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이 사랑하는 애술린 '책으로 부리는 호사의 한끝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은 방대하고 섬세한 취향에서 인생의 에너지를 얻는다. 그가 말하는 애술린과 책에 대한 이야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은 지난 20여년 동안 새로운 척도를 창조해온 인물들 중 하나다. ‘느리게 걷기’와 ‘클럽 어바웃’, ‘이영희 한국 의상’과 갤러리아 백화점의 ‘퍼스널 쇼퍼룸’ 등이 그의 수많은 포트폴리오 중 일부다. 음악부터 패션, 가구에 이르기까지 ‘노는 것이 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듣고 보는 일들로 분주한 일상 속에서, 그의 균형은 책을 읽는 시간으로부터 시작된다. “한 달에 20권의 책을 읽는 게 요즘 목표 중 하나입니다. 특정한 취미에 중독되면 그 물건을 선물하길 좋아하는데 애술린의 책은 정말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책으로 부릴 수 있는 사치의 끝이랄까요?” 마영범은 ..
LIFE
2013. 7. 8.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