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7.09.19 18:50

 

시시각각 변하는 인스타그램 피드 속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드는 패션 비주얼. 그중 파워 인스타그래머 4인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포스트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갤러리에 저장한 위시 아이템과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 팁을 들여다봅니다. 센스 있는 그들이 뽑은 올 시즌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들.

 



프라다의 에티켓 백

‘에티켓’이라는 해시태그를 봤을 때부터 궁금했습니다옷의 라벨을 밖으로 꺼내고그걸 장식 삼아 가방을 만들었다니나일론 소재를 명품 백 반열에 올려놓았던 프라다의 소싯적 실력이 생각날 만큼 기발하죠품절 전에 일찌감치 장만해야지!”


이자벨 마랑의 트렌치코트 스타일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민낯의 모델이 그냥 서 있을 뿐인데 시선이 쏠립니다. 트렌치코트의 소매를 말아 올려 셔츠를 드러내고, 가운데 단추는 풀고 벨트를 묶어 투박한 듯 자연스럽게 매치한 것이 포인트. 여기에 상반되는 섹시한 스트랩 힐까지.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에서 한 수 배울 수 있었어요.”

 



구찌의 플라워 패턴 플레이

탱화에 나올 법한 총천연색의 플라워 패턴을 빼곡하게 채운 구찌의 스타일링.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아니 어쩌면 촌스러운 이 스타일이 이번 시즌에도 통하는 건구찌라는 거대한 트렌드 덕분 아닐까요? 과감함이 가져온 위트에 한 번, 새삼 대단한 구찌의 브랜드 파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미우 미우의 체크 패턴 스타일

뭐니 뭐니 해도 가을은 체크의 계절! 브라운이나 그레이 컬러 일색인 클래식한 체크 패턴에 익숙하던 차, 미우 미우의 화사한 체크 스타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가을엔 학창 시절 교복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체크 패턴을 즐겨보려고 해요.”

 


 

디올의 청청 패션

모든 아이템을 데님으로 차려입는청청패션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중 디올의 인스타그램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링을 발견했죠. 와일드한 데님의 사이사이 클래식 백이나 아찔한 스틸레토를 매치하니 우아한 데님 스타일이 완성!”

  

로저 비비에의 진주 슈즈

인스타그램에서 보자마자 캡처한 포스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슈즈 때문! 로저 비비에의 시그너처인 사각 버클 장식에 사랑스러운 진주를 더해 더욱 볼드해진 디자인에 끌렸습니다. 가을, 겨울의 칙칙한 옷차림에 로맨틱한 포인트가 되어줄 듯.”

 



샤넬의 가브리엘 백

크리스틴 스튜어트캐롤라인 드마그레퍼렐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가브리엘 백 영상을 보고 나니 갖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단순히 디자인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메는지또 어떤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까지그야말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것이 매력.”


MSGM의 믹스 매치 스타일

얇은 시폰 드레스와 도톰한 니트 톱의 만남, 옅은 파스텔 컬러와 강렬한 원색의 만남! MSGM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극과 극의 모티브를 한데 모아 톡톡 튀는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옷장 속에 넣어둔 여름옷을 다시 꺼내 믹스 매치하면 어두운 가을 옷에 화사함이 배가될 듯.”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곽동욱(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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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9.12 17:50

 

프랑스의 대표적 하이엔드 란제리 브랜드 메종르자비Maison LeJaby의 국내 첫 매장이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 했습니다. 매일 입는 만큼 편안한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란제리 웨어. 갤러리아명품관 WEST 2층의 메종르자비에서 만나세요.



  

농염한 여인으로의 변신을 꿈꾸는 가을, 바스락한 트렌치코트와 짙은 버건디 립스틱만큼 눈길이 가는 건 란제리 웨어죠. 새로운 란제리 브랜드로 옷장을 업데이트하는 건 감각 있는 쇼퍼들의 당연한 일과. 갤러리아명품관을 찾은 반가운 손님은 메종르자비입니다. 메종르자비는 프랑스 리옹에서 탄생한 란제리 브랜드로, 1884년 전신 브랜드인 라슈헬Rasurel로 시작해 설립자의 가업을 이어 1930년에 정식 론칭한 프랑스 대표 하이엔드 란제리 브랜드입니다. ‘란제리의 전설이라는 수식이 붙은 까닭은 매 시즌 쿠튀르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 개발과 기획으로 란제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 일례로 특유의 탄성을 장점으로 란제리 웨어에 널리 쓰이고 있는 라이크라Lycra 소재는 메종르자비에 의해 1960년대 처음으로 브라에 적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95년엔 세계 최초의 심리스 브라를 선보이며 편안한 란제리 웨어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죠.


 


(위/아래) 메종르자비 매장에 디스플레이한 다양한 란제리는 모두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아이템.


직접 만져보고 입어본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란제리 쇼핑의 변하지 않는 진리. 헤롯, 갤러리아 라파예트, 이세탄 등 전 세계 주요 명품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메종르자비의 국내 첫 매장이 갤러리아명품관에 문을 열었습니다.

 


 

위치는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으로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WEST 2층 란제리 존. 이곳 매장에서는 실크 라인인 수와벨Soie Belle, 아이보리 컬러의 레이스가 돋보이는 웨딩 라인, 프렌치 시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블랙 에디션 라인 등 메종르자비의 대표 컬렉션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가을엔 얇은 니트 톱과 섬세한 레이스 란제리의 시스루 매치를 즐겨볼 것.

