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의 브랜드 스토리
보기 좋은 디자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디자인적 사고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발현하죠. 굴러다니는 고양이 털 뭉치를 청소기로 빨아들이며 제임스 다이슨의 철학에 새삼 공감했습니다. 충실한 ‘집사’는 알 겁니다. 생각보다 집 안의 많은 물건들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맞춰진다는 사실을. 애정은 고통을 동반하게 마련이라, 고양이 집사 생활을 시작했다면 브레이크 없는 털 날림이나 발톱 갈이 등 몇 가지 문제를 각오해야 합니다. 주변 애묘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이른바 ‘집사 용품’에 대한 고해성사와 간증(?)이 이어지는데, 의견 일치가 이뤄지는 물건이 몇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다이슨Dyson’ 청소기. “8년 전에 구입한 게 첫 다이슨. 고양이들이 한창 뛰어놀 때라 날아다니는 털로 시야가 자욱..
LIFE
2018. 4. 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