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루 시자의 건축물 5
프리츠커상,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석권한 세기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 건축물과 자연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설계 철학으로 세계 곳곳에 수많은 건축 유산을 남겼습니다. 지천명을 넘긴 나이임에도 창작을 멈추지 않는 거장의 대표작들을 재조명해 볼까요. 소통과 융화의 건축,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제2 연구동은 알바루 시자와 국내의 저명한 건축가 김종규가 함께 설계한 건축물입니다. 지하 2층, 지상 3층을 합쳐 총 2만6천㎡에 달하는 이 대규모 건물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지혜의 장과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아 ‘미지움’이라 불리죠. ‘완전한 우연에서 시작된 중대한 발견’이란 뜻의 ‘세렌디피티’, 그리고 ‘자유로운 소통과 자연과의 융화’를 모티브로, 전면을 개방한 ..
LIFE
2016. 11. 29.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