문의 갤러리아명품관 WEST 2, 02-690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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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2017.09.01 11:45


과거 음향기기는 원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담는 데 골몰했지만, 이제는 음악이 흐르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디자인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뱅앤올룹슨Bang&Olufsen 덕분에 적어도 거실에 놓인 거대한 관과는 작별을 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이라는 세계를 처음 실감하게 해준 물건은 다름 아닌콤팩트 디스크였습니다. 필립스와 소니가 함께 발명한 CD 1982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초반쯤엔 LP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는 듯했습니다. 사람들은 신문물에 곧 익숙해졌지만 낭만적인 의식과는 작별을 고해야 했습니다. 앨범 재킷을 수집하는 즐거움이나 턴테이블에 바늘을 올려놓는 의식의 설렘은 사그라들었죠.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지름 12cm의 원반과 와플 팬같이 생긴 재생기는 솔직히멋대가리가 없었으니까요. 

그러다가 90년대 중반, 기자 초년병 시절 누군가의 집을 촬영하러 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물건을 만났습니다. 똑 떨어지는 직사각형의 슬림한 패널과 스피커, 그리고 무엇보다 투명 글라스를 통해 보란 듯이 노출된 여섯 장의 CD가 전에 없던 매력을 뿜어냈습니다. , 이게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구나!

 


럭셔리 무선 스피커베오사운드’ 1 2.

 

때는베오사운드BeoSound 9000’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을 막 수상한 뒤 한창 해외 매거진을 수놓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매킨토시나 탄노이같이 소리가 좋은 건 아니잖아요? , 모두가 오디오 평론가는 아니니 음질 자체보다 취향과 감성에 맞춘 디자인까지 포괄해 선택했겠지만.” 촬영 후 복귀하던 길에 동행했던 포토그래퍼에게 짐짓 시니컬하게 말하자,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환영. 값비싼 명품 오디오라는 것들은 가끔 드라큘라 관처럼 보여서 촬영할 때마다 거슬렸거든요.”

 


(왼쪽부터 시계 방향)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혁신 기술의 만남, ‘베오플레이 A9’ / 세계 최초로 WISA 인증 기술을 상용화한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베오랩 18’ / 4K UHD TV ‘베오비전 아방트

 

귀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디자인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은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의 저력은고문실이라 불리는 실험실에서 수만 번의 실험을 통해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제품만 선보이는 엄격한 제품 철학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확실히 뱅앤올룹슨의 이름이 90년대부터 각인되기 시작한 건 누가 뭐라 해도 디자인 덕분. 세대가 바뀌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개념이 잡히면서 국적 불명의 클래식 인테리어는 점점 기세가 꺾여갔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각과 취향을 대변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커튼으로 거실을 꾸미고, 마지막으로 오감을 충족시킬 카드로 뱅앤올룹슨을 선택했죠.

 

뱅앤올룹슨은 디자인과 기술력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사내에 디자이너를 두지 않고 외부 디자이너와 작업합니다. 그만큼 독창성과 자율성을 중시하기 때문.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와 야콥 옌센Jacob Jensen 같은 디자이너들이 대표적입니다. 외부 디자이너들은 뱅앤올룹슨의 디자인과 제품 콘셉트 개발 부서인아이디어 랜드Idea Land’와 긴밀한 공조 관계를 맺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그 결과 고정관념을 파괴한 원뿔 모양의 풀 디지털 스피커베오랩BeoLab 5’,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모던함을 자랑하는베오플레이BeoPlay A9(CES 2013 최고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 수상)’,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완벽한 시청각을 제공하는베오비전 아방트BeoVision Avant 75”(CES 2015 디자인 및 기술 혁신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명민하게 대처하라

영원할 것 같았던 콤팩트 디스크의 세력은 20년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저용량 오디오 저장 방식을 사용한 무형의 음원인 MP3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음원 전용 다운로드 사이트가 인기몰이를 했고, 오디오 업계에서도 뜨는 브랜드와 지는 브랜드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게임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많은 이들이 물처럼 흐르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고 있으며, 음악을 소유하기보다 공유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뱅앤올룹슨은 이런 음악 문화 소비 행태의 변화에 명민하게 대응했습니다. 정통 클래식 오디오 제품들로 구성한 럭셔리 라인을 강화하면서도 2010년에는 서브 브랜드 ‘B&O PLAY’를 론칭해 각종 스마트 기기, PC와 모바일에 담긴 디지털 음원을 무선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제품을 속속 출시한 것입니다. 앞서 말한베오플레이 A9’과 원뿔형의 무선 올인원 스피커베오사운드 1’, 피크닉 바구니처럼 이동성이 뛰어난 블루투스 스피커베오릿BeoLit 17’, 손 안에 쏙 들어가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베오플레이 A1’, 두드리고 흔들면 음악이 흐르는베오플레이 P2’ 등이 그것.

 

얼마 전부터 레코드가 부활을 알리며 다시금 젊은 마니아들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은 반갑습니다. 카운터 컬처의 단층이 두터워져야 획일적인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변한 걸까? 차마 처분하지 못해 이사할 때마다 들고 다녔던 LP들을 다시 재생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미 0 1의 세계에 젖어 들어서 그럴까? 아니면 작업실 한쪽에 놓인베오릿에 익숙해져서 그럴까? 어쨌든 오늘도 나는 음악을 듣습니다.

  

 

이 글을 쓴 트라 C.는 오랫동안 매거진 에디터와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얼마 전에디톨 랩Editall Lab’을 열고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writer T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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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8.24 17:51


여름과 가을의 중간, 옷 입기 까다로운 요즘 같은 간절기 스타일링의 해답은 레이어링입니다. 지난 시절 롱 드레스 아래 와이드 팬츠를 입고, 셔츠 위에 슬립 드레스를 덧입었듯 매 시즌 레이어링 세계에도 뜨고 지는 유행이 존재하죠.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엔 어떤 레이어링 룩이 유행하는지, 그 힌트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2017 F/W 컬렉션을 주목할 것S/S 시즌에 유행했던 아이템이 업그레이드를 거쳐 F/W 시즌 컬렉션에도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여름 닳도록 입었던 그 옷그 신발레이어링 신공을 발휘하여 간절기 스타일링의 헤로인으로 거듭나기!

