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을 꿈꾼다면, 핫한 여행지 쿠바로!
쿠바는 지금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롤링 스톤스가 쿠바 땅을 밟았고, 지난 5월에는 샤넬이 구 프라도 거리에서 2017 크루즈 컬렉션을 개최해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죠. 흥이 넘치는 낙천적인 쿠바인들과 오랜 세월이 빚은, 낡았지만 정감 어린 거리 풍경, 눈부시게 작열하는 태양빛이 가득한 쿠바는 더 늦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결코 양립할 수 없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도시, 아바나와 트리니다드로 떠나봤습니다. 쿠바를 지칭하는 명사나 형용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낭만적인, 올드 클래식, 빈티지한, 낙원, 체 게바라, 소셜 부에나 비스타 클럽’ 등. 마치 쿠바를 전부 아는 듯한 기시감이 점령하는 독보적인 나라죠.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의문 부호가..
LIFE
2016. 8. 1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