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7.09.21 18:43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을, 든든한 외투 한 벌이면 마음까지 따뜻해지죠.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진 요즘,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은 누가 뭐래도 아우터입니다. 몇 주만 입고 끝날 너무 얇은 옷도, 본격적인 겨울 옷도 아닌 딱 가을을 위한 옷을 모아보았습니다.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변신한 트렌치코트부터 포근한 니트 카디건까지, F/W 컬렉션에서 포착한 가을 아우터 트렌드!

 


트렌치 코트

간절기 아우터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가클래식의 힘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디자이너들이 예전 모습대로 내놓았을 리는 만무. 가죽,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것은 물론, 기존의 캐멀 컬러부터 블루, 핑크 컬러에 이르기까지 컬러 스펙트럼도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트렌치코트의 재구성. 이 말인즉, 트렌치라는 기본 틀에 디자인적 요소를 더하고 빼며 완전히 새로운 아우터를 탄생시켰다는 뜻이죠.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A.P.C. 아페쎄 아우터 위에 데님 미니스커트를 겹쳐 입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
BALENCIAGA 발렌시아가 뒷면에 두툼한 체크 모직을 덧댄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
VALENTINO 발렌티노 블랙 스티치로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추가한 디자인

PORTS 1961 포츠1961 언밸런스 소매길이로 유니크한 매력을 살린 아이템
MAISON MARGIELA 메종 마르지엘라 칼라와 클리비지 사이에 컷아웃 디테일을 가미해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한 아이템

 

 

레더 재킷&코트

디자이너들이 퍼만큼이나 애착을 갖고 있는 고급 소재가 바로 가죽. 가공 기술이 발달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가죽 의류가 등장하지만, 튼튼하고 추위에 강한 소재 본연의 특징을 강조하기엔 이만한 계절도 없습니다. 이맘때면 자연스레 손이 가는 라이더 재킷을 필두로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이버틱한 가죽 소재 롱 코트 등 이전에 비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습니다. 코트의 경우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띄죠.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CALVIN KLEIN COLLECTION 캘빈 클라인 컬렉션 무톤 카라로 따뜻한 무드를 살린 재킷
TOD'S 캐주얼한 레인 자켓 스타일의 레더 코트
FENDI
펜디 일자로 뚝 떨어지는 미니멀한 실루엣의 레더 코트
BALENCIAGA 발렌시아가 파워 숄더의 정석을 보여준 오버 사이즈 레더 재킷

 

테일러드 재킷

 

런웨이에 대거 등장한 팬츠 슈트의 영향일까? 가을 외투의 뉴 페이스로 테일러드 재킷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슈트는 일상에서 입기 힘든 아이템이지만 재킷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행을 잘 타지 않아 누구든 쉽게 입을 수 있죠. 이번 F/W 컬렉션을 주름잡은 재킷의 공통점은 바로어깨 깡패’. 그리고 체크나 스트라이프 같은 심플한 패턴이 들어가거나 블랙과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등 컬러마저 단정한 것이 특징.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FENDI 부드럽게 몸을 타고 흐르는 소재가 돋보이는 블랙 재킷
R13 스몰 사이즈의 깅엄 체크를 활용한 슬림 실루엣 재킷

ALEXANDER WANG 알렉산더 왕 원 버튼의 클래식 테일러드 재킷
TOGA 토가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릴 듯한 더블 버튼 재킷
DRIES VAN NOTEN 드리스 반 노튼 전체적인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돋보이는 화이트 재킷

 

카디건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부드럽고 포근한 니트를 마음껏 입을 수 있기 때문일 터. 다양한 니트웨어 중 런웨이에서 주목받은 아이템은 카디건입니다. 특히 엉덩이를 덮는 미디엄 길이나 종아리 밑까지 내려오는 롱 카디건이 대세. 비교적 몸에 딱 맞는 슬림한 카디건의 경우 소재의 특징상 부해 보일 수 있으니 벨트를 활용해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CHANEL 샤넬 셔츠와의 레이어드로 클래식한 멋을 살린 카디건
CHRISTOPHER KANE 크리스토퍼 케인 비즈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아이템

AU JOUR LE JOUR 아 주르 르 주르 벨트로 얇은 허리 선을 강조하는 팁
LACOSTE 라코스테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여 루스하게 연출한 라코스테

밀리터리

프리폴 컬렉션에서 예고했다시피 F/W 시즌 키 트렌드 중 하나가 밀리터리. 이런 패션계의 흐름에 동참하고 싶다면 성별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야상 점퍼에 주목할 것. 컬렉션 전반적으로 여성미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카무플라주 패턴은 찾아보기 힘든 추세입니다. 대신 다채로운 소재와 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야상이 대거 등장했으니 페미닌 룩을 즐기는 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죠?SONIA RYKIEL 소니아 리키엘 벨벳 소재의 유틸리티 포켓이 달린 가죽 아우터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JUNYA WATANABE 준야 와타나베 체크 패턴 이너웨어와 레이어드하며 화려함을 더한 룩
SACAI 사카이 풍성한 퍼를 더한 기본적인 실루엣의 MA-1 아이템
ERMANNO SCERVINO
에르마노 세르비노 칼라와 소매에 컬러 밍크를 트리밍한 럭셔리 야상
TOPSHOP UNIQUE 탑샵 유니크 매니시한 매력을 살린 롱 코트

