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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정리할 시간이 왔어요! 겨울옷 정리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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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 겨울 때보다 패딩 입은 사람들이 덜 보이는 요즘이에요. 완전 추운 겨울에는 코트는 쳐다보지 않던

옆자리 김 대리도 요즘은 얇은 코트를 입고 다니네요. 슬슬 봄옷을 입을 시기가 오고 있다는 소리겠지요.

그렇다면 이번 달에는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지요. 바로 겨울옷 정리입니다. 다른 계절의 옷보다 가격이 많이 나

가는 편인데요. 두고두고 오래 입으려면 옷감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 옷감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보관하는 게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곧 다가올 봄을 맞아 겨울옷 정리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해요.


 

                                 

겨울옷 정리하는 팁을 말씀드리기 전에 전체적으로 해당하는 내용 먼저 알려 드릴게요!

 

▶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반드시 세탁소 비닐커버를 제거하고 옷장에 보관하세요.

소재마다 보호해 줄 수 있는 커버는 따로 있답니다. 비닐 커버는 습기를 차게 하고, 곰팡이를 생기게 할 수

답니다. 앞서 가죽 가방 보관법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요. 반드시 비닐 커버는 제거해 주는 게 옷을 오래

는 방법입니다.

 

▶ 겨울옷 보관하기 전에는 반드시 세탁해 주세요.

코트에 묻은 얼룩을 방치하고 다음 시즌에 세탁했다가 얼룩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험 있는 분들 있으실 거

에요. 모든 옷감의 얼룩은 생겼을 때 바로바로 제거하는 게 오래 옷감을 유지하는 비결이랍니다. 겨울옷도

10개월 정도 보관해야 하니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하세요.

 

 

● 캐 시 미 어

캐시미어 소재는 고급 소재이면서 동시에 관리하기가 참 까다로운 소재지요. 캐시미어 소재는 구입 후 첫

세탁은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걸 추천하고요. 또한, 캐시미어는 좀벌레가 좋아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방충제와 함께 보관하세요. 실크주머니를 이용해 보관하면 소재가 숨을 쉴 수 있고, 해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습니다.

 

           

패 딩


추운 날 우리를 따뜻하게 해준 일등공신, 패딩-

겨울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며, 매일 입게 되는 존재지요. 이제 다음 겨울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보관함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패딩은 패딩 속에  털들의 숨이 죽지 않는 게(?) 보관 포인트랍니다. 처음 샀을 때처럼 볼

륨감 있게 유지하는 거요~~ 그러기 위해서는 패딩은 이왕이면 옷장보다는 패딩만을 위한 단독 상자에 넉넉하

게 보관하는 게 좋아요. 패딩의 숨이 죽으면 안 되니깐요. 물론 보관하실 때 박스 안에 습기 제거를 위한 종이나

물먹는 하마 같은 제품을 넣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 니 트

니트는 평상시에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안 되는 조심스러운 아이템이지요. 니트를 보관하실 때는 옷을 잘

펼치고 발 부분을 안쪽으로 접은 뒤, 한지나 유산지 같은 얇은 종이를 마치 새제품 포장하듯이 안쪽에 포개 주

세요. 잘 접은 니트는 눌리지 않고 한눈에 보이도록 세로로 세워 보관하시는 걸 추천해요.

 


 

● 가 죽

가죽은 다른 소재보다 곰팡이가 생기기 쉽답니다. 가죽 아이템은 웬만해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걸

추천하며 습기가 차지 않게 옷 사이 간격을 띄우고, 한 옷걸이당 한 벌씩만 걸어 보관하는 걸 추천해요.

 

 

● 모 피

가죽만큼 습기에 약한 제품이 모피입니다. 가격도 고가인 편이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지요.

보관하기 전에 먼지를 전체적으로 털어 준 뒤, 모피전용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 주세요. 가죽과 마찬가지로 옷

사이 간격을 띄우고 거는 게 좋습니다. 또한, 모피전용 커버나 컨버스 원단처럼 통풍이 잘 되는 패브릭에 씌워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모피는 방습제를 사용하면 모피 자체의 수분까지 뺏어갈 수 있다 하니 방습제보다는

참숯으로 습기를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 모 직

겨울옷 대부분은 역시 코트겠지요. 모직 코트를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 주세

요. 주의할 점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세탁소 비닐 커버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모직 전용 커버가

아닌 비닐 커버를 씌워 보관하면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답니다. 또한, 좀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가

모직이니 반드시 나프탈렌을 함께 넣어 두는 게 좋겠지요.

 

 

봄옷을 정리하고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겨울 입었던 옷들을 잘 보관하는 것도

베스트드레서의 중요한 자세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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