에디터의 눈에 포착된 레이어링 스타일링 팁은 다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시스루 룩 속에 보이는 가녀린 란제리는 관능의 한 끗을 더해주며, 시원한 튀르쿠아즈 컬러는 더하면 더할수록 가을 하늘처럼 깊은 매력을 자아내죠. 닳도록 즐겨 신었던 여름 샌들은 도톰한 양말의 힘을 빌리면 한두 달은 더 신을 수 있고, 한여름 경쾌한 포인트가 돼주었던 볼드한 주얼리는몽땅모아 주렁주렁 걸면 칙칙한 가을 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부터 가을까지 맹활약할 아이템들을 들여다보면, “입을 게 없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란제리 레이어링의 법칙

성숙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계절,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은근한 노출입니다. 캐미솔 톱을 비롯해 슬립 드레스와 브라렛, 뷔스티에 등 지난여름 티셔츠 밖으로 줄기차게 꺼내 입었던 란제리 아이템을 이번에는 이너로 활용해보자. 시스루 톱이나 성근 짜임의 니트 풀오버 사이로 살짝 드러난 란제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키 포인트! 블랙 오간자 드레스 속에 화이트 슬립 드레스를 매치한 끌로에처럼 컬러 대비가 극명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아찔함은 배가됩니다.

 



가을 룩에 여름 샌들 매치하기

가을은 부츠의 계절이란 말은 옛말이죠. 앞뒤가 뻥 뚫린, 누가 봐도 여름 슈즈인 샌들을 양말과 매치해 가을까지 신는 것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슈즈와 양말을 매치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청키한 샌들에 귀여운 꽃무늬 양말을 더한 구찌, 가느다란 스트랩 힐에 두꺼운 양말을 매치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멀버리, 아찔한 슬링백 힐에 네트 소재 양말을 섹시하게 조합한 돌체 앤 가바나까지. 취향에 맞게 슈즈와 양말을 짝지어 볼 것.

 



새로운 컬러 레이어링의 공식, 튀르쿠아즈

여름의 상징 같았던 튀르쿠아즈 컬러가 F/W 시즌의 키 컬러로 떠오른 데는 레이어링의 공이 큽니다. 하나만 걸치면 시원하고 경쾌해 보이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톤으로 채웠을 경우 튀르쿠아즈 컬러의 존재감은 룩의 분위기를 우아하게 탈바꿈시킵니다. 이때 스카이 블루나 민트, 코발트 블루 등 튀르쿠아즈 컬러와 비슷한 색상을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집니다. 우아하고 모던한 가을 여인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옷장 속의 블루 아이템을 한데 모으면 된다는 말.

 



주얼리는 겹겹이

치장이 귀찮은 여름철, 하나만 매치해도 룩의 포인트가 돼주었던 볼드한 주얼리를 이번 시즌엔 모두 모아 한꺼번에 연출해볼 것. 옷자락도 길어지고 어두운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룩에 ‘끼’를 부리려면 주얼리 하나로는 어림도 없으니까! 프라다와 미우 미우, 구찌, 발렌시아가 등 쟁쟁한 패션 하우스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볼드한 주얼리를 겹겹이 매치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열 손가락 모두에왕반지를 끼거나, 커다란 귀고리로도 모자라 여러 개의 목걸이까지 더했죠. 보다 과감하게 레이어드할수록 스타일링의 묘미 또한 커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editor 서지현

photograph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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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7.20 18:12


할리우드 스타 중 옷 잘 입는 사람은 많죠. 공식 스케줄이 아니더라도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하고, 내로라하는 브랜드가 서로 러브콜을 보내며 홍보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여기, ‘본업패션모두 성공하며 샤넬과 같은 탑 브랜드 패션쇼의 프런트 로우를 차지한 2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진 틸다 스윈튼과 칸이 사랑하는 감독 소피아 코폴라입니다.

 



틸다 스윈튼의 스타일

틸다 스윈튼은 큰 키와 오묘한 페이스로 극 중 역할은 물론 성별까지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녀가 공식 석상에 나타날 때의 패션은 우아함을 빼고 말할 수 없죠. 옷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쭉 뻗은 어깨와 당당한 애티튜드. 어떤 옷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그녀의 룩을 살펴볼까요?

 

17 6 14 in 서울의 옥자 프리미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프리미어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그녀. 마치 주최자같은 느낌을 주는그녀가 입은 아이템은 펜디의 17 F/W 컬렉션 중 하나인 데필레 드레스입니다. 런웨이의 모델보다 더 멋지네요.

 

16 10 18 in 지미 키멜 쇼

미국의 코디미언인 지미 키멜 쇼를 마친 틸다 스윈튼의 패션. 그녀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미디 스커트를 즐겨 입는데요. 옥자 프리미어 때와 마찬가지로 힐과 매치했습니다. 링을 제외한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그녀의 스타일이죠. 패턴이 화려한 드레스인 만큼 립에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7 6 8 in 뉴욕의 옥자 프리미어

그녀의 오랜 애인 산드로 콥과 함께 등장한 뉴욕의 옥자 프리미어 현장. 그녀는 하트 모양이 사랑스러운 룩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영화 옥자 속 미란도와는 다른 모습으로, 어딘가 친근한 모습인데요. 그녀의 스킨톤과 잘 맞는 화이트 드레스가 감히 베스트 드레서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17 7 4 in 파리의 보그 파티

파리 패션 위크 기간 열린 매거진 보그의 파티 현장에 틸다 스윈튼이 함께 했습니다틸다는 특유의 분위기 덕분인지 2017년이 아닌 2007년 사진을 봐도 촌스러움이 느껴지질 않는데요보그 파티의 실버 드레스 역시 미래를 앞서간 것 같네요.


17 7 3 in 파리의 패션 위크

샤넬의 앰배서더로써 파리 패션 위크에 나타난 틸다 스윈튼! 크루즈 컬렉션의 트위드 재킷과 실크 트라우저를 착용하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늘 그녀와 함께하는 듯한 오렌지빛 링이 포인트이죠.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이미 그녀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똑똑하게 변형한 것이 스타일링 고수라는 증거.


