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유행
트렌드 세터를 위한 틈새 유행 스타일링 가이드
SCARF DRESSING
지금 패션계의 슈퍼 루키는 단연 리처드 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종 어워드 석권은 기본, 영국 여왕까지 쇼에 참석해 그에게 관심을 보일 정도. 2017 LVMH 젊은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마린 세르도 빼놓을 수 없죠. 이들이 이번 시즌 ‘꽂힌’ 아이템은 바로 스카프. 온몸을 칭칭 감은 스카프 룩에 놀랐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스카프 한 장으로 ‘패션 좀 아는 여자’ 될 수 있습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스커트 위에 스카프 한 장 가볍게 걸치고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 스카프? 그냥 리처드 퀸이 생각나서.”
OVERSIZED LAYERING
롱 코트는 가고 ‘왕 패딩’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올겨울엔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대유행할 전망. 게다가 수많은 브랜드가 외치길, 그렇지 않아도 커다란 아우터 속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옷을 껴입는 게 힙한 거라고 할 정도입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스타일리시하지만 체감게까지 늘어나는 이 상황이 부담스럽다면, 레이어링 아이템은 늘리되 얇은 소재를 선택해 실루엣 다이어트를 한 프라다의 팁을 참고해보길.
BOUQUETS OF FLOWERS
커다란 꽃잎과 짙고 화려한 컬러, 언제나 그러하듯 F/W 시즌 플라워 패턴의 주인공은 들꽃입니다. 맥시멀리즘이 계속해서 패션계를 주름잡는 가운데, 이번 시즌엔 들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양화에서 봤음 직한 꽃다발이 대세죠. 커다란 부케를 방불케 하는 실루엣이 꺼려진다면 여기에 블랙 액세서리를 추가해보길. 디올, 생 로랑, 발렌시아가에서도 블랙 슈즈와 벨트 등을 매치해 분위기를 중화시켰습니다.
WORKWEAR
이번 시즌 패션계가 그려낸 퓨처리즘 트렌드 중심엔 네온 컬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황색의 응용이 흥미롭죠. 환경미화원의 작업복이 연상되는 디자인에 기다란 장화까지 갖춰 완벽한 워크웨어로 거듭났기 때문. 이 투박한 스타일도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걸 프라다가 증명해냈습니다. 아주 간단한 비결은 가녀리고 섬세한 시스루 드레스를 매치하는 것.
photo Indigital Media
editor 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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