 

 


editor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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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9.19 18:50

 

시시각각 변하는 인스타그램 피드 속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드는 패션 비주얼. 그중 파워 인스타그래머 4인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포스트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갤러리에 저장한 위시 아이템과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 팁을 들여다봅니다. 센스 있는 그들이 뽑은 올 시즌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들.

 



프라다의 에티켓 백

‘에티켓’이라는 해시태그를 봤을 때부터 궁금했습니다옷의 라벨을 밖으로 꺼내고그걸 장식 삼아 가방을 만들었다니나일론 소재를 명품 백 반열에 올려놓았던 프라다의 소싯적 실력이 생각날 만큼 기발하죠품절 전에 일찌감치 장만해야지!”


이자벨 마랑의 트렌치코트 스타일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민낯의 모델이 그냥 서 있을 뿐인데 시선이 쏠립니다. 트렌치코트의 소매를 말아 올려 셔츠를 드러내고, 가운데 단추는 풀고 벨트를 묶어 투박한 듯 자연스럽게 매치한 것이 포인트. 여기에 상반되는 섹시한 스트랩 힐까지.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에서 한 수 배울 수 있었어요.”

 



구찌의 플라워 패턴 플레이

탱화에 나올 법한 총천연색의 플라워 패턴을 빼곡하게 채운 구찌의 스타일링.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아니 어쩌면 촌스러운 이 스타일이 이번 시즌에도 통하는 건구찌라는 거대한 트렌드 덕분 아닐까요? 과감함이 가져온 위트에 한 번, 새삼 대단한 구찌의 브랜드 파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미우 미우의 체크 패턴 스타일

뭐니 뭐니 해도 가을은 체크의 계절! 브라운이나 그레이 컬러 일색인 클래식한 체크 패턴에 익숙하던 차, 미우 미우의 화사한 체크 스타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가을엔 학창 시절 교복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체크 패턴을 즐겨보려고 해요.”

 


 

디올의 청청 패션

모든 아이템을 데님으로 차려입는청청패션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중 디올의 인스타그램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링을 발견했죠. 와일드한 데님의 사이사이 클래식 백이나 아찔한 스틸레토를 매치하니 우아한 데님 스타일이 완성!”

  

로저 비비에의 진주 슈즈

인스타그램에서 보자마자 캡처한 포스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슈즈 때문! 로저 비비에의 시그너처인 사각 버클 장식에 사랑스러운 진주를 더해 더욱 볼드해진 디자인에 끌렸습니다. 가을, 겨울의 칙칙한 옷차림에 로맨틱한 포인트가 되어줄 듯.”

 



샤넬의 가브리엘 백

크리스틴 스튜어트캐롤라인 드마그레퍼렐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가브리엘 백 영상을 보고 나니 갖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단순히 디자인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메는지또 어떤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까지그야말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것이 매력.”


MSGM의 믹스 매치 스타일

얇은 시폰 드레스와 도톰한 니트 톱의 만남, 옅은 파스텔 컬러와 강렬한 원색의 만남! MSGM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극과 극의 모티브를 한데 모아 톡톡 튀는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옷장 속에 넣어둔 여름옷을 다시 꺼내 믹스 매치하면 어두운 가을 옷에 화사함이 배가될 듯.”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곽동욱(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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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9.04 17:55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쯤이 되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아우터, 바로 트렌치 코트입니다. 가볍게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언제나 멋진 아이템이죠. 매년 입는 트렌치 코트라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이때 어떤 스타일의 이너를 연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트렌치 코트도 다르게 입는, 감각적인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MICHAEL KORS COLLECTION 골드 버튼 장식의 트렌치 재킷. TOD’S 독특한 커팅 디테일의 가죽 미디스커트. GUCCI 브랜드의 시그너처 로고가 돋보이는 벨트. HERMÈS 옷핀을 모티브로 한 이어링.

 

(좌) BURBERRY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운 트렌치코트, 페미닌한 화이트 블라우스, 언밸런스한 원 숄더 니트 톱. ISOLA MARRAS BY ANTONIO MARRAS 체크 패턴의 미디스커트. FENDI 양말을 레이어링한 듯한 매니시한 로퍼.

(우) NINA RICCI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트렌치코트. SEE BY CHLOÉ 오렌지 컬러의 터틀넥 풀오버. YCH 실키한 소재의 점프슈트. LOUIS VUITTON 모노그램 캔버스와 송아지 가죽 소재를 믹스한 앵클부츠.