 


틸다 스윈튼은 패션 아이콘답게 여러 브랜드의 화보를 독특하게 소화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지난 3월에는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캠페인까지 틸다 스윈튼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피아 코폴라의 스타일

작가이자 감독인 소피아 코폴라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감독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또한 영화 대부시리즈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외동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러나 그녀에게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패션입니다. 본인의 뛰어난 감각은 물론,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 루이 비통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코폴라 백이 나왔을 정도이니, 그녀와 패션의 뗄 수 없는 관계를 알 수 있겠죠?

 

17 7 3in 파리의 패션 위크

샤넬의 오뜨 꾸뛰르 쇼에서 포착한 소피아 코폴라.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바 있는 캐시미어 소재의 네이비 드레스와 귀여운 백을 매치 했습니다. 미국 국적이지만 어딘가 나른한 파리가 떠오르는 그녀의 편안한 룩이 돋보이는 자리였죠.

 

17 7 5in 파리의 패션 위크

샤넬에 이어 발렌티노 쇼에서도 소피아 코폴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2018 리조트 컬렉션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린 드레스를 직접 입고 나타났는데요. 라인을 드러내기보다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여 평소의 그녀다운 시크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17 5 24in 칸 영화제

올해 칸 영화제 감독상의 주인공이었던 그녀.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그녀는 레드카펫 역시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했습니다. 매일 패션에 신경을 쓸 순 없지만, 공식석상에서는 최대한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그녀. 화이트 셔츠와 데님, 너무나도 평범한 공식이지만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TPO에 딱 맞는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17 6 22 in 뉴욕의 매혹당한 사람들 프리미어

소피아 코폴라는 아찔한 하이 힐보다 미디 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66cm의 비교적 큰 키 때문일까요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대중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소피아 코폴라의 블랙 파이에트 드레스가 그녀의 베스트 룩!


17 6 12 in LA의 매혹당한 사람들 프리미어

올해 S/S를 대표하는 패션 키워드가 플라워 프린트라는 건 모두 알고 있을 터. 이 날 현장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플라워 패턴을 맞춰 입고 나타나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영화 홍보에 스타 영화 감독이 끼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인데요. 소피아 코폴라는 감독 능력뿐 아니라 사생활까지도 궁금한 몇 안 되는 감독 중 한 명이죠.

  


단지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로는 설명이 힘든 두 사람의 패션, 어떤가요? 커리어도 패션도 여자들의 워너비라 부르기에 어색함이 없는 둘 중 당신의 스타일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editor 한예슬

photograph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Gentle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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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17.05.23 19:19

 

온도가 높아진 날씨인 만큼 어쩔수 없이 시원한 향을 찾기 마련입니다. 올해도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패키지와 새로운 향으로 돌아온 여름향수들.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여름향수를 추천할게요!


PENHALIGON'S

감성을 자극하는 힘, 펜할리곤스의 품격 있는 향을 소개합니다. 펜할리곤스는 영국 왕실이 인증한 브랜드이자 영국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최고급 향수 브랜드입니다. 일상의 우연한 순간과 감성들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의 히스토리가 있는 향수를 탄생시키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데요. 펜할리곤스의 향수는 품격 있는 향을 선호하는 로열 패밀리와 글로벌 셀러브리티, 보다 특별한 향기를 추구하는 향수 컬렉터, 할리우드 스타, 글로벌 패셔니스타들의 애장품으로 각광받고있습니다. 올 여름 품격 있는 향을 위한 펜할리곤스의  대표작 3종을 추천합니다. 


(왼쪽이미지부터 시계방향)

부드럽고 달콤한 ‘오렌지 블로썸’ 펜할리곤스의 대표 향수. 풍부하고 달콤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여유로운 햇살 아래 드리운 그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매하러가기

풍부한 세미 오리엔탈 향, ‘앤디미온’ 2003년 시트러스, 향신료와 가죽의 섹시하고 모던한 조합으로 탄생한 세미 오리엔탈 향수입니다. 앤디미온의 향을 맡으면 달빛이 비친 정원에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유혹을 생각하며 즐기는 산책이 연상됩니다. 

관능적인 달빛의 향, ‘루나’ ‘루나’는 누군가의 꿈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초승 달빛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로, 무언가에 홀린 듯한 향이 달의 여신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성스러움과 싱그러움을 담은 플로럴 향!  ▶구매하러가기

 

ACQUA DI PARMA

이탈리아 지중해의 활력, 빛나는 태양과 푸른 색채. 아쿠아 디 파르마의 ‘블루 메디떼라네오’는 향을 맡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지중해 어딘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답니다. 이탈리아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블루 메디떼라네오’와 함께 향기로운 여름을 보내보세요.  휴대하기 좋은 30ml 사이즈로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이들 중 취향에 맞는 3가지 향을 마조리카 패턴 박스에 골라 담을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미르토 디 파나레아 숲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러가기

 

 

TOMFORD

떠나고 싶은 여름, 바쁜 일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면 이탈리아 남부를 떠올리게 하는 시트러스 플로럴 향으로 기분을 전환해보세요. 톰포드 뷰티의 베스트셀링 향수인 ‘네롤리 포르토피노’ 시리즈에서 ‘쏠레 디 포지타노’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탤리언 베르가모트의 풍부한 시트러스 향이 그린 모스 향과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쏠레 디 포지타노'는 다른 제품과도 레이어드하기 좋은 향수입니다. 

