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레드(RED)'를 입어주세요!
많고 많은 컬러 중 레드만큼 우아하고 매혹적인 컬러가 또 있을까요? 패션사에서 있어서 레드는 드라마틱한 표정과 무드를 만들어내는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컬러로 통합니다. 이 같은 팔방미인 레드가 올 가을엔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블랙, 브라운 일색으로 온통 칙칙하기만 할 것 같았던 가을 패션월드의 중심에서 레드 컬러가 화려하게 부활했으니까요. 2012 F/W 컬렉션을 선보인 해외 유명 패션 하우스에서도 레드의 인기는 감지되었습니다. 미니멀하면서도 건축적인 형태감으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낸 캘빈 클라인의 프란체스코 코스타, 넉넉한 타탄체크 코트와 풋풋한 손뜨개 니트 등 생기 넘치는 숙녀들의 레드 룩을 보여준 마이클 코어스, 50년대 히치콕 영화 속 여주인공을 보는 듯 했던 순도 100% ..
FASHION
2012. 10. 11.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