 

(좌) PORTS1961 베스트와 코트가 이어진 디자인으로 한쪽 팔이 드러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 GIVENCHY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는 니트 집업, 타이트한 라인이 글래머러스한 니트 레깅스. MAJE 스트라이프 패턴의 터틀넥 톱. VINTAGE HOLLYWOOD 구조적인 디자인의 이어링.

(우) GUCCI 나비 모양의 자수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 MIU MIU 볼드한 크리스털 굽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메리 제인 슈즈.

(좌) MM6 시크한 블랙 트렌치코트. GUCCI 컬러 스팽글이 돋보이는 칼라에 큼지막한 리본이 달린 화이트 티셔츠. LUCKY CHOUETTE 코듀로이 소재의 와이드 팬츠. MZUU 구조적인 디자인의 드롭 이어링. P BY PANACHE 볼드한 큐빅 장식 링.

(우) SJYP BLACK 어깨의 러플 장식이 포인트인 트렌치코트. VALENTINO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와 파자마 팬츠, 그레이 컬러의 니트 소재 크롭트 톱. VINTAGE HOLLYWOOD 다양한 도형이 믹스된 이어링.

 

 

editor 김민희

model 레라

hair 이에녹 make-up 이영

photographer 김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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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1.08 17:58

바야흐로 부츠의 계절입니다. 부츠는 길이나 스타일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는데요. 올해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은 바로 사이하이 부츠! 무릎을 훌쩍 넘는 긴 길이와 타이트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을, 겨울 잇 아이템이죠. 사이하이부츠는 비단  화려한 화보 속에 등장하는 패셔니스타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몇 가지 스타일링 포인트만 제대로 연출하면 누구나 손쉽게 데이웨어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올 겨울 패션 좀 아는 이라면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에 도전해보세요. 패셔니스타로 소문한 헐리웃 셀럽이 사랑하는 잇 아이템, 사이하이 부츠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헐리웃 셀럽들의 스트릿 룩에서 빼놓으면 섭섭할 정도로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쇼츠부터 롱 팬츠에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며 컬러나 재질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죠. 특히 종아리가 좀 더 길어보이고 그만큼 키가 커보이는 효과도 있어 바네사 허진스와 같은 작은 키의 스타들도 평상시 자주 애용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어떻게 연출하면 더욱 매력적인 사이하이 부츠 룩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올 가을과 겨울, 꼭 도전해야 할 트렌디하고 에지있는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링 법을 스타일리스트 4인이 제안합니다.

 

스타일리스트 4인의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링 제안

(좌) 황금남 스타일리스트

Q1. 이번 시즌 제일 눈에 띄는 사이하이 부츠는?
A1. 블랙 사이하이 부츠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어 메탈 장식이 있는 아이템을 선호합니다. 실버 컬러 굽이 달린 디올 부츠나 쥬세페 자노티의 골드 버클 장식 부츠는 쇼핑 1순위.

Q2. 사이하이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은?
A2. 무릎을 덮는 미디스커트. 허벅지를 의도적으로 노출하는 미니스커트 룩보다 한층 우아하고 격조 있어 보일 뿐 아니라 보온성도 뛰어납니다. 단,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플랫폼이나 하이힐을 선택할 것.

Q3. 사이하이 부츠를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A3. 사이하이 부츠를 신었다고 해서 다리 전체를 드러낼 필요가 없습니다. 두툼한 펠트 소재 미디스커트와 슬림한 사이하이 부츠에 몸에 딱 달라붙는 니트 톱을 매치하고, 여기에 매니시 무드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걸치면 한겨울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DIOR 메탈 굽이 포인트인 사이하이 부츠, 2백만원대.
BALENCIAGA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2백63만원. 캐멀 컬러 니트 톱, 1백31만5천원. 그레이 컬러 미디스커트, 1백24만원. 실용성이 뛰어난 토트백, 3백7만원.

 

(우) 김윤미 스타일리스트

Q1. 이번 시즌 제일 눈에 띄는 사이하이 부츠는?
A1. 로저 비비에의 글리터링 부츠 또는 프라다의 스웨이드 부츠는 불편한 킬 힐이 아닌 누구나 쉽게 신을 수 있는 미들 힐이어서 좋고, 굽이 높지 않으니 부츠 기장이 짧아 보여 부담감도 덜합니다.

