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8.03.05 16:16


봄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모처럼 맑아진 하늘. 자연스럽게 싱그러운 그린 컬러를 입고 싶은 날씨입니다. 그린으로 즐기는 스프링 룩 스타일링을 소개할게요.



 

CHECK POINT

다크 그린 컬러 셔츠와 쇼츠를 매치한 룩에 다채로운 컬러가 믹스된 체크 패턴 케이프를 더해

생동감을 살렸어요.

HERMÈS 에르메스 오버사이즈 체크 케이프, 다그 그린 컬러의 셔츠와 스웨이드 쇼츠.

PRADA 프라다 태슬 장식의 골드 드롭 이어링.

 



PRINT IN THE MIX

스트라이프와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을 믹스해 그린 컬러를 한층 리드미컬하게 연출해보세요.

BALENCIAGA 발렌시아가 옐로 티셔츠가 레이어링된 콤비 칼라 셔츠, 경쾌한 체크 패턴의 팬츠, 라지 스퀘어 이어링, 파워풀한 스파이크 스트랩 샌들.

CHANEL 샤넬 페이턴트 소재의 호보 백.

 



GREEN PLAY

터틀넥 톱과 스커트, 클러치 등 각기 다른 톤의 아이템을 매치할 땐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CÉLINE 셀린느 심플한 그린 컬러 터틀넥 톱.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맥카트니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피트가 세련된 미디 스커트.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기법이 가미된 놋 클러치.

CARTIER 까르띠에 행운을 상징하는 말라카이트 펜던트의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GINETTE NY 지넷 뉴욕 구조적인 디자인의 골드 뱅글.

 



TONE UP & TONE DOWN

화려한 디자인의 미니 드레스에 그린 컬러 백을 매치할 땐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에 안정감을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BUBULEE 부부리 언밸런스한 커팅 디테일의 그린 컬러 미니 드레스.

CHANEL 샤넬 로고에 체인 디테일을 가미한 이브닝 백.

GINETTE NY 지넷 뉴욕 미니멀한 에메랄드 링.

 



SPORTY GREEN

아카디아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에 다크 그린 컬러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면 경쾌한 애슬레저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VALENTINO 발렌티노 로고 장식의 스타디움 점퍼, 그린과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플리츠스커트.

GUCCI 구찌 깔끔한 화이트 스트랩 샌들.

CHANEL 샤넬 호리병을 떠올리게 하는 키치한 이어링.

 


UNBALANCE MATCH

다크 그린 컬러의 벨벳 재킷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으니, 펑키한 데님 팬츠나 볼드한 이어링 등 언밸런스한 믹스 매치 스타일링으로 한층 경쾌하게 즐길 것.

GUCCI 구찌 벨벳 소재 테일러드 재킷과 스터드 장식의 데님 팬츠.

GRAFF 그라프 나비 모티브의 다이아몬드 다이얼과 그린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룬 워치,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 드롭 이어링.

 


photographer 김혁

editor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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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7.22 15:12

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 사실 패션 트렌드 시계는 이미 뜨거운 여름의 코너를 지나 가을로 돌아섰습니다. 지금 쇼윈도의 곳곳을 마치 종이에 번지는 물감처럼 서서히 물들이고 있는 풍요로운 프리폴 컬렉션. 가을의 내음은 아직이지만 남들보다 먼저 그 내음을 맡아보고픈 당신께 이번 가을 꼭 알아두어야 할 키워드를 꼽아 소개합니다. 그 중 당신을 완숙한 가을 여인으로 만들어줄 특별한 키워드 7가지를 추렸습니다.

 


Prefall Keyword 1 #캐네디안 슈트 

‘캐나디안 턱시도Canadian Tuxedo’. 이번 시즌 데님 트렌드는 이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캐나디안 턱시도란, 데님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것으로 턱시도처럼 정중하고 우아합니다. 여름의 데님이 제멋대로 찢어지고 말도 안 되게 낡은, 말 그대로 치기 어린 것이었다면, 가을에는 마치 남자들의 네이비 슈트처럼 성숙한 여인을 위한 데님 ‘슈트’로 바뀐 것! 물 빠진 데님보다는 리지드 데님(일명 생지 데님)에 몸에 피트되는실루엣의 룩들을 지방시와 뮈글러, 버버리 등에서 선보였습니다. 반항의 상징으로 1960년대에는 착용 금지령까지 내려졌던 데님 재킷, 올가을에는 ‘착용 권장령’을 내려야 할 듯!



Prefall Keyword 2 #플리츠 스커트 

이번 가을 반짝이는 것은 주얼리가 아니라 스커트여야 합니다. 그것도 10대들이 입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플리츠스커트가 아니라 무릎을 덮는(바닥에 끌릴 정도의 긴 길이도 오케이!) 미디 길이의 플리츠스커트로!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소환한 빈티지 걸들처럼 메탈릭 소재의 플리츠스커트를 광장시장 구제코너에서 산 것 같은 니트나 점퍼와 같이 입는 것이 이 트렌드를 소화하는 요령입니다. 또 3.1 필립 림과 넘버21의 펑키한 스쿨걸들처럼 양말을 활용하는 것도 강추! 이로 인해 올가을 여자들의 치맛바람은 어느 때 보다 눈이 부실 것입니다.



