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의 디자이너, 정욱준과의 인터뷰
디자이너 정욱준은 지난 10년 동안 하루하루를 단단하게 쌓아 올렸습니다.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은 정욱준의 어제와 오늘에서, 다음 10년 동안 더욱 견고해질 준지의 미래를 예견해봅니다. 2007년 파리 컬렉션에 데뷔한 정욱준의 준지JUUN.J가 이제 꽉 찬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디자이너가 10년 동안 파리 컬렉션에 개근하는 일이 아직도 드문 일이라 매스컴에서 더욱 열띤 취재를 벌였죠. 기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욱준의 인생 계획. 30대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40대에는 파리 컬렉션을, 50대에는 여성복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60대가 되면 그걸 모두 아우르는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는 10년 단위 장기 계획론이 바로 그것입니다. 가만 있어도 이미 잘 나가는 디자이너였던 정욱준은 실제로 ..
FASHION
2018. 3. 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