Q2. 사이하이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은?
A
2. 사이하이 부츠 하나만으로도 룩의 포인트는 충분합니다. 데님 스커트와 스트라이프 재킷, 트렌치코트 등 일상에서 즐겨 입는 클래식 아이템과 함께 모던하게 연출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Q3. 사이하이 부츠를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A
3.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링의 핵심은 ‘드레스 다운’. 캐주얼한 데님 스커트엔 엉덩이를 가리는 기장의 매니시한 재킷을 입어 시크하게, 스키니 데님엔 사이하이 부츠를 레이어드하고 박시한 트렌치코트를 걸치면 세련된 시티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PRADA 태슬 장식의 블랙 스웨이드 부츠, 1백50만원대.
GUCCI 야상 느낌의 트렌치코트, 4백53만원. 진주 버튼과 리본 브로치가 장식된 블라우스, 1백54만원.
CALVIN KLEIN JEANS 각선미를 잡아주는 스키니 데님 팬츠, 19만9천원.

 

(좌) 서정은 스타일리스트

Q1. 이번 시즌 제일 눈에 띄는 사이하이 부츠는?
A1.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스웨이드 부츠는 클래식한 멋이 느껴져 자주 신는 아이템. 반면, 쥬세페 자노티나 로저 비비에의 사이하이 부츠는 실루엣과 디테일이 고급스러워 눈길이 갑니다.

Q2. 사이하이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은?
A2. 란제리풍의 슬립 원피스에 사이하이 부츠를 신어 허벅지를 살짝 드러내면 은근히 섹시합니다. 여기에 매니시한 코트나 바이커 재킷을 입으면 환상적인 믹스 매치 룩 완성!

Q3. 사이하이 부츠를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A3.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와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하면 슈즈의 센 느낌을 중화시키는 동시에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금 더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캐시미어 니트에 슬립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후 화려한 디테일의 사이하이 부츠를 신으면 단숨에 드레스업!

ROGER VIVIER 글리터링 사이하이 부츠, 1백50만원대.
TOD’S 체크 패턴이 멋스러운 롱 코트, 5백90만원대.
DIOR 레이스가 트리밍된 가죽 소재 슬립 원피스, 가격 미정.    
COMPTOIR DES COTONNIERS 캐시미어 소재의 터틀넥 톱, 37만8천원.

 

(우) 박만현 스타일리스트

Q1. 이번 시즌 제일 눈에 띄는 사이하이 부츠는?
A
1. 기존의 사이하이 부츠는 컬러나 디테일이 화려하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나비 프린트가 있는 발레티노 부츠는 심플한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Q2. 사이하이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은?
A2. 오버사이즈의 니트 원피스. 소재의 특성상 몸이 부해 보일 수 있으니 타이트한 디자인은 피하고, 사이하이 부츠를 신었을 때 맨살이 보일 듯 말 듯한 짧은 기장이 적당합니다.

Q3. 사이하이 부츠를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A3. 상의는 풍성하고, 하의는 슬림하게! 실제로 해외 스트리트 패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링 공식입니다. 패턴이나 장식이 전혀 없는 미니 니트 원피스에 풍성한 퍼 베스트를 걸치고 사이하이 부츠로 마무리! 이렇게 하면 얼굴은 작고 다리가 길어 보여 키가 작은 사람도 완벽한 프로포션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VALENTINO 나비 프린트의 사이하이 부츠, 가격 미정.
MICHAEL MICHAEL KORS 보드라운 폭스 퍼 베스트, 3백30만원.
TIME 미니멀한 화이트 니트 원피스, 56만5천원.
HERMÈS 구조적인 패턴의 반다나, 가격 미정.
SAINT LAURENT 로고 장식의 샤첼백, 2백만원대.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이용인,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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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0.27 21:02

한동안 미니멀리즘 트렌드의 바람을 타고 그야말로 무엇이든 적게, 그리고 깔끔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트렌드였는데요. 최근에는 다시금 맥시멀리즘의 새바람이 패션계를 강타했습니다. 한동안 자취를 감추던 볼드한 액세서리가 주목받으면서 그야말로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는 이어링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유행의 시작, 바로 패션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인데요. 2016 S/S 런웨이에서 시작된 볼드 이어링의 바람은 F/W 런웨이까지 장악했답니다. 마르니, 겐조, 살바토레 페라가모까지. 그야말로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개성을 담은 룩에 각기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커다란 사이즈의 볼드 귀걸이를 더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흡사 버스 손잡이를 떠올리는 후프형 이어링부터 어깨에 닿을 듯 말 듯 뚝 떨어진 드롭형 이어링,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샹들리에 형 이어링까지. 그야말로 시선 강탈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볼드 이어링의 특징! 바로 노멀하면서도 밋밋한 룩은 에지있고 화려하게 만들어주며 또 화려한 룩은 그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속설 중 이어링을 착용하면 3배 정도 예뻐 보인다는 말이 있듯, 제대로 활용하면 멋진 룩을 완성시켜주는 키 포인트가 된답니다. 최근 볼드 이어링 열풍을 타고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빅 이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이어링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견장같이 파워풀한 이어링 패브릭과 플라워 모티브 오브제가 조화를 이룬 프라다의 이어링. 121만원.
2. 샹들리에 조명처럼 화려한 이어링 크고 작은 큐빅이 줄줄이 이어져 움직임에 따라 살랑이는 랑방의 이어링. 119만원.
3. 눈길을 사로잡는 뱀 모양 이어링 핑크 골드와 자개, 다이아몬드가 믹스된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 이어링. 1 8백만원대.
4. 나뭇잎 이어 커프 커다란 장식을 귓바퀴 에 걸쳐 안정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발렌시아가의 커프형 이어링. 1285천원.
5. 심플하지만 힘 있는 이어링 모던한 직선 실루엣에 더해진 원형 장식이 포인트인 페라가모의 실버 이어링. 50만원대.