쏠레 디 포지타노 이탈리아 남부 도시 포지타노에서 영감을 얻어 청명한 지중해, 형형색색의 건축물, 석양으로 물든 도시의 몽환적인 정취를 표현한 향입니다. ▶구매하러가기

 

DAILY PERFUME 5

1. KENZO ‘오 드 뤼미에르’ 불가리안 로즈에 베르가 모트와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진 대즐링 플로럴 향수입니다.

2. GUERLAIN ‘몽 겔랑 오 드 퍼퓸’ 타히텐시스 바닐라의 부드럽고 관능적인 향과 순수한 카를라 라벤더가 어우러진 프레시 오리엔탈 계열의 향입니다.

3. DIOR ‘쟈도르 인 조이’ 독창적이고 신선한 플로럴 프루트 솔티 어코드 향수입니다. 화이트 불가리안 로즈와 상쾌한 풀잎의 조화 고급스러운 화이트 불가리안 로즈와 신선한 풀잎이 어우러져 산뜻한 장미 향! ▶구매하러가기

4. AERIN ‘뱀부 로즈 오 드 코롱’ 장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에어린의 ‘로즈 코롱 컬렉션’은 총 3가지 향입니다. 그중 ‘뱀부 로즈 오 드 코롱’은 시실리안 베르가모트와 만다린 블로섬이 코끝을 상쾌하게 자극하고, 풍성한 화이트 불가리안 로즈에 핑크 페퍼와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섬세하고 여성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구매하러가기

5. SISLEY '이지아' 만개한 장미 정원의 향 시슬리의 공동 창업자인 이자벨의 장미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 풍성한 장미 향에 화이트 베르가모트와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구매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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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2017.05.18 17:34

 

카리브해의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 쿠바. 설렘인지 불안인지 모를 떨림을 안고 이바나로 떠났습니다. 오랜 시간 고립되어 있던 중세 스페인 건축물과 빛바랜 거리를 누비는 올드 카 행렬, 그 사이로 쿠바인들은 노래하듯 말하며 춤추듯 걷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미제국주의의 반대자’라 칭했던 피델 카스트로는 생전에 “미국이 망하기 전까지 나는 죽지 않을 것”이라 말하곤 했었는데요지난 겨울 초입, 그는 거짓말처럼 트럼프가 당선된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이 두 사람의 이름으로 도배될 무렵, 문득 쿠바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쿠바는 오랫동안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바티스타 정권의 비호 아래 성매매, 마약, 카지노, 카바레 등 향락 사업에 진출했던것입니다. 이들에게 제동을 건 것이 피델을 주축으로 한 사회주의 혁명이었습니다. 피델은 쿠바 내 모든 미국 자산을 압류하고 그들을 추방하였습니다. 마피아는 피델 카스트로 암살을 수차례 시도했고, 쿠바의 공산화를 우려했던 CIA까지 합류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피델은 역사상 가장 많은 암살위협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였는데요. 소련의 붕괴 이후 원조가 끊기고, 미국의 경제 봉쇄로 쿠바인들의 삶은 피폐해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여행자에게는 쿠바를 더욱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비료가 부족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사탕수수로 만든 럼은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블렌딩 기술은 쿠바 시가 인기에 단단히 한몫을 하였습니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원색의 클래식 카는 대부분 1950년대 미국에서 건너온 부자들이 타던 것으로, 새로운 차량이 들어오지 못한 탓에 지금까지 거리를 누비고 있습니다.

 

 

 

올드 아바나 산책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올드 아바나는 쿠바에서 여행자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서울 어디서든 남산이 보이는 것처럼 올드 아바나에서는 카피톨리오가 보입니다. 카피톨리오는 스페인어로 ‘가운데’라는 뜻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과 파리의 판테온 사원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었습니다. 카피톨리오 맞은편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비스포 거리와 만나게됩니다. 식당과 기념품 숍, 환전소, 서점, 관광 안내소 등의 편의 시설이 모여 있는 여행자 거리로, 어두워지면 펍이나 레스토랑에서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의 문화가 길을 중심으로 발달했다면, 서양은 광장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광장! 올드 아바나에는 4개의 광장이 있습니다. 아르마스 광장은 아바나 최초의 광장으로, 식민 통치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주변에는 총독 관저와 관저가 세워지기 전까지 총독이 거주했던 국왕군 성 등이 있습니다. 비에하 광장은 활력이 넘칩니다. 지금은 연주와 행렬 등 축제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지만, 한때는 대규모 노예 시장이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일한 암실 광학렌즈가 있는 카메라 오스큐라 전망대를 비롯해 아바나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 엘 에스코리알, 생맥주를 파는 팩토리아 플라자 비에하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대성당 광장 중심에는 산 크리스토발 대성당이 있습니다. 산 프란시스코 광장은 항구 쪽으로 열려 있습니다. 옛날부터 교역이 활발했던 곳으로 ‘상인들을 위한 광장’이라고 불립니다. 광장 인근의 아시스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 종탑은 한때 아바나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해적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카피톨리오 앞 중앙 광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프라도 거리라 부릅니다. 양 옆으로 키 큰 가로수가 서 있고, 곳곳에 대리석 벤치가 놓여 있는 이 거리는 2016년 5월 샤넬 쇼가 열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샤넬의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이는 캣워크로 변신한 것! 이 쇼엔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빈 디젤, 지젤 번천 등이 참석했습니다. 샤넬의 패션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문, 록 밴드 롤링스톤스 콘서트, 미국 크루즈선 기항 등과 더불어 쿠바의 개방을 상징하는 행사로 꼽힙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공개 초청 행사로 진행돼 아바나 시민들은 이 쇼를 볼 수 없었습니다. 프라도 거리의 끝은 방파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말간 얼굴만 보여줄 것 같지만 때로 성난 파도가 도시의 삶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산 살 바도르 요새부터 미라마르로 가는 터널까지 9km에 이르는 길에 방파제를 쌓아 올렸습니다. 쿠바 사람들은 이 방파제를 ‘말레콘’이라 부릅니다. 발코니라는 뜻인데요. 말레콘은 높은 파도로부터 도시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지만, 1년 내내 아열대 기후인 이곳 시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주거지는 건물이 워낙 오래된 데다 냉방 시설이 없어 이곳 사람들은 밤이면 바닷바람을 맞으며 열을 식힙니다. 이곳에서 노을 지는 말레콘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강태공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노인과 바다>가 떠오릅니다.

