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디자인으로 매 시즌 주목 받는 브랜드 <Jain Song>

 

한국의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라고 불리는 디자이너 송자인.
그래서인지 그녀의 컬렉션은 매 시즌 주목 받고 있는데요. 모던하면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이 들어가 있는 Jain Song의 컬렉션은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죽과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디자이너 송자인의 컬렉션,
갤러리아 WEST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디자인만큼이나 모던하고 심플한 매력을 발산하는 갤러리아의 제인송Jain Song 매장입니다.
블랙 월을 메인으로 하는 모노톤의 공간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마치 밤하늘의 별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매장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송자인 디자이너의 제인송 컬렉션은 3가지 라인으로 구분되는데요
최고급 소재의 프리미엄 라인인 ‘제인송컬렉션’ 라인,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제인송’ 라인, 젊고 활기찬 캐주얼 라인의 ‘제이라이트’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혹, 제인송 컬렉션과 제인송의 제품이 헷갈리시는 분들께서는 라벨의 컬러를 보면 되는데요,
제인송 컬렉션은 블랙라벨, 제인송은 화이트 라벨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매장 입구에 서 있는 마네킹의 스타일링은 제인송의 인기상품들로 스타일링 되어 있었는데요.
무심하면서도 어쩐지 시크해보이고, 편해보이면서도 왠지 스타일리시 해 보이지 않으세요?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트렌드인 이번 시즌에 딱 어울리는 오버사이즈 롱 패딩도 눈에 띄었는데요.
왼쪽 마네킹이 착용했던 블랙컬러의 롱 패딩과 같은 제품으로 카키와 블랙 2가지 컬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착용 시 굉장히 가볍고 구스다운 100%로 보온성을 강조한 제인송의 인기 아이템 입니다.

 

제인송의 이번 F/W 컬렉션 무대에서는 여우 얼굴이 프린트 되어 위트 있게 표현한 아이템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던 원피스는 패션쇼 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제품으로 화려한 패턴이 포인트가 되어 원포인트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원피스의 치마자락을 툭 잘라 놓은 듯한 같은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슬랙스 팬츠와 매치하신다면 깔끔하고 심플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혹시 화려한 패턴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서는 네이비 컬러의 스웨트 셔츠는 어떠신가요?
하얀 얼굴을 가진 여우의 얼굴이 무척이나 부드러워 보이는데요.
무난한 컬러인 만큼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아 제인송 컬렉션 중에서 가장 많이 찾으시는 상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골드 컬러 아이템이 빠질 수 없겠죠?
연말 파티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골드컬러의 원피스는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착용하시면 허리라인을 살포시 잡아주어 섹시한 느낌까지 동시에 연출 가능하답니다.

 

매니시함의 절정을 느끼게 해주는 스타일은 바로 수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365일 유행을 타지 않는 체크 패턴, 그리고 모노톤의 그레이 컬러로 이루어져 있는 제인송의 수트는 도시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요. 한 벌의 수트로 매치하셔도 좋지만 재킷과 팬츠를 따로따로 매치하셔도 좋은 아이템 입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면 혼방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퍼플컬러의 소매 안감은 그레이 컬러의 수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트 위에 깔끔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테일러드 코트를 매치하시는 건 어떠세요?
‘잘 만들어진’, ‘맞춤’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테일러드 코트는 군더더기 없이 일자로 떨어지는 라인이 매력적인데요.
베이지 컬러의 칼라로 포인트를 주어 깃을 세워 차이나 칼라 코트로 연출하셔도 좋습니다. 이 또한 매니시한 느낌을 갖고 있으며 와이드 팬츠와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신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제인송 컬렉션의 스웨트 셔츠와 비슷한 디자인의 제이 저지(J.Jersey)의 스웨트 셔츠 인데요.
제이 저지는 제이라이트의 라인 중 하나로 평소 제인송 브랜드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나온 브랜드 입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컬러로 나뉘며 쇄골 라인부터 겨드랑이 위쪽 부분까지의 절개라인은 캐주얼함 속의 섹시함을 나타내는데요. 여느 스웨트 셔츠와 달리 엉덩이를 살포시 덮는 길이감으로 레깅스와 매치하시면 좋은 아이템 입니다.

 

플레어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아이템 중 하나죠.
발랄한 느낌의 플레어 스커트 또한 제이 저지 라인으로 고급 저지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제인송 매장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슈즈였습니다.
프라다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 독특한 슈즈는 굉장히 편해 보였는데요. 실제로도 굉장히 편안한 착화감을 가지고 있어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베이식 하면서도 캐주얼한, 그리고 독특한 느낌의 슈즈는 9CM의 굽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 2가지로 나뉘며 블랙, 카키, 브라운의 3가지 컬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는 친환경 디자이너라 불리우는 송자인의 컬렉션은 매 시즌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데요. 특히 2013 F/W컬렉션은 그녀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