 가야만 수비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죠. 그러나 요리와 미식이 더욱 대중적 취향이 된 요즘엔 진공 포장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20만원대의 저렴한 가정용 수비드 기계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전용 기계 없이 기존의 주방 기기만으로도 충분히 수비드 요리가 가능. 밥솥이나 슬로 쿠커처럼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는 주방 기기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밥솥 같은 경우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작동되는 보온 모드로 돌린 후 밥통에 물을 넣고 진공 포장한 재료를 넣는 방법이죠. 진공 포장기 역시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입니다. 지퍼 팩에 준비된 음식 재료를 담고 최대한 공기를 빼 사용하면 되죠.

 

수비드로 조리하면 좋은 식재료들

육류

육류는 직접 열을 가하면 육질이 질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직화 구이를 하면 원하는 바대로 굽기도 어렵고 10인분이면 10인분 다 똑같이 굽는 것도 어려운 일. 하지만 육류를 수비드로 조리하면 육질이 아주 부드러워지고 대량 조리 시에도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죠. 다이어트식으로 많이 선호하는 닭 가슴살처럼 퍽퍽한 부위는 수비드로 조리하면 육질이 연해져 먹기 편합니다.

해산물

해산물 역시 육류와 마찬가지로 직접 열을 가하면 살이 부스러지거나 퍽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드로 조리하면 생선살도 촉촉해지고 해산물 특유의 향도 더욱 살아나죠. 특히 문어나 오징어 같은 두족류는 열을 가하면 식감과 풍미가 확 떨어지는데, 수비드로 조리하면 연한 육질과 진한 해산물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채소

채소는 영양소 파괴가 가장 쉽게 일어나는 식재료. 수비드로 채소를 조리하면 영양분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식재료 본연의 모습과 색감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채소의 수분과 향도 보존되고, 씹었을 때의 식감도 고스란히 살아납니다. 또한 이렇게 조리한 채소 요리는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죠.

 

도전! 수비드 요리

오븐에 구운 토마토와 감자를 곁들인 수비드 문어

재료 문어 ½마리, 밀가루 3~4큰술, 화이트 와인 2큰술,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 약간 토마토 & 감자 방울토마토 15, 알감자 10, 셀러리 ½대, 적양파 ½개, 마늘 4, 레몬 ½개, 화이트 와인 ¼컵, 올리브유 3큰술, 이탤리언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 약간

 

1. 문어는 눈과 입, 내장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뿌려 빨판을 중심으로 박박 문질러 닦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2. 손질한 문어에 화이트 와인, 소금, 후춧가루를 고루 뿌려 10분간 재운 뒤 지퍼 팩에 다리 한 개씩 넣어 진공 포장합니다.

3. 2 70℃의 물에 넣어 4시간 30분 정도 저온 조리한 뒤 포장째 냉수에 식혀 건집니다. 진공 포장 상태로 3~4일간 냉장 보관해도 무방하다. 이때 문어의 크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합니다.

4. 방울토마토와 알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한다. 셀러리는 껍질을 벗겨 어슷하게 썰고, 적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이탤리언 파슬리는 굵게 다집니다.

5. 오븐 냄비에 토마토와 감자 재료를 한데 넣고 150℃로 예열한 오븐에 40분간 익힙니다.

6. 뜨겁게 예열한 그릴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저온 조리한 문어를 먼저 볶은 뒤 토마토와 감자를 넣어 재빨리 볶습니다.


견과류 드레싱을 곁들인 수비드 타이 치킨 샐러드

재료 닭 가슴살 2~3(200g), 어린잎 채소 1(20g), 치커리 10줄기(30g), 고수 4~5줄기, 청오이 ½개, 아보카도 ½개, 당근 ½개, 만두피 3~4, 튀김유 1, 소금, 후춧가루 약간 견과류 드레싱 피넛 버터 ¼컵, 다진 아몬드 1작은술, 다진 캐슈넛 1작은술, 다진 고수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물 ½컵, 식초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휘시 소스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카놀라유 3작은술, 라임 즙 약간

 

1. 닭 가슴살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고루 뿌려 간하고 지퍼 팩에 넣어 진공 포장합니다.