 

 


 

대문호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없이 헤밍웨이는 쿠바를 사랑했습니다. 1928년에 처음 쿠바를 방문한 헤밍웨이는 몇 차례 더 쿠바와 미국을 오가다, 1939년 아예 쿠바로 건너와 아바나 외곽에 거처를 마련하고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를 즐기며 살았습니다. 오비스포 거리의 암보스 문도스 호텔에 7년 동안 머물며 저녁이면 근처 바에서 칵테일을 즐겼습니다. 지금 도 아바나 곳곳엔 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헤밍웨이’는 쿠바 여행의 테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28년 처음 쿠바를 방문한 헤밍웨이는 1940년 아바나 시 외곽의 산프란시스코 데 파울라에 집을 구해 미국으로 추방되기 전까지 살았습니다. 현재 헤밍웨이 저택은 박물관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가 머물렀던 시절 그대로 보존해놓았는데, 내부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헤밍웨이의 저택에서 멀지 않은 곳에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바닷가 마을 코히마르가 있습니다. 그가 실제로 낚시를 즐기던 곳이기도 한 코히마르는 작고 아담한 마을인데요.이 마을에서 유일하게 붐비는 곳은 헤밍웨이의 단골 술집이었던 라 테레사. 소설 속에서 산티아고 할아버지와 마놀린이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마놀린이 할아버지를 위해 커피를 받아왔던 곳입니다. 또한 코히마르에선 매년 낚시 대회를 열어 헤밍웨이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헤밍웨이 모히토와 다이키리

올드 아바나에도 헤밍웨이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 벽면에는 ‘내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 내 다이키리는 라 플로리디타에’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대성당 광장 주변의 좁은 골목에 위치한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는 항상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이곳에 방문한 이들은 헤밍웨이처럼 각자의 언어로 낙서를 남기는데, 그것이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를 더욱 문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헤밍웨이처럼 라임 주스에 설탕을 넣고 민트 잎과 화이트 럼, 소다수, 얼음을 첨가해 만든 모히토를 마시는 이들이 많습니다. 헤밍웨이가 자신의 다이키리를 맡겨놨다고 한 라 플로리디타는 좀 노골적인데요. 간판에 헤밍웨이의 사인이 있고, 그가 늘 서서 다이키리를 마셨던 자리에는 동상까지 만들어뒀습니다. 한 팔을 바에 기댄 그는 뭔가 짓궂은 장난을 꾸미고 있는 듯한 표정. 하지만 상업적인 전략이라고 비난할 수만은 없습니다. 외려 동상 앞에 서면 헤밍웨이의 환대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인데요. 헤밍웨이는 당뇨 때문에 레몬 주스에 설탕을 넣어 녹인 다음 화이트 럼을 넣는 보통의 다이키리가 아닌 화이트 럼에 포도 주스를 넣고 얼음을 갈아 넣어 슬러시처럼 만든 프로즌 다이키리를 즐겼다고 합니다. 아바나에서 유일하게 얼음이 든 다이키리!

 

 

CUBA RECOMMEND

(왼쪽 이미지) 쿠바 최초의 커피숍, 카페 엘 에스코리알

올드 아바나 비에하 광장에 있는 카페 엘 에스코리알은 쿠바 최초의 커피숍으로 아바나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 로스팅 기계를 두고 커피를 볶는데, 원두를 사려고 늘어선 줄이 꽤 긴 편. 쿠바 커피는 영근 커피 열매를 건조기에 말린 후 껍질을 까서 볶아 갈아마십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스푼을 넣고 뜨겁게 마시는데,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럼을 넣은 커피를 마셔보세요. 

찾아가는 법 올드 아바나 비에하 광장 주변


(오른쪽 이미지) 100% 쿠바산 기념품, 산호세 공예품 시장

아바나 만에 자리한 창고형 시장으로 약 500개의 숍이 모여 있습니다. 마그네틱부터 에코백, 공예품과 그림, 사진,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추천 아이템은 그림입니다. 쿠바는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왔습니다. 예술가가 작품을 이유로 법정에 서거나 벌금형을 받는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마다 예술 고등학교가 있고, 재능 있는 작가의 경우, 해외 유명 작가와의 협업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쿠바 미술은 수준이 꽤 높은 편이니 방문해보세요!

찾아가는 법 카피톨리오에서 도보 30분  주소 Av. Del Puerto e/ Cuba y Havana


writer 이정원

photographer 제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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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2017.05.10 13:31

 

강력한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로서 뿐 아니라 뛰어난 감수성을 지닌 음악가,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음악적 역량이 기대되는 베레조프스키의 리사이틀 초대 이벤트 당첨자는 누구일까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리사이틀 초대 이벤트 당첨자 명단


김보경
박윤선
백현진
신정미
전효진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당첨자는 5월 11일(목)까지 당첨자 확인을 위한 이름과 전화번호를

본 포스팅 하단에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장소 및 기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7년 5월 16일 (화) 오후 8시 A석 (1인 2매)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리사이틀 초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문화 생활을 위한 갤러리아 블로그의 이벤트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다음 이벤트를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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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0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0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1 00:44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1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1 16:31 [ ADDR : EDIT/ DEL : REPLY ]
  6. 베레조

    꼭 보러 가고 싶었는데
    혹시나 못가시는 분 계시면
    jsalove03@daum.net 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드려요!! ㅎㅎ

    2017.05.11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2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3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Fashion2017.05.02 16:02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만 선글라스를 쓰는 건 아닙니다. 퓨처리즘을 가미한 스포티 선글라스부터 아티스틱한 주얼 장식과 그래픽 렌즈까지, 패셔너블한 서머 룩을 완성하기 위해 미리 알아둬야 할 선글라스 트렌드만 모았습니다. 2017 선글라스 트렌드로 패션과 실용성 모두 잡아보세요.


