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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필수 액세서리, 볼드 이어링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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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미니멀리즘 트렌드의 바람을 타고 그야말로 무엇이든 적게, 그리고 깔끔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트렌드였는데요. 최근에는 다시금 맥시멀리즘의 새바람이 패션계를 강타했습니다. 한동안 자취를 감추던 볼드한 액세서리가 주목받으면서 그야말로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는 이어링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유행의 시작, 바로 패션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인데요. 2016 S/S 런웨이에서 시작된 볼드 이어링의 바람은 F/W 런웨이까지 장악했답니다. 마르니, 겐조, 살바토레 페라가모까지. 그야말로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개성을 담은 룩에 각기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커다란 사이즈의 볼드 귀걸이를 더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흡사 버스 손잡이를 떠올리는 후프형 이어링부터 어깨에 닿을 듯 말 듯 뚝 떨어진 드롭형 이어링,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샹들리에 형 이어링까지. 그야말로 시선 강탈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볼드 이어링의 특징! 바로 노멀하면서도 밋밋한 룩은 에지있고 화려하게 만들어주며 또 화려한 룩은 그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속설 중 이어링을 착용하면 3배 정도 예뻐 보인다는 말이 있듯, 제대로 활용하면 멋진 룩을 완성시켜주는 키 포인트가 된답니다. 최근 볼드 이어링 열풍을 타고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빅 이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이어링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견장같이 파워풀한 이어링 패브릭과 플라워 모티브 오브제가 조화를 이룬 프라다의 이어링. 121만원.
2. 샹들리에 조명처럼 화려한 이어링 크고 작은 큐빅이 줄줄이 이어져 움직임에 따라 살랑이는 랑방의 이어링. 119만원.
3. 눈길을 사로잡는 뱀 모양 이어링 핑크 골드와 자개, 다이아몬드가 믹스된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 이어링. 1 8백만원대.
4. 나뭇잎 이어 커프 커다란 장식을 귓바퀴 에 걸쳐 안정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발렌시아가의 커프형 이어링. 1285천원.
5. 심플하지만 힘 있는 이어링 모던한 직선 실루엣에 더해진 원형 장식이 포인트인 페라가모의 실버 이어링. 50만원대.

금빛 ‘V’ 아래에 걸린로고 패턴이 촘촘하게 새겨진 루이비통의 싱글 후프 이어링. 1백만원대.
7. 탐스러운 앵두를 닮은 이어링 원형 조각으로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한 반클리프 아펠의 부통 도르 컬렉션 이어링. 37백만원대.


아무리 빅 사이즈의 볼드 이어링이 유행이라지만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왠지 부담스럽다고 느낀다면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링 법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어링을 양쪽이 아닌 한쪽만 착용하는 것인데요. 자칫 언밸런스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헤어스타일과 제대로 매칭한다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르마를 잘 이용해 밸런스를 맞춰주는 센스를 보여준다면 더욱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올 가을 볼드 이어링 하나라도 제대로 더하면 그야말로 단숨에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히려 얼굴을 더 작게, 그리고 화사하게 만들어 줄 회심의 아이템이 될테니까요

 


editor 장연주

photo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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