2. 1 65.5℃의 물에 1시간 저온 조리한 뒤 포장째 냉수에 식혀 건집니다. 진공 포장 상태로 3~4일간 냉장 보관해도 무방.

3. 치커리, 고수는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길이로 반 갈라 씨를 긁어낸 뒤 0.5cm 두께로 썹니다.

4.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썰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짧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5. 만두피는 길쭉하게 썰어 18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건집니다.

6. 볼에 견과류 드레싱 소스 재료를 한데 넣고 고루 섞습니다.

7.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저온 조리한 닭 가슴살을 30초 정도씩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먹기 좋게 썰어냅니다.

8. 그릇에 손질한 채소와 아보카도, 튀긴 만두피를 둘러 담고 가운데에 닭 가슴살을 얹어 견과류 드레싱을 곁들이면 완성.


손쉽게 즐기는, 고메이494의 저온 조리 제품들


1. 카레라이스 쌀면 저온 진공으로 건조해 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린 지오드레이션 공법으로 만든 농심 카레라이스 쌀면. 66백원.

2. 상하목장 저온살균우유 63℃의 낮은 온도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하는 저온 살균 공정으로 생산한 제품저온에서 천천히 열을 가하기 때문에 단백질 변성이 적고 원유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35백원.


3. 휘슬링쿡 마늘 데리야끼 닭볶음 제품 용기 필름에 쿠킹 밸브를 부착해 적정 온도가 되면 제품에서 휘슬 소리가 나는 제품. 열에 의한 원재료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제조 공법을 사용했다. 45백원.

 

4. 고메이494 저온숙성 재래구이 김 갤러리아 고메이494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김. 저온에서 숙성시켜 더욱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고급스러운 틴캔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8천원.

 

 

editor 천혜빈

photographer 곽동욱

food styling 최지현(초이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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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2016.12.09 15:40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 멋진 디너를 꿈꾼다면 주목하세요. 디저트 성애자, 육식주의자, 건강 지상주의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콘셉트가 있는 특별한 디너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는, 요리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스페셜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특별한 레시피와 함께라면 꿈에 그리던 성공적인 크리스마스 디너 타임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1 BUCHE DE NOEL + 2 POMEGRANATE MILK PUDDING 달콤하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외치는 디저트 성애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디너 테이블입니다. 전통적인 프랑스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부시 드 노엘(1)에 석류 밀크 푸딩(2)을 곁들여 상큼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진하고 풍부한 초코 버터 크림 맛의 부시 드 노엘과 새콤하면서도 알알이 씹히는 석류 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이죠. 따뜻한 차나 커피 혹은 버블리한 샴페인과 곁들여 먹어보세요.

HOW TO COOK 부시 드 노엘

초코 시트 달걀흰자 3개, 설탕 70g, 바닐라 에센스 1~2방울, 달걀노른자 4개, 박력분 65g, 코코아 가루 1큰술, 녹인 버터 20g, 우유 30ml

필링 물 100ml, 생크림 150ml, 설탕 20g 초코 버터 크림 달걀흰자 1개, 설탕 ½컵, 물 ¼컵, 버터 100g, 다크 초콜릿 100g 장식 슈거 파우더 1큰술, 크랜베리 1큰술, 로즈메리 2줄기

시트 만들기 1. 볼에 달걀흰자를 넣고 믹서를 이용해 30초간 섞습니다. 설탕을 2~3번 나누어 섞고,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 머랭을 완성합니다.

2. 1에 달걀노른자를 넣고 섞어 크림 상태로 만듭니다.

3. 박력분과 코코아 가루를 체에 내려 3의 크림과 섞은 후 버터와 우유를 넣어 고루 섞습니다.

4. 롤 케이크 팬에 베이킹 페이퍼를 깐 뒤 반죽을 부어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 12~15분간 구워줍니다.

