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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을 매혹시키는 섬머 향수 배틀! 아닉구딸 vs 아쿠아 디 파르마 vs 르 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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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 축 가라앉진 않으셨나요? 높은 기온과 습도로 공기도 눅눅한데 여기에 땀으로 끈적이기까지 하니 정말 불쾌지수가 이보다 높을 순 없겠죠. 이럴 땐 시원하고 상쾌한 향수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여러분의 코 끝을 매혹시킬 여름 향수들, 과연 어떤 게 좋을까요? 갤러리아에서 만나실 수 있는 니치향수 '아닉구딸, 아쿠아 디 파르마, 르 라보'가 제안하는 섬머 향수 셀렉션,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께요.

 

프랑스의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은 30년 역사를 가진 니치향수의 대명사죠. 1981년 유명피아니스트이자 모델이었던 아닉구딸이 파리의 벨샤스에 첫 번째 향수 부티크를 오픈한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되었는데요. 1999년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조향사인 이사벨 도엔과 그녀의 딸 까밀구딸이 이어받아 독창적이며 감성적인 아닉구딸의 향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갤러리아 아닉구딸의 샵매니저가 추천하는 첫 번째 섬머 향수는 ‘오 드 아드리앙’이에요. 콜로뉴 컬렉션 시리즈 중 하나인 오 드 아드리앙은 만다린, 레몬, 자몽 등의 상큼한 시트러스 탑노트와 사이프러스의 우디한 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향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이집트 바질, 튀니지 로즈마리의 생기있는 그린노트가 더해져 활력을 부여해 주었지요. 바디 미스트처럼 몸에 바로 뿌릴 수도 있답니다.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여성용은 오드투왈렛으로, 남성용은 오드퍼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닉구딸의 두 번째 추천 향수는 '만드라고어(Mandragore)'입니다. 마치 새콤달콤한 오렌지를 바로 깐 듯한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이 향수는 베르가못과 페퍼민트의 허브 계열 향으로 신비로우면서 시원한 느낌을 선사해 줍니다. 잔향이 우디향으로 마무리되어 더욱 그윽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죠. 남, 녀 모두 사용하실 수 있고요. 남성과 여성용으로 향은 같고 각각 케이스만 다르게 출시되었습니다. 커플 향수로 쓰시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태리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배합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향수입니다. 수작업을 통해 증류시킨 천연재료로 완성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는 오드리헵번, 에바가드너 등 당대 최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죠. 지금도 엄선된 천연재료와 핸드 메이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럭셔리 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의 추천 섬머 향수는 ‘미르토 디 파나레아’입니다. 이탈리아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햇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재현한 향으로 유명한 블루 메디떼라네오 시리즈 중 한 제품이기도 하죠.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20km 떨어진 파나레아섬의 관목식물 ‘미르토’가 사용된 것이 특징인데요.

허브의 일종인 미르토가 바질, 레몬, 베르가못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장미와 쟈스민, 시더우드, 앰버 등의 잔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잔향이 비누향처럼 남아있어 샤워 후에 뿌리면 시원한 향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답니다.

 

역시 블루 메디떼라네오 라인 중 여름과 잘 어울릴 향으로 추천 받은 제품은 ‘아란치아 디 카프리’입니다. 카프리 섬의 싱그러운 오렌지 향을 담고 있는 아란치아는 아로마틱한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심신을 릴렉스하게 만들어 주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있다고 하네요. 캬라멜과 머스크가 어우러진 잔향으로 마지막까지 부드럽고 편안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매장에서는 아란치아 오드투왈렛 125ml를 구입하시면 퍼퓸드 샤워젤 75ml와 트래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에요. 이 패키지는 1년에 딱 한번 나오는 구성이라고 하네요.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일찍 서둘러 주세요!

 

실험실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르 라보(LE LABO)는 힙하고 감성적인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 브랜드입니다. 프랑스 그라스 지방에서 공수해온 고품질의 천연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르 라보는 동물실험을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주의와 소량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트렌디한 연구실처럼 꾸며진 르 라보에서는 좀더 프라이빗하게 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르 라보의 첫 번째 추천 섬머 향수는 ‘베르가모트 22’입니다. 지중해의 최상급 베르가모트를 사용해 만든 프레쉬한 시트러스 향의 제품이죠. 레몬과 자몽향이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상큼함이 돋보입니다. 남, 녀 함께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두 번째 추천 제품은 ‘암브레트 9’입니다. 하이비스커스 열매의 머스크와 시트러스의 부드러운 조화가 매력적인 향수지요. 상큼한 애플향으로 시작된 탑노트부터 머스크와 부드러운 프루티향으로 이어지는 베이스노트까지, 너무나 매혹적인 향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라고 하네요.

 

요즘처럼 여행 갈 일이 많으실 때는 어떤 향수를 가져가시나요? 유리 보틀이 혹시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되진 않으셨나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릴 제품이 바로 르 라보의 '트래블 튜브'! 트래블 튜브는 친환경적이면서 빈티지한 매력이 담긴 메탈 용기인데요. 여기에 10ml 사이즈의 르 라보 향수를 넣어 가볍게 휴대하실 수 있답니다. 트래블 튜브와 10ml 사이즈 향수를 셋트로 구입하신 이후에는 10ml 사이즈가 3개로 구성된 리필용 제품을 구입해 트래블 튜브에 교체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플러스 정보 한 가지!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르 라보에서 제안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무거운 향수 대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트래블 튜브’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즉석에서 이니셜을 새겨드리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원하는 영문 스펠링을 알려주시면 단 몇 분 안에 즉석에서 트래블 튜브에 이니셜을 새겨드린답니다.

 

이니셜이 새겨진 트래블 튜브입니다. 르 라보에서는 이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레이블링을 즉석에서 제작해드리는 서비스도 진행중이에요. 프라이빗한 가치를 추구하는 르 라보인 만큼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작지만 큰 감동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아요.

갤러리아의 완소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 아쿠아 디 파르마, 르 라보가 추천해 드린 여름 향수 잘 리스트 업 해두셨나요? 여름에 향수를 뿌리실 때는 몸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 소품이나 옷 안감에 뿌리는 것이 더욱 은은한 향을 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데오드란트를 사용한 후 향수를 뿌리면 땀 냄새도 줄이고 향기의 지속력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여름 불쾌지수를 날려 줄 시원한 여름 향수, 야무지게 사용하셔서 쿨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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