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 문승지
OCEANS ON THE TABLE 저녁 식사를 하면서도 온 가족이 환경을 얘기하는 자연스러운 삶. 갤러리아의 '라잇!오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이너 문승지가 바라는 일상의 풍경이다. 디자이너 문승지가 스마트폰에 저장해뒀던 외신 기사 하나를 보여주었다. 지난 3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진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새로 발견한 심해 갑각류마저 플라스틱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무려 수심 6,000~7,000m에서 잡힌 이 갑각류의 소화기관에서 인간이 플라스틱 물병이나 운동복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합성 화합물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페트PET)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 존중의 철학을 전달하고자 갤러리아가 진행하고..
LIFE
2020. 6. 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