필링하기 1. 소스 팬에 물과 설탕을 넣어 약불에 끓인 뒤 고루 젓습니다.

2. 볼에 생크림을 넣고 섞는다. 설탕을 나눠 넣으며 부드럽게 섞습니다.

3. 완전히 식은 시트에 1의 시럽을 골고루 바릅니다.

4. 2의 생크림을 고루 펴 바른 뒤 시트를 통나무 모양으로 만들어 30분간 냉장 보관합니다.

표면 장식하기 1. 버터는 실온에 두고,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입니다.

2. 소스 팬에 물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 끓인 뒤 설탕이 녹은 후 고루 저어줍니다.

3. 볼에 달걀흰자를 넣어 섞습니다. 머랭이 올라오면 2의 시럽을 조금씩 부어 단단한 머랭이 되도록 섞습니다.

4. 3의 머랭을 섞어 볼이 따뜻해지면 버터를 고루 섞고, 녹인 초콜릿도 2~3번으로 나눠 넣으며 초코 버터 크림을 완성합니다. 냉장 보관한 통나무 모양의 시트를 꺼내 4의 초코 버터 크림으로 표면을 덮습니다. 스패튤라를 이용해 나무껍질 모양으로 덮고, 크랜베리나 라즈베리 등으로 장식한 후 슈거 파우더를 뿌립니다.


HOW TO COOK 석류 밀크 푸딩

석류 ½개, 석류 음료 1컵, 설탕 2큰술, 우유 1컵, 생크림 ½컵, 젤라틴 6장, 크랜베리 10알, 민트 잎 적당량

1. 찬물에 젤라틴을 10분 정도 불린 뒤 건져 3장씩 나눕니다.

2. 냄비에 우유, 생크림을 넣어 데운 뒤 불린 젤라틴 3장 분량을 넣어 저어가며 녹입니다.

3. 푸딩 용기 ½에 데운 우유를 나눠 넣은 뒤 2시간 이상 냉장 보관해 굳힙니다.

4. 냄비에 석류 알, 석류 음료, 설탕을 넣고 약불에 졸이듯 끓인 뒤 불을 끕니다. 여기에 1의 불린 젤라틴 3장 분량을 넣고 저어가며 녹입니다.

5. 냉장고에서 완전히 굳힌 밀크 푸딩 위에 4의 석류 시럽을 얹어 다시 1시간 이상 냉장 보관해 굳힙니다. 크랜베리와 민트로 장식해 냅니다.

 

1 BAKED HERB POTATOES + 2 ROASTED CHICKEN WITH VEGGIES  크리스마스의 미덕은 모름지기 푸짐하게 차린 한 상을 온 가족이 나눠 먹는 데 있다고 믿는 육식주의자의 디너 테이블입니다. 로스팅한 치킨과 구운 채소, 루콜라 퓨레를 곁들인 허브 알감자구이(1)로 식탁을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이때 로스티드 치킨(2)은 스파이시 파우더를 넉넉하게 발라 잡내를 없애는 것이 포인트. 쌉쌀한 맛의 루콜라 퓨레를 곁들인 허브 알감자구이를 사이드 메뉴로 준비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기름진 식단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HOW TO COOK 로스티드 치킨

닭 1마리, 그린빈 10줄기, 미니 당근 5~8개, 양송이버섯 5~8개, 생 로즈메리 3~4줄기, 올리브 오일 100ml 스파이시 파우더 갈릭 파우더 2큰술, 어니언 파우더 3큰술, 허브 파우더 2큰술(로즈메리, 타임, 오레가노 등), 소금 1큰술

1.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오븐은 190℃로 예열합니다.

2. 믹서에 스파이시 파우더 재료를 한데 넣고 곱게 갑니다.

3 오븐 팬 위에 닭을 올린 후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듬뿍 바른 다음 2의 파우더를 고루 뿌립니다. 로즈메리를 듬성듬성 얹습니다.

4. 그린빈, 미니 당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고,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썰어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 후 닭을 얹은 오븐 팬에 함께 담습니다.