금빛 ‘V’ 아래에 걸린로고 패턴이 촘촘하게 새겨진 루이비통의 싱글 후프 이어링. 1백만원대.
7. 탐스러운 앵두를 닮은 이어링 원형 조각으로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한 반클리프 아펠의 부통 도르 컬렉션 이어링. 37백만원대.


아무리 빅 사이즈의 볼드 이어링이 유행이라지만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왠지 부담스럽다고 느낀다면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링 법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어링을 양쪽이 아닌 한쪽만 착용하는 것인데요. 자칫 언밸런스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헤어스타일과 제대로 매칭한다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르마를 잘 이용해 밸런스를 맞춰주는 센스를 보여준다면 더욱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올 가을 볼드 이어링 하나라도 제대로 더하면 그야말로 단숨에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히려 얼굴을 더 작게, 그리고 화사하게 만들어 줄 회심의 아이템이 될테니까요

 


editor 장연주

photo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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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10.10 17:29


쌀쌀한 가을 날씨엔 캐시미어 니트만큼 잘 어울리는 옷이 없죠. 포근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 왜 캐시미어를 '섬유의 보석'이라 부르는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천연 섬유보다 가벼우며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캐시미어, 주느세콰에서 다양한 룩으로 만나보세요.



'Je Ne Sais Quoi', 프랑스어로 '뭐라 형용할 수 없이 좋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캐시미어를 한 마디로 소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하죠. 매듭 디테일이 돋보이는 독특한 실루엣과 페미닌한 컬러 조합의 캐시미어 카디건, 모던 아트를 연상시키는 체크 패턴의 캐시미어 판초, 와이드 캐시미어 팬츠 등 풀 착장으로 소화할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무엇보다 컬렉션 대부분을 순도 100% 몽골리안 퓨어 캐시미어로 제작한 것이 눈에 띕니다. 니트 톱을 비롯해 팬츠, 스커트, 판초, 숄, 카디건, 머플러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감과 디테일에 주목, 캐시미어 소재 특유의 컬러감을 살리기 위해 주느세콰만의 원사 염색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죠. 그럼, 캐시미어를 활용한 스타일링 방법을 알아볼까요?


'JE NE SAIS QUAI' CASHMERE KNIT STYLING

JE NE SAIS QUOI 골드 버튼 디테일과 헴라인이 특징인 캐시미어 니트 톱, 73만8천원. 와이드 캐시미어 팬츠, 59만8천원.

CAPULLO OCAL 골드 프레임에 대리석을 담아낸 라운드 링, 각 14만8천원, 12만8천원.

GUCCI TIME PIECES & JEWELRY 브랜드 고유의 로고를 각인한 골드 뱅글, 가격 미정.

PREMIATA 클래식한 디자인의 플랫폼 슈즈, 62만원.

VINTAGE HOLLYWOOD 두 개의 링이 교차된 독특한 이어링, 5만9천원.


(왼쪽)

JE NE SAIS QUOI 소매의 진주 버튼이 포인트인 캐시미어 니트 톱, 59만8천원, 프린트 드레스, 49만8천원.

CAPULLO OCAL 볼드한 디자인의 골드 링, 21만원.

MIDNIGHT MOMENT 구조적인 디테일의 이어링, 4만2천원.

(오른쪽)

JE NE SAIS QUOI 핑크와 캐멀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코트, 1백29만8천원. 베이식한 니트 톱과 플리츠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커트, 각 49만8천원.

CAPULLO OCAL 대리석을 가미해 유니크한 멋을 더한 링, 12만8천원.

CHEAP MONDAY 심플한 디자인의 도형 이어링, 1만9천원.


(왼쪽)

JE NE SAIS QUOI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 판초, 87만8천원, 활용도가 높은 캐시미어 스커트, 39만8천원.

MONDAY EDITION 빗방울에서 영감을 얻은 체인 이어링, 8만5천원.

OBZÉÉ 사각 프레임이 포인트인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VANESSA BRUNO 라인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부츠, 가격 미정.

(오른쪽)

JE NE SAIS QUOI 프린지 디테일의 니트 판초, 79만8천원. 캐시미어 니트 드레스, 69만8천원.

ASH 보헤미안 무드의 앵클부츠, 가격 미정.

