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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쏟아지는 신상들! 2021 쇼핑 아이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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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2021

새로운 마음으로 차곡차곡 쌓아보는 2021년의 첫 쇼핑 리스트.



HERMÈS | Crew Sneakers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속설에 동의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응원하는 쇼핑 아이템으로 신발이 최적의 선택지라는 것엔 이견이 없을겁니다. 더구나 실용적인 스니커즈에 에르메스만의 장인 정신을 집약시킨 크루 스니커즈라면 말이죠! 러버솔과 니트 보디는 소재 특유의 가벼움을 선사하고, 곳곳에 매치한 가죽 소재는 단단한 프레임이 되어 견고한 실루엣을 유지시켜줍니다. 다가오는 봄에 피어날 꽃처럼 형형색색 고운 옷을 입은 스웨이드 패널이 이 슈즈의 포인트죠. 가격 미정.



CARTIER | Clash de Cartier XL Collection

까르띠에의 최신 주얼리 컬렉션이자 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이 론칭 3년 차를 맞는 2021년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사방으로 뻗은 스터드의 중심부를 이름처럼 대범한 사이즈의 비즈 모티브로 대체한 XL 모델이죠. 지난 5월, 아마조나이트 비즈로 선보인 바 있는 XL 모델에 골드 비즈를 장식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 것인데요. 풍성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18K 핑크 골드 소재의 XL 모델들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타일에 활력을 더해주죠. 브레이슬릿과 네크리스, 링 모두 가격 미정.


PIAGET | Limelight Gala Watch

피아제의 주얼 워치는 기발함과 창의력이 넘치던 1960~70년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두 개의 비대칭 러그로 대변되는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의 역사는 환희와 화려함으로 가득 찬 당대 분위기에서 유래합니다. 2020년에 탄생한 32mm 모델은 길게 늘인 러그에 크고 작은 62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입체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주죠. 기존 모델과는 달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양감이 느껴지는 아플리케 인덱스와 무광 텍스처의 백색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화이트 골드 워치, 핑크 골드 워치 모두 가격 미정.



PRADA | Cleo Bag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듯 과거의 모습을 빼닮은 동시에 어느 곳 하나 같은게 없는 신작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프라다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재해석한 클레오 백인데요. 트라이앵글 로고 장식의 호보 스타일은 19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일체형으로 이어진 측면과 하단을 둥글게 처리해 말끔한 곡선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은 콤팩트한 폭과 어우러져 가벼운 느낌을 배가시킵니다. 에나멜을 만지는 듯 매끈한 촉감이 인상적인 브러시드 가죽은 화이트와 블랙, 실버와 아쿠아 등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로 단장했어요. 가격 미정.



TAG HEUER | New Carrera Heuer 02 Chronograph

태그호이어의 뉴 까레라 호이어 02 크로노그래프는 1963년에 출시한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42mm 케이스에 자리한 두 개의 아주라지 서브 다이얼로 까레라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한 이 워치는 기존의 태키미터 베젤을 과감히 삭제해 말끔한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 02를 탑재했으며, 투명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도 있죠. 로즈 골드 인덱스 포인트의 실버 다이얼을 비롯해 딥 그레이, 오팔린 블랙과 블루 등 다양한 컬러 다이얼 모델로 구성돼 있습니다. 7백만원대.


BOTTEGA VENETA | The Triangle Bag

보테가 베네타의 워드로브 01 컬렉션에 참신한 디자인의 백이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트라이앵글 백은 삼각의 핸들 디테일에서 네이밍에 대한 힌트를 얻었죠. 부드러운 보디는 마그네틱으로 단단하게 맞물린 핸들과 독특한 대조를 이루며, 폭이 넓은 파우치 형태로 디자인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톱 핸들 혹은 클러치로 연출함과 동시에 숄더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백으로도 매치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죠. 새초롬한 버터컵 컬러를 비롯해 아몬드, 그레이프, 캠핑 컬러도 만날 수 있답니다. 4백16만원.



BALENCIAGA | Track Clear Sole Sneakers

발렌시아가의 빼놓을 수 없는 흥행 공신인 트랙 스니커즈의 뉴 버전, 클리어 솔 모델이 갤러리아 명품관 부티크에 입고됐습니다. 정교한 기술로 반투명 몰드를 강조한 솔을 통해 입체적으로 완성한 보디, 프런트 토에 적힌 사이즈,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수 있을 듯한 역동적인 솔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트랙 스니커즈의 DNA가 그대로 담겨 있죠.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라인업을 계속 확장할 예정이며,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답게 100% 비가죽 소재로 제작해 더욱 의미 깊습니다. 1백25만원.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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