5. 오븐에서 20분간 익힌 후 익은 채소와 버섯은 꺼내 따뜻한 곳에 두고, 오븐을 180℃로 낮춰 닭을 1시간 정도 더 구워 완성합니다.


HOW TO COOK 허브 알감자구이

알감자 300g, 올리브 오일 3큰술, 오레가노 ½작은술, 타임 ½작은술, 바질 ½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베이컨 2줄 루콜라 퓨레 루콜라 30g, 마늘 1개, 파르메산 치즈 가루 ¼컵, 올리브 오일 40ml

1. 알감자는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알감자를 올리브 오일에 살짝 버무린 후 오레가노, 타임, 바질, 소금, 후춧가루를 고루 뿌려 180℃로 예열된 오븐에 40분간 굽습니다.

3. 베이컨도 오븐 팬 한켠에 넣어 15분간 바삭하게 튀기듯이 굽습니다. 종이 타월에 튀긴 베이컨을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뒤 잘게 썹니다.

4. 믹서에 파르메산 치즈를 제외한 루콜라 퓨레 재료를 한데 넣어 곱게 간 뒤 볼에 담습니다. 그런 다음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5. 접시에 루콜라 퓨레를 담고, 허브 알감자구이와 베이컨을 올린 뒤 3의 베이컨을 뿌립니다. 허브와 올리브 오일로 장식합니다.


1 ZUCCHINI & CHERRY TOMATO SKEWERS  + 2 OPEN SANDWICH 과식하기 쉬운 크리스마스에도 꿋꿋이 가벼운 식단을 고수하는 건강 지상주의자들을 위해 산뜻한 핑거푸드로 크리스마스 디너 테이블을 완성했습니다. 오픈 샌드위치(2)의 고명을 ‘단짠’으로 달리해 골라 먹는 재미를 주고, 단출해 보일 수 있는 식탁에 주키니와 방울토마토 꼬치(1)로 파티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상큼한 과일 펀치 드링크, 또는 산도가 있는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과 페어링해봅시다.

HOW TO COOK 세 종류의 오픈 샌드위치


에그프라이 과카몰리 오픈 샌드위치 통밀 토스트 4장, 달걀 4개, 오일 조금, 파르메산 치즈 가루 10g

과카몰리 잘 익은 아보카도 ½개, 라임 ¼개, 소금 ½작은술, 양파 ¼개, 토마토 ½개, 고수 1줄기, 다진 마늘 ½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아보카도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굵게 다집니다.

2. 다진 아보카도를 볼에 담고 라임 즙을 고루 뿌리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 고루 섞습니다.

3. 양파는 굵게 다지고,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씨를 긁어낸 뒤 굵게 다집니다. 고수 잎도 굵직하게 다집니다.

4. 2의 아보카도에 양파와 토마토, 다진 마늘, 라임 즙을 고루 섞어 과카몰리를 만듭니다.

5. 오일을 살짝 두른 팬을 예열한 후 에그프라이를 만듭니다.

6. 토스트 위에 과카몰리를 얹고 그 위에 에그프라이를 얹은 뒤 소금, 후춧가루,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려 완성합니다.


무화과 & 프로슈토 오픈 샌드위치 무화과 2개, 프로슈토 2장, 갈릭 크림치즈 2큰술, 바게트 ½개

갈릭 크림치즈 크림치즈 2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 레몬 드레싱 레몬즙 1큰술, 올리브 오일 1작은술, 설탕 ¼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1.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¼ 등분하고, 프로슈토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습니다.

2. 두 개의 볼에 각각 갈릭 크림치즈 재료와 레몬 드레싱 재료를 한데 넣어 고루 섞습니다.

3. 바게트 위에 크림치즈를 펴 바르고, 무화과와 프로슈토를 올린 뒤 드레싱을 살짝 끼얹어 냅니다. 취향에 따라 채소를 곁들이거나 후추를 뿌려냅니다.