SPORTS FUTURISM

이번 시즌 빅 트렌드 중 하나인 스포티즘은 선글라스에서도 유효합니다. 이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좀 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 고글형 디자인에 미러 렌즈를 매치한 선글라스를 쓴 모델은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후드 바이 에어 컬렉션처럼 트레이닝복이나 스트리트 캐주얼 웨어와 매치해 트렌디한 스포티 룩으로 연출해도 좋지만, 미우 미우와 디올처럼 페미닌한 룩이나 모던한 시티 룩에 매치하면 더욱 시크해 보입니다.

FENDI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루 컬러 선글라스. DOLCE & GABBANA by LUXOTTICA KOREA 시크한 디자인의 컬러 메탈릭 선글라스. MONCLER by BRYAN & DAVID I.N.C 카키 & 오렌지 컬러 조합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TRANSPARENT BACK

“올여름엔 과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세요. 너무 튀는 디자인보다는 자연스럽게 멋스러워야 하죠. 우아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핑크나 브라운 계열을 추천해요.” 젠틀몬스터 디자이너 신정인 팀장의 설명처럼 런웨이에는 모처럼 새까만 선글라스 대신 얼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뿔테 선글라스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선글라스 특유의 답답한 느낌 없이 한층 시원해 보이고, 흔치 않은 투명 프레임 덕에 패셔너블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에 색이 은은하게 물든 듯한 틴티드 렌즈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비비드 컬러 선글라스보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줘 화려한 프린트 룩은 물론 미니멀한 오피스 룩까지 활용 범위가 넒은 것이 특징입니다. 단, 컬러 렌즈의 특성상 1990년대 레트로 무드를 지니고 있으니 과한 복고풍의 스타일링은 지양할 것!

MUZIK 네모와 동그라미의 상반된 프레임이 독특한 선글라스. PROJECT PRODUCT 렌즈 상단의 스틸 바가 유니크한 틴티드 선글라스. CHANEL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 컬러 선글라스. MUZIK 블루 프레임과 블랙 렌즈의 조화가 시크한 선글라스.

 

TRENDY LEOPARD

선글라스계의 스테디셀러가 있다면 단연 레오퍼드 프레임이 아닐까요?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글래머러스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못 착용할 경우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으니 프레임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얼굴을 다 가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촌스러워 보이니 금물! 패턴 자체가 클래식하므로 렌즈나 프레임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PRADA by LUXOTTICA KOREA 다각형의 프레임이 돋보이는 선글라스 SAINT LAURENT 모던한 디자인의 레오퍼드 선글라스 TOMFORD by BRYAN & DAVID I.N.C 세련미가 돋보이는 스퀘어 선글라스

 

RETRO CIRCLE

패션 시계가 1980년대로 향하면서 선글라스 역시 레트로 무드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루이 비통을 비롯해 비비안 웨스트우드까지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은 모두 복고풍의 원형 선글라스를 컬렉션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렌즈 컬러가 어두워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복고 무드를 강조해 서클 프레임의 크기가 눈만 가릴 정도로 작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동그란 디자인에서 레트로 무드가 충분히 느껴지므로 스틸 소재 프레임을 선택해야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V라인의 역삼각형 얼굴은 원형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날카로운 인상을 커버하는 동시에 볼륨감을 더해줄 수 있으니 이 트렌드를 마음껏 활용해보세요.

WILL I AM by NAS WORLD 보잉 선글라스를 변형한 스틸 선글라스. CHANEL 두 개의 렌즈가 겹쳐 있는 듯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LOUIS VUITTON 톤온톤의 렌즈 컬러가 돋보이는 스틸 프레임 선글라스.

 


GRAPHIC LENS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는 트렌드세터라면 그래픽 렌즈 선글라스에 도전해보세요. 빛의 각도에 따라 렌즈의 컬러와 패턴이 미묘하게 변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 선글라스는 디지털 시대의 패션상을 반영된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샤넬. 런웨이에 대형 컴퓨터를 설치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모델에게 씌운 아이웨어는 ‘Chanel’ 로고가 디지털 코드처럼 프린팅되어 있는 스크린 모티브의 선글라스입니다. 별 스터드가 박힌 구찌 선글라스에는 번개 패턴이, 클래식한 루이 비통 보잉 선글라스에는 다미에 패턴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기하학 패턴을 가미한 디올 스틸 선글라스까지, 웬만한 디자이너 하우스에선 하나씩 내놓고 있는 ‘잇 아이템’이니 누구보다 먼저 득템해보세요!

GUCCI 별 스터드 장식의 그래픽 선글라스. CHANEL 스크린 모티브의 고글 선글라스. LOUIS VUITTON 다미에 패턴을 적용한 보잉 선글라스

 

FANCY MAXIMAL

‘과함은 덜함만 못하다’는 말은 패션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레트로 무드와 쌍벽을 이루는 페미닌 룩의 열풍으로 선글라스 역시 화려해졌기 때문인데요. 강력한 맥시멀리즘 트렌드를 이끄는 구찌 컬렉션에는 크리스털이 잔뜩 박힌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등장했고, 글리터링 립스틱으로 치장한 펜디 쇼의 모델은 가느다란 스틸 프레임에 컬러 스톤이 박힌 선글라스를 쓴 채 런웨이를 활보했습니다. 안야 힌드마치는 옷과 가방에 장식한 가죽 패치를 선글라스 프레임에 적용해 마치 꽃이 만개한 듯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장식의 선글라스만 있으면 노메이크업의 생얼도 절대 부끄럽지 않을 거예요.