CHEAP MONDAY 깔끔한 라인의 이어링, 2만9천원.


JE NE SAIS QUOI 도톰하고 활용도가 높은 캐시미어 터틀넥 풀오버, 63만8천원.

SWAROVSKI 볼드한 크리스털 링, 27만원.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박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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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9.30 19:09

무채색 일색의 칙칙한 옷들로 가득한 가을 옷장을 떠올렸나요? 이번 시즌엔 얘기가 다릅니다. 봄꽃보다 화사하고, 여름 태양보다 쨍한 ‘반짝이’가 2016 F/W 시즌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발렌티노, 생 로랑, 돌체 앤 가바나와 알렉산더 매퀸까지 눈부신 광채를 머금은 룩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운 패션 하우스들이 유행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기라성 같은 이 리스트의 공통점은 쿠튀르 컬렉션에 견줄 만한 섬세한 디테일을 브랜드의 DNA로 갖췄다는 점.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은 이번 시즌 글리터 룩은 흔히 떠올리는 미래주의를 표방한 것이 아니라 마치 명화에서 튀어나온 듯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입니다. 은은하지만 강력한 광채를 지닌 벨벳, 한 올씩 새긴 모양새에 장인 정신이 깃든 자카드 등 고전적인 글리터 소재들이 그 어느 때보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실크 소재와 섬세한 주얼 장식까지, 말 그대로 글리터 룩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올가을 글리터룩을 즐겨보세요. 화려해도 괜찮아요.

 

Glitter Look in Real Way

일상에서 활용한다면?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룩의 특성상 적절한 취사선택이 필요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되 과하지 않은 글리터 룩의 연출법이 궁금하다면 최근 포착된 셀럽과 패션 피플들의 의상에서 힌트를 얻어봅시다. 먼저 작은 액세서리로 시작하고, 적응이 됐다면 메탈릭한 스커트를 적재적소에 매치해 매일같이 활용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칵테일 드레스를 아우터와 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밟아가다 보면, 아마 올가을 엔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1. 백과 슈즈로 시작하라

글리터 룩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없다면 액세서리로 눈을 돌려보세요. 의상 과 액세서리가 한 세트인 듯 동일한 디테일로 맞추는 유행이 몇 시즌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벨벳, 자카드 등 의상에나 쓰일 법한 광택 소재의 백과 슈즈도 등장했습니다. 켄달 제너처럼 베이식한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아이린처럼 현란한 프린트 룩에 화려한 방점을 찍는 아이템으로 선택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일단 시도하는 것. 첫술에 배부를까 싶지만, 트렌드 대열에 동참하기에 이보다 쉬운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GIUSEPPE ZANOTTI 현란한 비즈 장식을 더한 웨스턴 부츠, 가격 미정.
MICHAEL KORS COLLECTION 드레스를 보듯 우아한 금사로 뒤덮인 체인 백, 가격 미정.

STEP 2. 메탈릭 스커트를 전방위에 활용하라

우아한 동시에 스타일에 강력한 ‘한 방’이 되어줄 아이템을 찾는다면, 메탈릭 스커트가 적격입니다. 플리츠 디테일이 가미되면 경쾌하고, 플레어 디자인일수록 드레시한 스커트의 실루엣과 시선을 사로잡는 메탈릭 컬러의 시너지는 상상 이상입니다. 셔츠와 스카프에 매치하면 오피스 우먼 룩으로 손색없고, 미니멀한 니트 톱과 주얼리를 더하면 근사한 이브닝 룩으로 변신합니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색달라 보이니 매일 손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VOV 화사한 금빛 플리츠스커트, 32만9천원.

 

STEP 3. 무던한 아우터를 더하라

시퀸 드레스, 비즈가 박힌 미니 드레스 등 글리터 룩의 대표 격인 칵테일 드레스에 눈길이 간다면 본선과 결선의 경계선쯤 왔습니다. 일상에서 소화하기엔 다소 과할 수 있는 칵테일 드레스는 베이식한 아우터와 매치하는 게 현명한 선택. 중요한 건 아우터의 종류가 아닌 드레스와의 톤 매치입니다. 이는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에도 해당되는데, 화려한 드레스에 집중된 시선이 분산되지 않게 아이템 간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은빛 드레스엔 그레이나 블랙 컬러를, 큐빅 소재 드레스라면 밝은 톤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SAINT LAURENT 클래식한 글렌 체크 패턴 재킷, 3백만원대.