덴마크 오픈 샌드위치(스뫼레 브뢰트) 검은 호밀빵 4장, 달걀 4개, 흰다리새우 8마리, 차빌(혹은 딜) 2줄기, 버터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 요거트 크림 그릭 요거트 2큰술, 보드카 ¼작은술, 레몬즙 ¼작은술

1. 호밀빵에 버터를 얇게 펴 바릅니다.

2.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긴 뒤 슬라이스 합니다.

3. 새우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그릴 팬에 노릇하게 굽습니다.

4. 볼에 요거트 크림 재료를 한데 넣어 섞습니다.

5. 1의 호밀빵은 버터 바른 면이 위로 오게 하고, 요거트 크림을 살짝 바른 뒤 삶은 달걀과 새우를 얹습니다. 차빌이나 딜로 장식합니다.


HOW TO COOK 주키니 & 방울토마토 꼬치

주키니 1개, 방울토마토 15알, 모차렐라 치즈 100g, 올리브 오일 3큰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오리엔탈 소스 간장 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레몬즙 2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1. 주키니 호박은 길쭉하게 썰고, 모차렐라 치즈는 한입 크기로 썹니다.

2. 그릴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주키니와 방울토마토를 노릇하게 구운 뒤 식힙니다.

3. 볼에 오리엔탈 소스 재료를 한데 넣어 고루 섞습니다.

4. 주키니로 방울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돌돌 말아 꼬치에 끼웁니다.

5. 접시에 완성한 꼬치를 보기 좋게 놓고, 오리엔탈 소스를 곁들입니다.

 


 

editor 천혜빈

photographer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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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2016.07.28 15:39

 요즘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머나먼 남미로의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도 많아졌죠.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브라질 여행과 음식에 대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브라질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추천 여행지와 브라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브라질의 거대한 자연을 만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렌소이스 사막, 아마존 수상가옥, 이과수 폭포

 브라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 명소는 아마도 '이과수 폭포'가 아닐까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는 사실 나이아가라 폭포나 빅토리아 폭포보다 더 거대한 면적과 담수량을 자랑합니다. 아마존의 물줄기가 만들어낸 그 장관을 보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말을 잃는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으로 알려진 아마존 또한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관광지죠. 우리나라 면적의 30배가 달하는 아마존에서 정글 투어를 해보는 건 다시 없을 경험이지 않을까요? 핑크 돌고래나 원숭이 같은 정글 동물들을 만나고, 피라냐 낚시를 체험해 보고 수상 가옥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흰 사막으로 알려진 '렌소이스 사막' 또한 브라질의 놀라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막에 호수가 생긴다는 점에서 지구상의 마지막 불가사의라 불리는 이곳은 수백 개의 호수를 품은 세계 유일의 사막이에요. 너무 곱고 예뻐 말이 안나오는 곳이랍니다. 


브라질의 열정과 문화를 만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카니발 축제, 살바도르의 화려한 건물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의 수도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휴양 도시입니다.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거리 위로 솟아있는 산, 수백개에 이르는 작은 열대섬으로 이어진 도시죠. 특히 코르도바두 언덕에 있는 거대한 예수그리스도 조각상은 리우의 상징일 만큼 유명합니다. 또한 독특한 형상을 뒨 팡데아수카르(일명 빵산)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죠. 무려 5km에 걸쳐 백사장이 펼쳐진 코파카바나 해안은 최고급 호텔과 상점들이 많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빕니다. 매년 2월이면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이곳에 가시면 브라질의 문화와 열정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예쁜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살바도르를 추천합니다. 위험한 도시로 꼽히는 살바도르는 가방을 들고다닐 수 없는 곳으로 악명 높지만 형형색색 아름다운 건물들은 시선을 자극합니다. 