GUCCI 크리스털을 장식한 캐츠 아이 선글라스. MIUMIU by LUXOTTICA KOREA 주얼 장식이 화려한 컬러 선글라스.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곽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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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2017.04.28 18:07

 

소중한 이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선물할 일이 많아질 땐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기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당신에게 갤러리아명품관의 브랜드 전문가들이 명쾌한 해답과 품격 있는 선물 아이템을 제시해 드립니다.

 

 

 

FOR 엄마

Q “평소 수수한 차림을 즐기는 엄마지만, 자주 참석하는 모임이나 결혼식 같은 행사에서만큼은 돋보이길 바라는 게 딸의 마음이죠.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오래도록 손이 가는 우아한 아이템을 추천해주세요.”

A “가방에서 꺼내면 시선을 집중시킬 컬러풀한 지갑을 추천합니다. 특히 안감에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은 지갑을 열었을 때 한 번 더 눈길을 끄는 매력을 갖췄죠. 화려한 걸 즐기지 않는 어머니라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거예요. 액세서리는 하나보다 둘일 때 시너지를 발휘하는 법. 동일한 패턴의 카드 지갑을 함께 선물해보세요.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탁월한 선택이 될 거예요.” 김태형(갤러리아명품관 명품 의류 MD)

EMILIO PUCCI 안감에 경쾌한 패턴이 가미된 오렌지 컬러 장지갑. 각기 다른 컬러 슬롯이 조화를 이룬 카드 지갑입니다. 

 

 

 

FOR 장모님

Q “결혼 후 처음 맞는 장모님 생신입니다. 선물로 용돈을 챙겨 드리기로 아내와 의논했지만 봉투만 건네 드리긴 조금 쑥스럽네요. 꾸미기 좋아하시는 멋쟁이 장모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A “일당백 액세서리인 스카프가 좋겠어요. 연출법에 따라 매일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고, 일교차가 큰 요즘 가방 속에가볍게 휴대하기도 좋으니까요. 특히 빅 사이즈 스카프는 여러 형태로 응용하기 좋아 추천합니다. 보다 과감한 프린트를 선택해도 좋아요. 주로 여러 번 감거나 접어 두르기 때문에 이미지가 한층 상쇄되기 때문이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장모님이라면 더욱 멋지게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김태형(갤러리아명품관 명품 의류 MD)

EMILIO PUCCI 고대 벽화를 보는 듯 이국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실크 스카프. 정사각형의 빅 사이즈 스카프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FOR 엄마

Q “제 눈엔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나이 들면서 거울 앞에서 단장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본인을 예쁘게 가꾸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네요.”

A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분주한 시절을 보내신 어머니께 이제는 본인을 가꾸며 좀 더 젊고 아름답게 지낼 수 있도록 화이트닝 화장품을 선물해보세요. 특히 여행이나 골프 등 취미 활동을 즐기는 분이라면 피부 건강까지 고려한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겁니다.” 나소민(갤러리아명품관 코즈메틱 MD)

CLÉ DE PEAU BEAUTÉ (왼쪽부터) 속부터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화이트닝 세럼. 칙칙한 피부 톤을 매끄럽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끌레드뽀 보떼의 ‘쎄럼 꽁상뜨레 에끌라시쌍’, 40ml. 칙칙하고 불균일한 데콜테와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주는 브라이트닝 보디 세럼. ‘브라이트닝 콤플렉스’가 잡티 없이 투명한 광채를 선사하고, ‘일루미네이팅 콤플렉스 EX’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 스트레스와 노화를 차단하고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특히 데콜테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얼굴 피부까지 화사해 보이는 끌레드뽀 보떼의 ‘쎄럼 꽁상뜨레 에끌레시쌍 뿌르 르 꼬르’, 100ml.

 

 

 

FOR 아내

Q “결혼 전에는 본인의 외모를 가꿀 여유가 있었지만, 요즘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A “육아와 살림, 일까지 병행하는 워킹 맘에게도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따로 클리닉을 방문해 여유롭게 피부 관리를 받기 쉽지 않죠. 이런 아내를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기기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외조해준다면 아내가 더욱 기뻐할 겁니다.” 최혜진(갤러리아몰 뷰티 담당 MD)

SILK’N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주파 피부 관리 기기인 실큰의 ‘페이스타이트’. 10mm 아래 피부 층까지 침투해 탄력을 높여주는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RF), 피부 균형을 되찾아주는 레드 라이트(LED), 피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결을 곱게 만들어주는 프락셔널 열(IR) 에너지의 3가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회, 10주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아몰에서 5월을 맞아 한 달간 ‘페이스타이트’ 특별 감사 기획 세트를 마련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5월, 그녀에게 선물해보세요. BEST GIFT 6

1. PENHALIGON’S 베르가모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산 오렌지와 로즈,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선사하는 펜할리곤스의 ‘오렌지 블로썸’, 100ml. ▶구매하러가기

2. LANCÔME ‘워터 인 오일’ 포뮬러로 바른 지 2분 만에 오일은 입술에 흡수되고 컬러 피그먼트만 남겨 뛰어난 발색과 지속력을 선사하는 립 틴트인 랑콤의 ‘마뜨 쉐이커’ 186호 테일러 오렌지 컬러, 3.4g. ▶구매하러가기

3. CHLOÉ 리본 장식이 사랑스러운 플랫 샌들.

4. YSL BEAUTY 잉크 쿠션의 강력한 커버력과 지속력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각기 다른 재질의 퍼프를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은 물론 피니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입생로랑의 ‘르 꽁빡뜨 엉크르 드 뽀’, 10g▶구매하러가기

5. DIOR 매트, 새틴 등 각기 다른 5가지 텍스처로 구성되어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섀도 팔레트. 디올의 ‘5꿀뢰르’ 867호 어트랙 컬러, 7g.

6. LOUIS VUITTON 태슬 스트랩이 경쾌한 플랫 샌들.


 

editor 김윤화, 김민희, 천혜빈,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이용인, 곽동욱,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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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갤러리아 G -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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