Prefall Keyword 3 #그린 


가을과 초록은 어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 가을엔 디자이너들이 단체로 초록에 빠졌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드는 들녘과는 상반되게 프리폴 컬렉션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록으로 감싼 싱그러운 여자들이 떼로 등장했습니다. 초록색 벨벳 누빔 팬츠와 보머로도 모자라, 초록색 모자와 슈즈까지 착용해 거대한 플랑크톤 같았던 모스키노의 모델을 비롯해 마치 프랑스 농가에 걸려 있을 법한 목가적인 레이스 원피스를 선보인 닐 바렛, 농담을 달리하며 각종 초록색 아우터를 내놓은 미우 미우 등 때아닌 초록 열풍이 가을 패션계를 강타할 듯.



Prefall Keyword 4 #슬립드레스 

혹, 미래에 2016년 유행 패션 아이템을 정리한다면 단연 상위에 랭크될 ‘슬립 드레스’. S/S 시즌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특히 레이어드 신공을 부리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 시즌, 슬립 드레스는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스타일링의 풍미를 돋워줄 예정. 여기에 컬러 삭스, 옥스퍼드화 같은 매니시한 액세서리가 추가됐고, 길이 역시 여름보다 길어졌으며, 벨티드 코트나 실크 보머, 스트라이프 셔츠, 라이더 재킷 등이 매칭 아이템으로 등장했습니다. 집 안과 밖을 동시에 소화하는, 섹시하면서도 모던하고, 뜨거우면서도 쿨한 슬립 드레스의 마력은 ‘에브리 웨어, 에브리 타임 ’ 유효합니다.



Prefall Keyword 5 #플라워패턴 


봄 처녀, 아니 이번에는 가을 처녀입니다. 처녀 맘을 설레게 하는 플라워 패턴 아이템들이 봄 시즌 못지않게 가을에도 등장했습니다. 물론 봄처럼 찬란한 꽃무늬가 아니라 톤 다운된, 마치 들꽃이 연상되는 프린트들. 화풍은 동양화에 가깝고, 아이템 역시가을바람에 흩날리기 좋은 소재의 목가적인 드레스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중 최고를 꼽자면, 꽃무늬라면 질색인 서늘한 여자들조차 혹하게 만드는 지암바티스타(꽃이라기보다 화초에 가까운)의 팬츠 슈트, 온갖 촌스러움을 다 조합해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낸 구찌의 리본 장식 원피스, 갈대 숲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보테가 베네타의 시폰 레트로 원피스!



Prefall Keyword 6 #담백한 레오퍼드

가을만 되면 등장하는 레오퍼드! 이제껏 트렌드에 따라 네온 컬러도 입혀보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픽셀로도 만들어보고 온갖 조리 과정을 거쳐온 레오퍼드가 올가을에는 정말 간만에 담백한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누가 봐도 레오퍼드의 클래식이라 할 만큼 컬러도 사이즈도 가공되기 전, 날것 그대로의 레오퍼드 프린트입니다. 아이템도 단 하나로 축약됩니다. 몽실몽실한 퍼 아우터! 특히 패션계의 공식 채식주의자 스텔라 매카트니가 만든 레오퍼드 페이크 퍼 코트는 ‘가짜 같지 않은 가짜’로 동물 애호가들의 엉덩이까지 들썩이게 만듭니다. 가을에는 쌍문동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치타 여사’를 목격할 수 있겠습니다.



Prefall Keyword 6 #슬라우치_팬츠

가을을 앞두고 팬츠를 고를 때는 이 두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발등을 감출 정도로 길이가 길 것, 걸을 때마다 슥슥 소리를 낼 만큼 폭이 넓을 것! 마치 젝스키스의 무대복처럼 치렁치렁한, 일명 슬라우치 팬츠가 이번 가을 여자들의 필수품으로 떠올랐습니다. 허벅지 뒷면의 셀룰라이트까지 선명하게 드러날 것 같은 실크 와이드 팬츠(프라발 구룽), 태권도 도복처럼 허리를 야무지게 묶은 팬츠(3.1 필립 림), 조각품처럼 우뚝 솟아 있는 코듀로이 팬츠(마르니) 등 옵션도 다양합니다. 키가 크든 작든, 다리가 굵든 얇든 어떤 체형이라도 알맞은 처방전을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것. 아, 여자라서 행복하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거예요. 


올 가을, 멋진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가을을 강타할 7가지 키워드에 주목하세요. 몇가지 아이템만으로도 트렌디하고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테니까요. 가을, 생각보다 멀지 않았답니다. 


editor 김민정(Freelancer) 

photographer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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