브라질의 맛을 만나다

브라질의 대표 음식과 디저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브라질의 역사, 그리고 문화가 깃든 브라질 음식들은 맛도 모양도 소박하지만 그래서 더 맛깔스럽답니다. 브라질 대표 음식 6가지와 집에서 따라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1 브라질의 부대찌개, 페이조아다
브라질 가정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인 페이조아다Feijoada는 과거 흑인 노예들이 농장주가 버린 돼지의 귀, 발, 꼬리, 내장 등을 ‘페이조’라는 검은콩과 함께 삶아 먹은 데서 유래했습니다. 요즘엔 고기와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채소 등을 가미해 다양한 맛을 내요.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인 스튜를 흰 쌀밥 위에 얹어 먹는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죠. 케일 볶음, 만지오카를 튀겨 만든 가루인 파로파를 곁들여 먹습니다. 가장 브라질다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필수로 맛봐야 할 요리죠. 

[재료]
검은콩 250g, 돼지 다리 살 300g, 소시지 2개, 베이컨 4줄, 양파 1개, 마늘 3쪽, 월계수 잎 3장, 토마토 홀 1캔, 물 2컵,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물에 2시간 이상 불린 검은콩을 약불에 20분간 끓입니다.
2) 돼지 다리 살, 소시지, 베이컨은 한입 크기로, 양파는 작게 썰고, 마늘은 다집니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가 말랑해질 때까지 볶다가 다진 마늘과 돼지고기, 소시지, 베이컨을 넣고 겉면이 살짝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4) 각종 재료를 볶은 냄비에 월계수 잎과 불린 콩, 물을 넣고 약불에서 1시간 이상 끓입니다.
5) 토마토 홀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30분간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2 브라질식 팬케이크, 타피오카
미국엔 팬케이크, 멕시코엔 타코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타피오카Tapioca가 있습니다. 열대작물인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해 식용 녹말로 크레페처럼 요리해 먹어요. 브라질 사람들이 출출할 때마다 수시로 찾는 단골 주전부리로 거리, 레스토랑, 카페, 호텔 뷔페 등 어디서든 볼 수 있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주식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타피오카 자체가 지닌 맛과 향은 거의 없고 타피오카의 쫀득한 식감과 속 재료 맛으로 즐깁니다.

[재료]
타피오카 전분, 소금 약간, 물 적당량, 체다 치즈 4장,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 적당량

1) 타피오카 전분을 체에 내린 뒤 소금을 섞어 줍니다.
2) 가루에 물을 넣은 후 고루 섞어 전분을 풀어줍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은은한 불에서 키친타월로 닦아내 코팅한 뒤 반죽을 넣어 얇게 펼쳐 구워 줍니다.
4) 윗면까지 익으면, 체다 치즈 1장을 펼쳐 올리고, 각종 과일과 채소를 토핑한 뒤 반을 살짝 접어 그릇에 담아 줍니다.



3 사랑스러운 크로켓, 꼬싱냐
꼬싱냐Coxinha는 ‘허벅지’라는 뜻의 꼬샤Coxa에서 나온 말로 ‘작은 허벅지’란 뜻입니다. 반죽에 치즈,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기름에 튀겨 만듭니다.

[재료] 
감자 300g, 밀가루 70g, 버터 1/2큰술, 닭 가슴살 120g, 다진 파슬리 1/2큰술, 고춧가루 약간,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크림치즈 2큰술, 맛술과 소금, 후춧가루 약간, 달걀 물, 빵가루, 올리브 오일과 튀김 기름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찐 뒤 뜨거울 때 으깨 줍니다. 팬에서 잘 저어가며 감자의 물기를 날려 포슬포슬한 상태로 만듭니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물을 붓고, 으깬 감자와 밀가루를 골고루 섞어가며 은근한 불에서 5분간 볶습니다. 반죽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20분간 휴지시킵니다.
3) 냄비에 닭 가슴살을 올린 뒤 맛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후 약한 불에서 저수분으로 익혀 식힌 뒤 잘게 찢거나 다집니다.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살짝 볶은 뒤 다진 닭 가슴살을 넣고, 소금과 고춧가루, 다진 파슬리를 뿌려 볶습니다. 불을 끄고 크림치즈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5) 반죽을 꺼내 6~7등분한 뒤 납작하게 편 후 가운데 소를 넣고 감싸면서 병아리콩 모양을 만듭니다.
6) 달걀 물과 빵가루를 묻혀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4 대세 웰빙 디저트, 아사이볼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로 자리 잡은 아사이볼Acaibowl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건강 디저트입니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하죠. 

