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가을슈즈트렌드] 지미추(JIMMYCHOO) 2013 가을 신상 @갤러리아 이스트

본문

 

여름 내내 함께 했던 샌들과의 이별을 고했지만 아쉽지가 않은 이유는? 이제 가을 패션을 완성해 줄 엣지있는 F/W 슈즈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가방과 함께 여자들의 로망이 되어주고 있는 패션 소품, 바로 슈즈인데요. 갤러리아 EAST 3층에는 스타일리쉬한 자태를 뽐내는 하이엔드 명품 슈즈 브랜드들이 밀집되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슈즈는 지미추! <섹스 앤 더시티> 속 슈어홀릭인 캐리가 찬양해 마지 않았던 바로 그 신발, 지미추의 멋진 가을, 겨울 신제품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매혹적인 향의 지미추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은은한 연핑크 컬러의 매장 디스플레이에서부터 시선을 멈추게 만들었어요. 이번 시즌 신제품들을 디자인 모티브나 컬러 등으로 섹션을 나누어 보기 편하게 정리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미추의 섹시한 매력이 강조된 이브닝 제품들과 신제품 부츠 아이템들만을 모아 이렇게 별도의 코너로 보여주고 있었고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지미추의 스테디셀러들을 따로 모아 놓은 코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F/W 시즌 지미추 제품들에서는 슈즈와 백이 소재 또는 디자인 모티브를 나란히 공유하고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 중 가장 세련되고 럭셔리해 보이는 분위기를 어필했던 레오파드 시리즈에요. 토트백과 앵클부츠(모델 이름은 BLAINE) 모두 송아지 가죽 위에 스모크 레오파드 프린트를 더해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로 연출하실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또 로퍼 스타일의 플랫슈즈(모델 이름은 WHEEL) 역시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강조하기에 훌륭한 아이템 같아요.

 

가죽 위에 메탈릭한 별 모티브의 장식이 더해진 시리즈입니다. 실용적인 디자인의 쇼퍼백과 앵클부츠, 플랫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에 응용된 것이 눈길을 끌었어요. 바이커 부츠인 DART는 청키한 굽에 록시크적인 감각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락 스피릿을 경쾌하게 즐기고 싶을 때 매치해도 좋을 스타일인 것 같아요. 굽높이는 9cm에요. 플랫슈즈(모델 이름은 willow) 역시 양가죽 소재에 메탈릭 별 모티브를 더해 포인트 슈즈로 활용하기에 좋은 디자인입니다.

 

이번에는 블랙 스웨이드에 실버 마이크로 스터드 장식이 곁들여진 시리즈에요. 레이디라이크 스타일과 록앤롤 애티튜드가 결합된 에센셜한 디자인이죠. 클래식한 박스 쉐입의 토트백과 클러치, 앵클부츠를 비롯해 날렵한 실루엣의 펌프스 등에 응용되었는데요.

사진 좌측의 TWAIN 펌프스는 T자 스트랩에 귀여운 리본 디테일이 더해져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이에요. 스틸레토힐의 높이는 12cm에요.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 속 니콜 키드먼이 실제로 착용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진 우측의 AGNES 펌프스 역시 블랙 스웨이드에 실버 마이크로 스터드, 그리고 스틸레토 힐로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8.5cm의 미들 굽이라서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해 준답니다.

 

지미추에서 이렇게 스포티한 하이톱 슈즈를 만나볼 수 있다니! 하지만 지미추 특유의 럭셔리한 분위기는 잃지 않고 있네요. TOKYO라는 이름의 이 슈즈는 네이비 스웨이드 소재와 톤온톤으로 컬러를 맞춘 스터드 장식으로 강렬한 느낌을 더해주었어요. 스키니 팬츠 등에 매치하면 정말 돋보일만하겠죠?

 

패션을 즐기는 트렌드세터라면 한 번쯤 도전해 봐야 할 트렌드 아이템, 바로 싸이하이 부츠에요. 사진 좌측의 TAMBA 부츠는 광고 캠페인 속 니콜 키드먼이 그녀의 매끈한 극세사 다리를 뽐내는데 활용되었던 부츠이기도 합니다. TAMBA는 스트레치 나파 소재가 사용되어 다리 라인을 따라 완벽한 핏을 연출해 주는 제품이에요. 발목 부분의 스트랩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매력적이랍니다. 굽높이는 11cm에요. 우측의 GYPSY 부츠 역시 싸이하이 부츠인데요. 양가죽 소재가 사용되었고 TAMBA보다는 여유있는 핏을 연출할 수 있어요. 굽높이는 역시 11cm입니다.

 

싸이하이에 비해 실용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앵클부츠 TRAVIS에요. 양가죽 소재가 사용되었고요. 입구 부분의 독특한 컷팅으로 단조로운 느낌을 덜어주었어요. 그레이 또는 블랙 컬러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승마 트렌드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라이딩 부츠. 올해도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에요. 지미추에서 선보인 DARLA 부츠는 스웨이드와 샤이니한 송아지 가죽이 컴비네이션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여기에 종아리와 발목 부분을 감싸는 레더 스트랩 장식으로 유니크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지미추라면 이렇게 이브닝 타임에 어울리는 슈즈를 빼놓을 수 없겠죠? 파티 레이디들을 위한 블링블링한 플랫폼 펌프스 TALENT에요. 메탈릭한 소재에 글로시한 브론즈 컬러의 플랫폼 굽이 곁들여진 디자인이 특징이랍니다. 앞굽은 4.5cm, 뒤쪽 힐은 11.5cm에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의 비서인 에밀리는 앤 헤서웨이에게 “지미추를 신는 순간 영혼을 판거야”라는 말을 하지요. 영혼을 팔아도 좋을 만큼 매력적이라는 지미추, 올 가을 여러분의 영혼도 채워드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새로운 ‘슈즈의 품격’을 선사해 드릴 지미추, 갤러리아 EAST 3층에서 그 특별한 아름다움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