EXTRA STEP  화려함에 화려함을 배가하라

아주 특별한 날을 위한 번외편, 레드 카펫 위 셀럽들에 버금가는 화려한 글리터 드레스를 점찍어뒀다면? 무던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라는 일상 팁과는 반대로 더욱 압도적인 액세서리를 더해 파티 퀸으로 거듭나는 쪽을 택하자. 중요한 것은 드레스의 소재를 고려해 비슷한 이미지의 액세서리를 찾는 것입니다. 벨벳 드레스를 골랐다면 수백 캐럿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아닌 벨벳 초커를 택하는 게 센스 있는 선택이라는 말입니다. 드레스와 한 세트인 듯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자연스레 스타일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CHANEL 화려한 체인 초커, 가격 미정.


editor 서지현

photo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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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9.15 08:54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프릴 소매, 목을 감싸는 하이 네크라인,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이어링. 화려함과 우아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빅토리안 룩이 이번 F/W 시즌 모던한 스타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을의 무드를 제대로 담은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던 빅토리안 룩. 그 우아한 룩을 감상해볼까요?

 

2016 F/W 런웨이에서 만난 빅토리안 룩

빅토리안 룩의 기원은 본디 1837년부터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이 재위하던 시대에 귀족 여성들에게 금욕과 정숙이 강요되면서부터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화려한 패션을 낳았죠. 그리고 오늘날까지 화려함과 우아함, 그리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끝판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의 빅토리안 룩은 과거의 화려함과 우아함은 유지하되 세련된 느낌을 더해 현대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죠. 빅토리안 룩의 특징인 하이 네크라인, 레이스, 벨 슬리브, 푸시 보우, 프릴 등의 디테일인데요. 이번 시즌 F/W 런웨이에서는 모던한 옷을 입은 빅토리안 룩을 만나볼 수 있었죠. 샤넬Chanel, 끌로에Chloe, 지암바티스타 발리 GIAMVATTISTA VALLY  등의 브랜드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모던 빅토리안 룩을 선보였는데요.  아름다운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모던 빅토리안 룩으로 멋진 스타일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아하며서도 아름다운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던 빅토리안 스타일링 노하우

VALENTINO 로맨틱한 무드의 시폰 드레스, 9백90만원. MIU MIU 리본이 포인트로 장식된 메리 제인 슈즈, 가격 미정. MIRIAM HASKEL by THE QUEEN LOUNGE 촘촘한 크리스털 장식의 빈티지 이어링과 플라워 참이 돋보이는 진주 브레이슬릿, 각 94만1천원, 44만8천원. O’2ND 연한 핑크빛의 레이스 커프스, 6만8천원.

 

(좌) GUCCI 네크리스를 매치한 듯한 주얼 장식이 특징인 니트 톱과 ‘GG’ 로고를 그래피티처럼 표현한 스커트. 각 4백67만원, 3백58만원. MODGONE 떨어지는 진주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어링, 3만2천원.
(우) BLUMARINE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시스루 소재 블라우스와 골드 플리츠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LOUIS VUITTON 곡선 실루엣의 롱 이어링, 87만5천원. CHANEL 오버사이즈 진주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좌) GIAMVATTISTA VALLY 시스루 패턴 레이스가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 가격 미정. RALPH LAURENT COLLECTION 겹겹의 프릴이 하늘거리는 넥 칼라, 가격 미정. GUCCI 크리스털이 돋보이는 플라워 디테일의 이어링과 스파이크 스터드로 시크함을 살린 더블 핑거 링, 각 85만5천원, 가격 미정.
(우) LANVIN 드라마틱한 느낌을 선사하는 레이스 블라우스, 가격 미정. MIRIAM HASKEL by THE QUEEN LOUNGE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이어링, 94만1천원.

 

(좌) BALENCIAGA 길게 떨어지는 리본이 눈길을 끄는 실크 톱, 밑단의 주름이 라인을 풍성하게 연출해주는 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EENK 리본 끈이 나풀거리는 디자인의 이어링, 37만5천원. CHANEL 색색의 스톤이 장식된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우) BOTTEGA VENETA 잔잔한 플로럴 패턴이 믹스된 드레스, 2백만원대. MIU MIU 위트 있는 패치가 장식된 자카드 소재 코트, 가격 미정. MODGONE 빅토리안 무드 장식의 골드 브레이슬릿, 4만8천원. LORINA by THE QUEEN LOUNGE 그린 컬러 비즈로 엮어 만든 레이스 이어링, 9만9천원.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최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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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9.12 18:38

피부에 닿는 공기의 온도가 날이 다르게 시원해지는 요즘, 가을의 내음을 물씬 풍기는 가을 트렌드 아이템을 장만해야 할 때입니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옷장 속을 아무리 둘러봐도 입을 옷이 없다 느껴지는 것은 이번 시즌을 멋지게 장식해 줄 트렌디 아이템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너무 과감한 디테일과 스타일의 아이템을 장만하기보다는 트렌드를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럽게 녹여낸 아이템을 장만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쇼핑의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랍니다.