[재료] 
아사이 베리 파우더 1스푼, 얼린 바나나 2개, 청포도 2알, 치아시드와 코코넛 칩 적당량, 블루베리 10개, 키위 1/2개, 용과 1/4개

1) 아사이 베리 파우더와 냉동 바나나, 블루베리를 믹서에 갈아 줍니다.
2) 먹기 좋게 손질한 과일을 취향대로 올립니다.
3) 마지막에 적당량의 치아시드와 코코넛 칩을 뿌립니다.



5 초콜릿인 듯 아닌 듯, 브리가데이로
식사 후 단 음식을 찾는 브라질 사람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입니다. 우유나 계란 등의 식자재를 구하기 어려웠던 2차 세계 대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브리가데이로 Brigadeiro가 탄생했어요. 집에서 만들 때는 모양을 내지 않고 바로 떠먹는 게 일반적이며, 초콜릿 맛이 나는 캐러멜처럼 식감이 찐득하고 부드럽습니다.

[재료] 
연유 1통, 코코아 가루 6큰술, 취향에 맞는 토핑 적당량(건과일, 견과류 등)
1) 연유 1통을 냄비에 붓고 코코아 가루를 넣어 천천히 끓입니다. 
2) 농도가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충분히 식혀 동글동글하게 말아 줍니다.
3) 겉면에 토핑을 묻혀 냉장고에서 잠시 굳히면 완성됩니다. 


6 쫄깃한 식감이 최고, 빵데께쥬
포르투갈어로 ‘치즈로 만든 빵’을 뜻하는 빵데께쥬Pao de Queijo는 아침 식사 메뉴로 마테차와 함께 즐겨 먹습니다.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를 사용하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 입니다.

[재료] 
시판 믹스 가루 500g, 물 250g, 계란 2개, 식용유(또는 녹인 버터) 83g, 크림치즈 63g
1) 물, 계란, 식용유(녹인 버터), 크림치즈를 잘 섞은 후 믹스 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비닐을 덮어 10분간 휴지시킵니다.
2) 반죽을 약 10g씩 분할해 동글동글하게 빚은 뒤 반죽의 표면에 물을 발라 줍니다.
3)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15분간 굽습니다.


7 브라질의 국민 간식, 빠스텔
납작한 군만두를 연상시키는 빠스텔Pastel은 꼬싱냐와 함께 브라질의 국민 간식으로 꼽힙니다. 우리나라 만두처럼 밀가루 반죽 사이에 치킨, 토마토 소스로 볶은 돼지고기, 대구를 염장해 말린 바칼라 등 다양한 소를 넣고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재료] 
닭 가슴살 1개, 간 돼지고기 100g, 양파 ½개, 체다 치즈 2장, 다진 마늘 1작은술, 와인 2큰술, 만두피 20장, 소금, 후춧가루 약간
1) 닭 가슴살과 양파, 체다 치즈를 잘게 다집니다.
2) 다진 닭 가슴살과 양파, 돼지고기, 체다 치즈를 볼에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 마늘과 화이트 와인을 고루 뿌려 20분 정도 재워둡니다.
3) 만두피에 소를 올린 뒤 사방을 잘 눌러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고, 포크로 가장자리를 다시 한 번 누릅니다.
4) 150~160℃로 예열한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8 브라질 최고의 건강 드링크, 아사이 베리 주스
아사이 베리Acai Berry는 브라질 북부의 열대우림에서 나는 슈퍼푸드로 원주민들에게 ‘생명의 열매’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합니다. 피부 개선과 몸의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죠. 

[재료]
아사이 베리 파우더, 바나나 1개, 블루베리 10알
1) 냉동 바나나와 블루베리를 믹서에 넣습니다.
2) 1에 아사이 베리 파우더 한 스푼을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Editor 장인지 / Digital 이숙희 
Photographer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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