미니멀한 매력의 브랜드, 마르니 MARNI

다양한 여성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는 브랜드, 바로 마르니MARNI 인데요. 갤러리아명품관 EAST 3층에 새로이 여성 매장을 오픈하고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매력을 오롯이 담은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죠. 현재의 마르니 브랜드의 시작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콘수엘라 카스틸리오니의 지휘 아래 미니멀한 디자인, 볼륨감, 실루엣, 프린트 등을 멋지게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고 현재의 마르니가 된 것이죠.  


마르니의 2016 F/W 컬렉션을 살펴보면 마르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비율. 둥근 형태를 스타일 곳곳에 이용했는데 이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을 독창적으로 완성했다. 또 낭만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풍기는 특이한 소매 라인 또한 매력적이었죠. 디지털 프린트와 비즈 등을 활용한 디테일은 세련된 느낌을 제대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갤러리아명품관에 새롭게 둥지를 튼 마르니 여성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슈즈, 액세서리, 백까지. 시즌 키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가방은 그야말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과 디자인은 자주 들어도 절대 질리지 않을 뿐 아니라 세련된 느낌을 주죠. 슈즈 역시 베이식한 디자인이지만 포인트를 잃지 않은 아이템은 센스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



이번 시즌 마르니의 아이템들이 궁금하다면 갤러리아명품관 EAST 3층에 위치한 마르니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보세요. 옷장 속에 두고두고 사용해도 좋은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ditor 장연주

photographer 권태헌 ,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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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9.08 16:51

물밀듯이 쏟아지는 액세서리 트렌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않으려면 가장 핫하고 실용적인 아이템만 쏙쏙 골라내는 촉이 필수입니다. 옷만 챙기기에도 버거운 당신을 위해<더갤러리아> 패션 에디터가 추천하는 2016 F/W 액세서리 종목별 가이드. 올 가을, 당신의 패션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해줄 에지넘치는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소개할게요. 


올 가을 꼭 알아야 할 액세서리 트렌드 6

다이어트가 시급한 여자들을 위한 희소식! 올가을 복대처럼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널찍한 벨트가 키 액세서리로 떠올랐습니다. 잘록한 개미 허리가 되고픈 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덤으로 가슴과 엉덩이가 더욱 볼륨 있어 보이는 마법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와이드한 벨트가 어색한 초보자라면 생 로랑처럼 드레스 위에 포인트로 둘러보고, 익숙한 고수라면 베스트나 코트 위에 연출해 부해 보일 수 있는 겨울 룩을 슬림한 피트로 즐겨보세요.


등산할 때 신는 투박한 매력의 트레킹 슈즈가 런웨이에 깜짝 출몰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도도한 모습으로! 타이어 바퀴처럼 홈이 파인 굽은 충격을 흡수해주고 미끄럼 방지에도 뛰어난 트레킹 슈즈의 장점을 활용한 것이죠. 메탈릭한 텍스처를 살려 트레킹 슈즈의 둔탁한 느낌을 없앤 루이 비통을 필두로 비비드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프라다, 군화와 싱크로율 99%를 자랑하는 발렌티노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패션 하우스들의 아이디어를 감상해보세요.


한 개로는 아쉽고 여러 개를 레이어링하기엔 어울리는 링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손가락에 한 번에 끼울 수 있는 멀티 링이 등장했답니다. 링이 줄줄이 이어져 있어 분실할 염려도 없고, 간편하게 레이어링한 효과까지 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효율적일 순 없죠. 2016 F/W 구찌 컬렉션에 등장한 링처럼 진주나 스파이크 등 볼드한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라면 그 존재감은 배가될거에요.


애매한 길이는 NO!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긴 이어링이 인기입니다.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며 섹시함과 우아함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드롭 이어링. 2016 F/W 시즌에는 기하학적 셰이프가 돋보이는 루이 비통의 이어링부터 크기가 다른 볼들을 엮어 입체감을 살린 마르니, 컬러풀한 스톤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인 랑방 등 수많은 컬렉션에서 맹활약 중이에요. 치렁치렁한 이어링이 부담스럽다면 한쪽만 착용하는 언밸런스한 스타일링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죠?


올가을엔 민낯으로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겠어요. 레트로 열풍을 타고 얼굴을 반쯤 가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패션 스트리트를 점령했기 때문이에요. 펜디나 디올의 컬렉션처럼 렌즈 안에 웨이브, 잎사귀 등 화려한 패턴을 그려 넣어 장식적인 효과를 더한 디자인부터 그러데이션 렌즈로 스모키 메이크업 효과를 준 샤넬까지 다채롭게 출시된 레트로풍의 선글라스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헤로인인 오드리 헵번의 패션을 완성해준 롱 글러브가 이번 F/W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혔습니다. 보드라운 캐시미어와 매끈한 양가죽 소재가 주를 이루며,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길이감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죠. 타이트한 톱의 소매 위에 롱 글러브를 끼워 깔끔하게 연출해도 좋지만, 샤넬처럼 글러브 위에 브레이슬릿을 착용해 주얼 장식 효과를 내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editor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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